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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북한 IT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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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2016-02-18) 영국 정부가 밝힌 북한 39호실 실체는?

 

39호실 은행, 무역회사 보유... 보험사와 연계해 북 정권에 불법 자금 지원 

 

 

북한의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 후 개성공단이 폐쇄됐습니다. 그런데 정부 당국자들이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들의 월급이 북한 조선로동당 39호실로 들어갔다는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9호실은 북한 로동당의 자금을 관리하는 중요한 부서이지만 그 실체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39호실의 실체를 일부나마 알려주는 영국 정부 자료가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7월 북한 관련 금융제재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영국은 미국과 UN 그리고 자체 정보역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종합해 이같은 내용을 만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진1>

 

사진1은 영국 정부의 북한 금유제재 대상 문건입니다. 7번에 조선로동당 39호실 디렉터(책임자)인 전일춘을 제재 대상으로 선정해 놨습니다. 전일춘은 권역서열이 40위 수준으로 북한 정권 핵심부의 자금관리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진2>

 

사진2를 보면 영국은 김동운을 39호실 전 실장으로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39호실의 책임자는 베일에 쌓여 있습니다. 과거 39호실 책임자 김동운이 38호실이라는 다른 자금 담당 부서장이 됐고 전일춘이 39호실을 관리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 일각에서는 39호실이 폐지됐다는 주장이나 38호실이 실체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와 함꼐 현재 39호실을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 관리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영국 정부가 파악한 내용을 보면 39호실 책임자는 전일춘이며 김동운도 자금관련 중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여정 관여 여부는 업데이트 되는 정보를 확인해봐야 할 듯 합니다.

 

<사진3>

 

영국 정부는 사진3처럼 39호실 자체도 금융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평양 창광거리 중앙위원회 3층 39번 사무실에 있다는 내용까지 공개하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39호실이 북한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불법 경제활동을 하고 있어 제재 대상으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9호실이 불법적인 활동에 관여하고 있다고 영국 정부가 파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영국 정부는 은행, 보험사 등이 39호실과 관련됐다며 그들도 제재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사진4>

 

사진4를 보면 조선대성은행, 조선대성종합무역회사가 제재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대성은행의 경우 39호실의 직접적인 하위 부서로 지목됐습니다. 대성무역회사는 39호실의 대외 거래를 위한 기관이라고 영국 정부가 지적했습니다. 이 두 기관이 39호실의 수족이라는 것입니다.

 

 

<사진5>

 

영국 졍부는 조선민족보험총회사의 독일지사도 금융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조선민족보험총회사 독일지사가 평양의 본부에서 제어되는 자회사로 외화수익을 생성해 북한 정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39호실과도 연계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민족보험총회사가 보험사업으로 벌어드리는 돈이 39호실로 가고 있으며 39호실이 이 돈을 불법적인 활동에 지원하다고 영국 정부가 의심하는 것입니다.

 

영국 정부의 분석으로 볼 때 39호실은 북한 정권의 불법 활동에 금융지원을 하는 부서이며 산하에 은행, 무역회사 등을 거느리고 있고 보험회사 등 다른 금융기관과도 연결돼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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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5 - 영국, 북 김정은 비자금 관리 39호실 주목

 

강진규 wingofwolf@gmail.com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5.07.05 22:05 북한 기사/북한 일반

 

(2015-07-05) 영국, 북 김정은 비자금 관리 39호실 주목

 

영국 정부가 북한 김정은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진 로동당 39호실에 주목해 이들을 금융제재 대상에 넣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1>

 

본 기자는 사진1의 영국 정부 사이트로 부터 영국의 최신 북한 금융제재 대상 목록을 확보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북한인 33명과 북한 36개 기관을 금융제재 대상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사진2>

 

사진2는 영국 정부의 최신 금융제재 문건의 일부 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영국 정부가 북한에 거주하는 북한 관계자들과 북한 내 회사 뿐 아니라 중국, 독일, 홍콩 등의 북한 회사와 해외 거주자들도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는 점입니다.

 

 

<사진3>

 

특히 영국 정부는 북한 로동당 39호실에 대해 면밀히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습니다. 사진3의 금융제재 대상자 중 7번 전일춘은 39호실 실장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사진4>

 

또 사진4의 29번을 보면 북한 로동당 39호실이 명확히 금융제재 대상으로 명시돼 있습니다. 영국 정부는 조선대성은행, 조선대성종합무역회사, 조선국가보험회사 등이 39호실과 연관돼 있다며 이들을 제재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39호실은 김정은 등 북한 최고지도부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조직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북한 고위 관계자들이 망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쩌면 이들이 제공한 정보가 영국 금융제재 확대에 작용했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정부의 문건으로 영국 정부가 북한 김정은 비자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영국은 전 세계적인 금융허브입니다. 즉 막강한 금융정보력과 파워를 갖춘 곳이 영국입니다. 영국 정부가 북한 김정은 비자금 제재에 나선 만큼 북한의 통치 자금 수급과 검은돈 숨기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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