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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북한 IT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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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6 00:01 북한 기사/북한IT


(2017-11-16) 북한 IT를 움직이는 주요 인사들...국가정보화국장 등장



북한의 정보화를 이끌고 있는 주요 인물들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국가정보화국에는 국장, 부국장, 소장, 처장 등 다양한 직책의 인물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우리민족끼리 등은 '만리마시대의 정보화열풍'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북한의 IT 정책은 국가정보화국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하지만 국가정보화국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어떤 사람들이 근무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북한 IT 주요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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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2 - 북한, 지난해 김정은 지시로 국가정보화국 창설


2017/09/25 - 베일 속에 가려진 북한 국가정보화국 수장



<사진1>


사진1은 리명철 국가정보화국 국장의 모습입니다. 리 국장은 영상 말미에 내용을 정리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그가 북한 정보화의 수장이라는 점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에는 리명철이라는 이름의 인물들이 많습니다. '나는 왜 콤퓨터를 사랑하는가'라는 시를 쓴 시인도 있고 김일성종합대학에 근무한 리명철도 있습니다. 리 국장이 어떤 경력의 인물인지는 더 확인히 필요해 보입니다. 



<사진2>


사진2는 박원선 국가정보화국 처장 모습입니다.


올해 9월 북한 선전매체 서광은 국가정보화국 처장이 김일경(52살)이라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처장이 박원선으로 바뀐 것인지 아니면 처장이 여러 명인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진3>


사진3은 김문철 국가정보화국 부국장 모습입니다. 김문철은 김책공대 출신으로 릉라도정보쎈터 사장을 엮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김문철이 해킹과 사이버테러에 관련돼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김문철이 국가정보화국 부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진4>


사진4는 변기철 국가정보화국 소장 모습입니다. 소장이라는 직함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볼 때 국가정보화국 내에서 독립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5>


사진5는 정광수 국가정보화국 책임부원 모습입니다. 책임부원이라고 소개돼 있지만 쟁쟁한 간부들이 출연하는 영상에 출연하는 것으로 볼 때 정광수도 보통 인물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정보화국 내의 차세대 주자 중 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사진6>


사진6은 김혁 릉라도정보기술사 사장 모습입니다. 김혁 사장은 2011년 적발된 게임 오토프로그램 국내 유입 사건 당시 관련 인물로 언급된 김혁과 동일인으로 보입니다. 김혁은 교육 IT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는데 소프트웨어(SW) 수출에도 관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7>


사진7은 김책공업종합대학 첨단과학원 붉은별연구소 김광철 소장 모습입니다. 붉은별 운영체제(OS)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인물로 보입니다. 김 소장은 영상에서 김정일이 붉은별 OS의 이름을 직접 지어줬다고 소개했습니다.


북한 IT 관련 주요 인물들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한 사안입니다. 남북 협력 시기에는 IT 협력 파트너가 그들일 것입니다. 비단 협력이 아니더라도 그들은 유사시 북한 IT, 해킹에 관련된 주요 인물들이기 때문에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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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7.09.25 01:03 북한 기사/북한IT


(2017-09-25) 베일 속에 가려진 북한 국가정보화국 수장



북한은 북한 내 IT 업무를 총괄하는 국가정보화국을 창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가정보화국 처장이 김일경이라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국가정보화국과 주요 인물들에 관한 정보는 베일에 쌓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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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2 - 북한, 지난해 김정은 지시로 국가정보화국 창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의 선전매체 서광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만리마시대와 정보화열풍'을 주제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17가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1>


사진1은 전람회장 모습입니다. 


서광은 이번 전람회에서 2016년~2020년 국가정보화발전전략에 따라 1년 간 국가정보화와 정보산업발전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이 소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람회는 정보화 성과 부문과 정보산업 성과 부문, 정보보안 성과 부문, 교육정보화 성과 부문 등으로 나뉘여 진행됐다고 합니다. 240여개의 기관, 기업소 등이 820여건의 정보체계, 정보기술제품들을 출품했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기남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와 전광호 내각 부총리 등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과학연구원 정보기술연구소, 김책공업종합대학 정보기술연구소, 평양시제2인민병원, 원산군민발전소, 아침콤퓨터합영회사 등이 정보화모범단위, 10대최우수정보기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합니다. 10대 기술로는 저밀도파장분할중첩기, 수지3D인쇄기가 선정됐다고 합니다.


서광은 전람회를 소개하면서 국가정보화국 처장이 김일경(52살)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국가정보화국 주요 인사에 대해서는 그동안 알려진 바 없습니다. 처장이라는 직책이 국가정보화국 국장을 뜻하는지 아니면 그 아래 직책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그가 전람회를 소개했다는 점에서 책임있는 자리의 고위직 인사로 추정됩니다.


김일경이라는 인물은 북한 인명사전이나 북한 언론 등에서 노출된 적이 없는 인물로 보입니다. 그가 어떤 경력을 가진 인물인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현재로써는 알기 어렵습니다. 국가정보화국의 주요 인사라는 점에서 IT 분야의 주요 연구소나 기업에서 근무한 인물이며 북한 당국의 총애를 받고 있는 사람이라고 예상해 봅니다.


북한은 IT와 정보화 분야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가 북한의 IT수준을 알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IT정책을 주관하는 국가정보화국과 주요 인사들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할 것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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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7.03.12 14:43 북한 기사/북한IT

 

(2017-03-12) 북한, 지난해 김정은 지시로 국가정보화국 창설


북한이 지난해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국가정보화국을 만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가정보화국은 북한 내 정보화 업무를 총괄하는 IT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김정은의 지시로 국가정보화국이라는 IT 조직을 설립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10월 북한에서 열린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16가 국가정보화국의 작품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전람회에는 북한 내 260개 기관, 기업들이 참여해 1000여건의 정보화 성과, 정보기술제품들을 전시했다고 합니다. 북한 내 IT 관련 기관들이 총출동한 것입니다.


지난해 북한 조선중앙통신, 로동신문 등 주요 매체들은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16에 대해 보도를 했지만 누가 이 행사를 주최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진1>

 

사진1 북한 내나라에 나온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16에 대한 기사입니다. 기사에 국가정보화국이 개최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동안 북한에 국가정보화국이라는 조직이 있다는 것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진2>


사진2는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16 선전 영상 중 한 장면입니다. 국가정보화국 책임부원이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사진3>

사진3은 북한 광명망에서 운영되고 있는 내나라전자백화점 홈페이지 중 일부 모습입니다. 홈페이지에는 평양시 만경대구역 축전1동 국가정보화국 중앙정보화연구소가 운영하고 있다고 나옵니다.

지난해 10월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국가정보화국에 대해서 설명을 했습니다. 

<사진4>


사진4는 조선의오늘 내용입니다. 2016년 10월 21일 작성된 이 기사에는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16과 관련해 국가정보화국 일군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돼 있습니다.

 

기사에는 국가정보화국 국장이 등장합니다.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정보화 실현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 있는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정보화 사업을 통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국가정보화국을 내오도록 하시고 올해부터 시작하여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를 해마다 특색있게 진행할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시였으며 전람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제기되는 문제들을 일일이 다 풀어주시였다"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국장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보안을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인터뷰 내용을 해석하면 김정은이 정보화 사업을 통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국가정보화국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는 것입니다. 또 2016년부터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를 해마다 개최한 것으로 지시했다고 합니다.


국가정보화국이 어느 정도 위상인지 어디 소속인지 또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상이나 역할을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김정은의 직접 지시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강력한 입지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실제로 국가정보화국은 지난해 전람회에서 10대 최우수 정보기술기업을 선정했습니다. 그 기업들은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과학연구원 정보기술연구소, 체신성 정보통신연구소, 평양체육기자재공장, 아침콤퓨터합영회사, 평안북도수출입품검사검역소, 조선콤퓨터쎈터, 평양정보기술국, 철도성 정보기술연구소 등이 있습니다.

기업을 평가해 상을 준다는 것은 상급기관이 하급 기관에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즉 국가정보화국이 익히 알려진 IT기관들 보다 상위에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정보화국의 위상과 조직 체계를 보여주는 또 한 가지 사례가 있습니다.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16 개막식, 폐막식에는 북한 김기남과 로두철, 리충길이 참석했으며 합니다.

선전선동 전문가인 김기남은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권력서열 10위안에 속하는 고위 인사입니다. 로두철은 내각 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입니다. 리충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입니다.

즉 북한 당, 내각, 과학기술위원회 고위 인사들이 국가정보화국 행사에 총출동한 것입니다. 그만큼 국가정보화국의 위상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가정보화국은 북한 IT 분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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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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