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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북한 IT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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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2014-02-16) 정부 '남북철도 연결 전략' 수립

 

 

정부가 남북 철도 연결, 대륙철도 연결에 관한 전략을 수립해 국가철도망구축계획과 비전에 반영할 것이라고 합니다.

 

16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올해 연말까지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비전을 수립한다고 합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전국 차원의 장기 철도망 구축 계획입니다. 이 계획에는 KTX, 철도망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됩니다.

 

현재 국토부는 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는 철도 중심의 녹색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2011년 부터 2020년까지 총 88조원(국고 59조원) 투자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새로운 차기 장기계획인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마련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3차 계획에 남북 철도 연결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국토부는 대륙철도를 연계하는 등 국제철도 추진과 통일시대 대비해 남북철도 연결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합니다.

 

북한철도, TSR 등 국제철도 현황을 조사하고 남북철도 연결 및 대륙철도 연계를 위한 현 철도시설 및 계획의 문제점을 분석해 남북철도 연결 및 대륙철도 연계를 위한 대안 노선을 분석하고,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철도망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수립된 전략과 계획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킨다는 것입니다.

 

국토부는 올해 연말까지 남북철도 연결 등을 포함해 철도의 장기 비전과 경영효율화 등에 관한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합니다.

 

남북 관계가 개선되거나 급변 사태가 발생하면 철도와 도로, 통신은 가장 먼저 연결, 정비돼야하는 인프라입니다. 지금이라도 정부가 이에 대비하는 것은 현명한 판단으로 생각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3-09-13) 북한 '금강산과 서울, 부산 연결 철도 관광 구상'

 

 

북한이 금강산 관광 지구의 대대적인 개발을 위해 국제공항 설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공항을 통해 중국 주요 도시 직항을 만들고 부산, 일본, 중국, 러시아를 오가는 환 동해 유람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은 서울-금강산, 부산-금강산 철도 관광 사업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렸습니다.  

 

13일 홍콩 PLT설계건축회사 관계자는 본 기자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북한이 금강산 신 공항 건설을 위해 설계 의뢰를 한 것이 사실이며 북한 측의 디자인 관련 지시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조선중앙금강산국제지구관리소가 주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금강산관광 지구를 대대적으로 개발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조선중앙금강산국제지구관리소 소속으로 알려진 금강산비로봉국제관광회사를 살펴보면 그 계획을 알수 있습니다.

 

 

<사진1> 금강산비로봉국제관광회사 홈페이지 모습

 

 

금강산비로봉국제관광회사에 따르면 북한은 금강산 관광 구역에 관광, 면제점, 카지노, 엔터테인먼트, 물류, 호텔 등을 유치, 개발할 것이라고 합니다.

 

 

 

<사진2> 금강산 관광 개발 도면

 

 

투자 유치와 개발을 통해 초반 3년 내 100만명 관광객을 유치하고 4년차에는 연간 200만명을 유치할 것이라고 합니다. 10년차에는 1000만명 이상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합니다. 사진2의 도면을 보면 북한이 원하는 개발 규모가 굉장히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관광객 유치와 개발을 위해 북한은 금강산 국제 공항을 만들어 금강산 공항과 중국 18개 대도시 직항편과 러시아 블로디보스톡 노선을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사진3>

 

사진3을 보면 해상 관광 시나리오도 있습니다. 북한은 금강산과 한국의 동해, 부산을 연결하고 일본, 러시아, 중국 도시를 연결하는 환 동해 해상 관광 노선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금강산 관광 열차도 마련할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 노선의 경우 북경, 장충, 심양, 하얼빈 등에서 출발해 단동-신의주-금강산을 연결하는 국제 관광 열차 노선을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또 러시아와 금강산을 연결하는 관광 열차도 만들려는 구상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한국과 연결입니다. 북한은 서울과 금강산, 부산과 금강산을 연결하는 철도 관광을 구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한국의 금강산 관광은 유람선을 이용하거나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진행됐습니다. 그런데 철도로 연결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금강산 관광은 지난 1998년 6월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관광계약을 체결하고 그해 11월 첫 관광이 이뤄지면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2008년 7월 금강산에 관광을 갔던 박왕자씨가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한 후 중단됐습니다.

 

이후 북한은 중국인 등을 대상으로 금강산 관광을 실시하고 있지만 크게 인기를 끌거나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개성공단 재가동에 남북한이 합의한 후 북한이 추석 이산가족상봉에 응했습니다. 그러면서 금강산 관광 재개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금강산 관광 사업 재개를 꺼낸 것은 위에 설명한 금강산 개발 계획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금강산 관광 재개와 함께 관광 지구에 대한 인프라 투자 또는 한국 기업의 투자 허용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철도 관광에 관심이 있다면 남북 간 금강산 철도 연계 문제도 꺼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강산 철도 연결은 상징성이 크고 금강산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북한이 카드로 꺼낼 수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의도를 사전에 잘 파악해서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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