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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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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8 02:29 북한 기사/북한 인권

(2017-04-18) 미국 대사관이 분석한 북한 인터넷 자유


주한 미국 대사관이 2017년 3월 북한 인권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미국 대사관은 북한 내 인권 문제를 다루면서 인터넷 자유에 대한 내용도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주민들의 인터넷 사용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상에서도 감시를 하고 주민들을 통제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진1> 미국 대사관 보고서 모습



인터넷의 자유


국민의 인터넷 사용은 고위 관리 및 특별히 선별된 소수의 대학생 등 기타 일부 엘리트 계층에 국한하여 허용된다. 북한에는 영재학교, 선별된 연구소, 대학, 공장 및 소수의 개인 등 인터넷에 비해 다소 많은 사용자들이 접할 수 있는, 엄격한 통제와 규제를 받는 “인트라넷”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트라넷에 연결시 게이트키퍼의 역할을 담당하는 조선콤퓨터센터가 접근이 용인되는 것으로 간주되는 정보에 대한 접근만을 허용한다. 비정부기구인 국경 없는 기자회는 이 내부용 네트워크를 통하여 일부 이메일 사용이 가능하다고 보고하였다. 간혹 정부 직원들은 엄격한 감시하에 인터넷에 접근하거나 엄격한 감시하에 한정적으로 이메일 계정에 접근할 수 있었다.

2015년 6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평양을 방문하여 소셜미디어 앱인 인스타그램에 접속을 시도한 외국인이 모바일 경고를 수신하기 시작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평양 내 특급호텔에서 발생한 화재 장면을 촬영한 사진이 인스타그램 앱을 통해 인터넷에 유출된 것을 계기로 정부가 차단에 나선 것으로 추측했다. 4월에 북한은 외국인들이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남한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을 차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외국 방문객들은 발표 몇 달 전에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이미 차단되었다고 보고했다.

남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당해 연도에 북한의 사이버 해킹이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북한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한 남한 웹사이트는 “현재까지, 남한에 거주하는 탈북자 50여명의 개인 컴퓨터가 북한 해커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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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3.11.10 21:06 북한 기사/북한 일반

 

(2013-11-10) 북한 "김정은 건전한 생활 강조...인터넷이 불건전"

 

 

최근 북한 로동신문에 재미있는 글이 실렸다고 합니다. 김정은의 지도에 따라 건전한 생활 기풍을 마련하자는 것입니다.

 

지난 11월 7일 로동신문은 '문명과 악덕'이라는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로동신문은 글에서 "경애하는 김은 동지께서 우리가 건설하는 사회주의강성국가는 전체 인민이 높은 문화지식과 건강한 체력,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고 가장 문명한 조건과 환경에서 사회주의 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리며 온 사회에 아름답고 건전한 생활기풍이 차넘치는 사회주의문명국입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말은 김정은이 2013년 1월 1일 신년사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의 신년사에 따라 건전한 생황을 강조했습니다.

로동신문은 "최근 자본주의 나라들에서는 세상을 경악케 하는 성범죄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다"며 "그 원인의 하나가 인터넷와 손전화기(휴대폰) 등을 통해 성범죄를 부추기는 변태적인 글과 색정영화, 사진들이 빠른 속도로 유포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색정영화와 동화상, 색정사진의 생산지인 남조선에서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인터넷를 통해 이런 자료들을 손쉽게 얻을 수 있다"며 "사람들의 문명한 생활에 이바지되여야 할 기술수단이 오히려 부정부패와 악덕을 낳는 근원으로 되고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인터넷과 휴대폰으로 음란물이 확산되고 있다고 비난하고 한국에서 특히 그렇다고 지적한 것입니다.

 

또 로동신문은 "지난 4월 미국 AP통신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백악관에서 두차례의 폭발이 일어나고 오바마가 부상당하였다'는 글이 게재됐지만 거짓이었다"며 "정신적으로 빈궁한 자본주의 생활에 권태감을 느낀자들이 심심풀이로 한 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선 북한의 이런 주장은 아이러니하게 보입니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부자가 기쁨조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비밀아닌 비밀입니다. 그런데 건전한 생활을 하라고 인민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북한이 이런 글을 게재한 원인은 몇가지 해석할 수 있습니다. 북한 내부의 문제에 대한 비판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근례 음란물을 유포, 보유한 사람들을 처단하고 그에 대한 명분을 이야기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지난달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가 연루된 음란물이 있다;, '은하수악단 관계자들이 음란물을 보유하고 있다가 처형을 당했다' 등 소문이 돌았던 적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이 인터넷과 휴대폰 사용을 규제하려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인터넷과 휴대폰 확산에 위협을 느낀 북한 당국이 인터넷, 휴대폰을 불건전한 것으로 매도해 단속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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