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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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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4.25 북한 "비격진천뢰 세계 최초 시한폭탄"
2017.04.25 01:41 북한 기사/북한 일반


(2017-04-25) 북한 "비격진천뢰 세계 최초 시한폭탄"


북한이 임진왜란 당시 사용된 비격진천뢰가 세계 최초의 시한폭탄이며 과학기술을 군사부문에 잘 적용한 사례라고 소개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4월 24일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예로부터 남달리 애국심이 강한 우리 선조들이 반만년의 오랜 기간 외래 침략자들이 쳐들어올 때마다 조국강토를 굳건히 지켜냈으며 그 과정에 우수한 무기기술을 창조해 발전시켜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선의오늘은 임진왜란 전 기위력을 발휘한 세계 최초의 시한폭탄인 비격진천뢰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1>



<사진2>


사진1과 2는 북한이 제시한 비격진천뢰 모습입니다.


비격진천뢰는 조선 선조 때 개발된 무기로 임진왜란 당시 왜군 격퇴에 사용됐습니다.


조선의오늘은 비격진천뢰가 화약무기 기술자였던 이장손에 의해 처음으로 만들어졌으며 발사되면 불길이 세차게 일면서 폭발할 때 나는 소리가 마치 우뢰와 같아 폭탄의 이름을 비격진천뢰라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1813년에 간행된 융원필비에 의하면 비격진천뢰가 완구포로 발사되던 시한포탄으로서 그 크기에 따라 대, 중, 소로 구분하며 겉으로 보면 공모양을 이루는 비격진천뢰는 무쇠로 주조됐다고 밝혔습니다.


두개의 불심지 구멍이 있는 둥근 탄체내부에는 폭발화약과 마름쇠(파편역할을 하는 쇠조각)들이 가득 채워져있고 신관장치인 대통이 설치돼 있다는 것입니다.


대통은 나사처럼 홈을 판 나무에 불심지를 감고 그것을 참대통안에 넣어 만들었는데 한쪽끝을 폭발장약과 연결시켜 놓는다고 합니다. 비격진천뢰는 나사홈의 수(약심지의 길이)에 따라 폭발시간을 조절하는 시한폭탄으로 쓰이게 된다고 합니다.


북한은 당시 이런 신관장치를 가진 폭탄은 왜적들은 물론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비격진천뢰가 세계무기기술 발전사상 처음으로 우리 나라에서 발명 이용된 시한폭탄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은 이처럼 우리 선조들이 창조적 지혜와 재능으로 우수한 과학기술 성과들을 창조하고 군사 부문에 널리 도입해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성을 지키기 위한 반침략투쟁에 적극 이용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비격진천뢰를 소개한 것은 단순히 역사 공부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북한은 민족주의를 자극해 내부 결속을 꾀하고 자신들의 무기 개발의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과거 무기개발 사례를 소개하는 것입니다.


북한은 2016년 1월 6일 4차 핵실험을 1~2일 전후로 쇠뇌, 신기전 등 과거 선조들이 개발했던 무기들을 민족 무기라며 소개한 바 있습니다.


북한이 비격진천뢰를 소개한 것으로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을 심중에 두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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