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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잠자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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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2016.12.24 17:11 북한 기사/북한IT


(2016-12-24) 북한, 미국이 개발한 핵공정 SW MCNP5 사용


SW이용 새로운 방사선 차폐복 개발



북한이 미국에서 개발한 핵공정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 MCNP 5.0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2014년 12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해킹 사건 당시 유출된 자료  MCNP 5.0에 관한 것들이 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2016년 제62권 제8호에 '몽떼-까를로방법에 의한 인체의 방사선차페최량설계'라는 연구 내용이 수록됐습니다.



<사진1>


사진1의 연구 보고서 내용을 보면 북한 연구원들은 방사선 차페복 개발을 위해 이 연구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북한 연구원들은 전신보호복의 온몸을 차페물질로 위장하면 차페률을 높이자면 질량이 늘어나 온몸을 2mm정도 피복한다고 할 때 성인남자의 경우 차페복의 질량이 30kg이상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원들은 인체의 조직 및 기관들은 방사선에 대한 감수성(무게곁수)이 서로 다르므로 무게곁수가 큰 부위에는 차페층을 두껍게 하고 무게곁수가 작은 부위에는 얇게 하는 방법으로 차페률을 높이고 질량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위해 인체에 대한 방사선량을 시뮬레이션했다는 것입니다.


북한은 여기에 방사선 입자수송 전용 모의 프로그램 MCNP 5.0을 이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2>


사진2의 내용을 보면 MCNP를 실제로 사용해 결과를 얻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결론에서 북한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전신 방사선 차페복을 새로 설계해 차페복의 질량을 줄이고 차페률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내용을 보면 우선 북한이 원자력 관리에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원전과 핵무기 등을 운영할 때 필요한 차폐복을 효율적으로 설계한 것입니다. 이는 핵물질 관리 인력이 늘어나 차폐복 제작이 늘고 있으며 전문인력 보호의 필요성도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내용 중 흥미로운 것은 MCNP 5.0를 사용한 것입니다.


MCNP는 핵공정 시뮬레이션을 위해 개발된 SW입니다. 미국 로스 앨러모스 국립연구소가 1957년 MCNP를 개발했습니다. 로스 앨러모스 국립연구소는 뉴멕시코 1943년 설립된 미국 에너지부에 소속의 국립연구기관으로 여기서 핵폭탄을 제조한 맨해튼 프로젝트도 진행됐습니다.


즉 북한이 미국에서 개발한 SW를 통해 핵개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MCNP는 특수 SW로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MCNP가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2014년 12월 원전반대그룹이라는 해커들이 한수원을 해킹해 자료를 빼내고 그 내용을 일부 공개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그런데 해커들이 공개한 내용 중 한국 원전에서 사용하던 MCNP 5 사용설명서 및 SW 목차 등이 있었습니다. 이후 정부는 한수원 해킹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MCNP 5는 이미 원전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SW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수원 해킹과 연관 가능성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연이라고만 볼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듭니다. 


한수원 해킹이 북한의 소행이었다면 MCNP 5 관련 자료와 데이터 어쩌면 SW 자체도 북한으로 넘어갔을 수 있습니다. MCNP 5를 사용하고 있는 북한 입장에서는 이를 활용했을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한수원 데이터와 자료가 북한의 핵개발에 도움이 됐을 수도 있습니다.


북한이 한수원을 통해서 MCNP를 얻지 않았다고 해도 이 SW를 확보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입니다.


그동안 한국 정부와 정보당국은 해킹과 북한 IT 그리고 핵개발, 미사일 개발 등을 분리해서 생각하고 대응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달리 생각해봐야 할 때입니다. 진짜 북한 핵개발을 막고 싶다면 IT, SW 분야를 더 통제해야할 것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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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6.12.21 01:58 북한 기사/북한 일반


(2016-12-21) 북한 2017년 2월 해외 언론 방문 행사 진행



북한이 2017년 2월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스포츠 관계자들과 해외 언론의 인터뷰를 주선하고 국제 스케이트 행사와 김정일 생일 등을 선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해외친북단체인 조선친선협회(KFA)가 2월 북한을 방문할 언론사 관계자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KFA는 스페인의 알레한드로 까오 데 베노스씨가 만든 친북 단체입니다.


KFA는 2017년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북한을 방문해 북한 스포츠를 보고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하는 일정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이에 KFA에 실제로 방문 일정을 추진하고 있는지 일정이 어떤지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KFA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 맞다며 일정을 보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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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 for journalists

Pyongyang - Kaesong - Wonsan 


(11th to 18th February 2017, 7 nights, 8 days)


February 11: Arrival Day (Saturday)

Arrival in Pyongyang by National airlines Air Koryo at 15:30

Bronze statues of Great Leaders on Mansu Hill

Check of the Marathon Course

Check in Hotel in sports' village


February 12: Trip to Wonsan (Sunday)

Drive to Wonsan after breakfast

Tomb of King Dongmyong

Short stop at Sinphyong Coffee Shop

Songdowon International Children’s Camp

Songdowon Beach

Masikryong Ski Resort

Interview with the manager/staff of the resort

Overnight in Masikryong Hotel


February 13: Back to Pyongyang + Marathon (Monday)

Back to Pyongyang after breakfast

Taekwondo Exhibition Hall

Pyongyang Gymnasium

Interview with the local coach and sportsperson of Marathon


February 14: Pyongyang City Trip + Football (Tuesday)

Pyongyang International Football School

Sports Village in Yanggak Islet

Kim Il Sung stadium

May Day stadium

Visit to the residence of the Sportsperson/Coach


February 15: Pyongyang City Trip + Figure Skating (Wednesday)

Sports Village in Chongchun Street

Pyongyang Ice Rink

People’s Outdoor Ice Rink

Pyongyang Physical Exercise Centre 

Interview with the local coach, sportsperson of football and basketball


February 16: Cultural Festivals + Figure Skating (Thursday)

Kumrung Physical Exercise Centre 

Paektusan Prize Figure Skating Festival 

Interview with the local coach, sportsperson of weight-lifting and figureskating


February 17: Trip to Kaesong (Friday) 

Drive to Kaesong after breakfast

Panmunjom (Demilitarized zone), border with South Korea.

Mausoleum of King Gongmin

Drive back to Pyongyang

Kimilsungia Festival

Interview with citizens attending the festival


February 18: Departure (Satu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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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보면 12일 마식령 스키장을 방문해 스키장 관계자들을 인터뷰하는 일정이 있습니다. 또 13일에는 태권도장을 관람하고 마라톤 관계자를 인터뷰한다고 합니다.


14일, 15일에는 체육 시설을 방문하고 축구, 농구 관계자들을 만난다고 합니다.


16일에는 백두산 피케스케이팅 페스티벌을 취재한다고 합니다.


2월 16일이 김정일의 생일인 점을 고려하면 이와 관련된 일정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과 KFA가 2월 언론 대상 행사를 하는 것은 선전 목적이 강해 보입니다. 미국, 유럽 등의 대북 제재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유연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선전을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 스포츠를 좋아하는 김정은의 업적을 알리고 해외 관광객 등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도 있을 것입니다. 


북한은 기자들을 철저하게 통제하려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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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6.12.17 16:23 북한 기사/북한 일반


(2016-12-17) 파나마 페이퍼로 규제 받게 된 북한



올해 4월 파마나 최대 로펌인 모색 폰세카의 내부 자료 1150만 건이 유출된 파나마 페이퍼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전 세계 탈세, 불법 금융거래 등이 밝혀져 파문이 일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으로 북한도 규제를 받게 됐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12월 9일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 목록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영국 정부는 금융제재 대상 기관, 개인 등을 확대했습니다.


그런데 대상에는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위치한 DCB 파이낸스가 있습니다.



<사진1>


사진1은 영국의 제재 명단 중 일부 내용입니다.


DCB 파이낸스의 주소는 Akara Building, 24 de Castro Street, Wickhams Cay 1, Tortola, British Virgin Islands 입니다. 또 중국 대련에도 사무실이 있다고 합니다.


앞서 영국 언론들은 올해 4월 파나마 페이퍼 사건에 연루된 기업들 중 DCB 파이낸스가 북한에서 만든 위장 회사라고 보도했습니다.


파나마 페이퍼 사건으로 인해서 결국 북한 DCB 파이낸스가 제재를 받게 된 것입니다. 버진 아일랜드가 영국령인데 영국 정부가 제재를 한다는 점에서 DCB 파이낸스의 모든 활동이 동결됐다고 볼 수 잇습니다.


DCB 파이낸스는 이미 예전부터 의심받아왔다고 합니다. 미국 정부는 DCB 파이낸스가 북한의 무기 거래와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고 합니다. DCB 파이낸스에는 김철삼이라는 북한 인물이 관련됐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김철삼이라는 인물입니다. DCB 파이낸스 설립에 관련된 김철삼은 외교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 8월 러시아에 있던 북한 외교관이 망명을 했는데 그의 이름이 김철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같은 인물인지 동명이인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만약 동일인이라면 김철삼의 망명은 북한의 해외 자금줄에 대한 정보 갖고 왔을 수 있습니다. 이는 북한 당국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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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6-12-10) 북한 "최순실 폭로 배후 미국" 주장...한미 갈등 조장



북한이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폭로 배후에 미국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한국과 미국의 대북 정책 공조를 흔들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의 선전매체 아리랑협회 메아리는 12월 9일 미국 재미동포의 주장이라며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폭로 배후에 미국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아리는 "얼마 전에 미국에서 살고있는 한 재미동포가 미국이 남한 정보원과 야합해 최순실 추문사건을 터친 배후 조종자라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메아리는 단순히 주장만 한 것이 아니라 주장에 대한 정황을 설명했습니다. 대북 정책을 놓고 한국과 미국 사이에 갈등이 있었고 결국 그로 인해 사이가 틀어졌다는 것입니다.


북한은 올해 5월초 미국 국가정보국 장관 클래퍼가 서울을 극비 방문해 한국 국가정보원 관계자들을 만난 후 한국 정치권에서 정권 말기에 박근혜와 그 측근들에 대한 폭로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미국이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 시절 자주국방핵개발을 주장한 박정희의 딸이라는 점 때문에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10월초 박 대통령이 외교부 차관보를 미국에 보내 '미국이 과연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핵무기를 사용할 것 인지 의구심이 든다'며 한국의 독자적인 핵 무장과 관련한 미국의 입장을 타진하면서 관계자 완전히 틀어졌다고 북한은 주장했습니다.


또 박근혜 정권의 대북정책이 통일대박한국 주도의 통일 그리고 탈북 권유 등으로 극단으로 변하면서 미국이 이를 부담스러워 했다는 것입니다.


북한은 이에 미국이 이번 사건에 관여했으며 여론도 조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미국의 목적이 박근혜 대통령을 정치 무대에서 끌어내리고 새로운 보수정치 세력을 형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동안 북한은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와 관련해 박 대통령과 한국 정부, 관련자들을 비난하는데 초점을 맞춰 선전 활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미국을 끌어들인 것입니다.


북한이 미국 배후설을 주장한 것은 한국과 미국의 대북 정책 공조를 흔들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또 미국이 한국 정세에 개입하는 것을 견제하고 차기 정권이 미국과 친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 정치권의 혼란을 더 가중시키려는 의도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북 정책 변화와 관련해 북한의 주장이 모두 거짓인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올해 5월 미국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장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는 한국 정부에 북미 협상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른 한국 정부의 반응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국을 배제한 북미 협상에 한국 정부가 반대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또 10월에 한국의 차관보가 미국을 방문한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다만 그가 진짜로 한국의 핵무장을 언급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한국 독자적인 핵무장은 여당 주요 인사들이 계속 주장하고 있는 사안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클래퍼 국장은 11월 중순 북한이 핵포기를 안할 것이라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결국 사임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어떠면 한국의 대북 강경 정책과 달리 미국이 북한과 독자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거나 협상을 하려고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북한의 농간에 놀아날 필요는 없지만 북한과 미국의 관계 변화, 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면밀히 살펴보고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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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6 02:04 북한 기사/북한IT


(2016-12-06) 북한, 안드로이드 기기-PC 연결 기술 연구


북한이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이용하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과 컴퓨터를 연결했을 때 조작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2016년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제62권 제7호에 'Android MassStorage의 절환기능 실현에 대한 연구' 논문이 수록됐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1이 논문 내용입니다.


북한 연구원들은 안드로이드 OS에서 MassStorage 기능이 안드로이드 OS를 이용하는 전자 제품들을 컴퓨터에 연결했을 때 해당 전자제품을 컴퓨터의 기억매체로 연결시키는 기능으로 안드로이드 프로그램 작성 준위에서는 그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등을 USB로 PC와 연결해 스마트폰 등을 대용량 저장 장치로 사용하는 것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연구원들은 컴퓨터망격페통신체계에서 격페통신기의 절환기능을 실현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조작체계의 MassStorage기능을 프로그램적으로 실현해야 하며 사용자의 조작 혹은 프로그램적 조종에 따라 격페통신기의 기억매체로 접근을 조종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컴퓨터망격페통신체계는 망분리를 뜻합니다. 


과거 북한은 'Android를 리용한 망격페통신체계실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 방식은 TCP/IP 통신규약을 배제하고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이용해 망분리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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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3 - 북한도 보안 위해 내외부 망분리...TCP/IP 배제 방식 이용


즉 이번 연구는 망분리와 관련된 후속 연구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북한 연구원들은 이번 논문에서 안드로이드 OS를 이용하는 격페통신기의 기억매체에로의 접근을 조종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MassStorage 기능의 프로그램적 조종을 위한 방법을 제기하고 실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USB 대용량 저장 모드로 PC에 안드로이드 장치를 연결하는 방법을 내부망과 외부망 분리와 연결에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2>


북한 연구원들은 사진2와 같이 기억매체접근 조종흐름도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북한 연구원들은 결론에서 MassStorage 기능을 프로그램적으로 조종하기 위한 서고를 개발하고 이에 기초해 장치에 대한 프로그램적 조종을 실현해 망격페통신에서 격페통신기의 조종을 안정하게 담보할수 있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결론에서 다시 한번 망분리에 이 기술을 이용했다는 것을 드러낸 것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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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6.11.28 00:58 북한 기사/북한IT


(2016-11-28) 북한 퍼지추론 이용한 DoS 공격 검출 방법 개발


지난 수년 간 북한이 사이버공격으로 한국과 미국 등의 사이트를 마비시키고 해킹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또 반대로 어노니머스 등 해킹 조직에 의해 북한 사이트들이 공격을 받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북한이 서비스거부공격(DoS)을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북한이 외부의 사이버공격으로부터 방어를 강화하고 공격 역량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2016년 62권 10호에 '이동모호추론에 기초한 DoS공격검출의 한 가지 방법'이라는 논문이 게재됐다고 합니다.


서비스거부공격(DoS)은 웹사이트와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사용되는 사이버공격 방식 중 하나입니다. 


<사진1>


사진1이 북한 연구 자료 중 일부입니다. 북한 연구진들은 컴퓨터망 보안 영역에서 중요한 부분인 침입검출체계가 실시간 검출을 요구하며 여러 가지 모호추론 방법을 이용한 침입검출방법들과 체계들이 연구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에 논문에서는 계산량이 적고 속도가 빠른 모호추론방법 즉 이동모호추론방법을 적용한 DoS 공격 검출의 방법을 제안한다는 것입니다.


모호추론이 무엇인지 영문 내용을 보면 좀 더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사진2>


사진2는 논문의 영어 설명 자료입니다. 이 논문 제목이 'A Method of DoS Attack Detection based on Removal Fuzzy Reasoning' 입니다.


이동모호추론이 Removal Fuzzy Reasoning을 뜻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퍼지추론은 참과 거짓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즉 수치화가 어려운 지식을 수치화해 하는 방법입니다. 


북한이 퍼지추론을 이용한다는 것은 더 지능화 된 DoS 검출 방법을 찾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북한 연구진은 퍼지추론 방식을 시험하기 위해 신플러드(Synflood) 공격을 가정하고 있습니다. 신플러드 공격은 TCP/IP의 취약성을 이용한 DoS 공격 방식 중 하나입니다.



<사진3>


사진3은 북한 연구진들의 연구 결과입니다. DoS 툴을 이용한 시험에서 퍼지추론 방식을 이용한 검출 방법이 기존 방식보다 더 빨리 DoS 공격을 검출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북한 연구진들은 결론에서 이 방법은 다른 방법에 비해 검출시간이 빠르고 계산량이 적으며 침입검출에 유효하므로 여러가지 응용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연구진들은 이 연구를 위해 해외 보안 자료를 참고했다고 합니다.


이 연구자료를 보면 북한이 보안 기술 개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북한이 사이버보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뜻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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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4 - 북한, USB 열쇠로 이용한 보안 기술 개발


2016/09/11 - 북한 보안네트워크 구성방식 'ASDDN' 개발


2016/08/31 - 북한, 네트워크 보안 강화...JSON 이용 로그분석체계 구축


2016/06/13 - 북한도 보안 위해 내외부 망분리...TCP/IP 배제 방식 이용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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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7 19:52 북한 기사/북한IT



(2016-11-27) 북한 상식문답 프로그램 '힘' 개발



북한이 상식문답프로그램 '힘'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11월 26일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과학연구원 정보기술연구소에서 상식문답 프로그램 힘을 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의오늘은 이 프로그램이 현실에서 제기되는 여러 문제들을 지식과 상식으로 풀어나가는데 적극적인 도움을 줘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보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은 지난해 12월 퇴근길에 지하철도 승강대에서 두 대학생들이 책을 펼쳐들고 이야기를 주고 받는 모습을 보게 된 것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전국 대학생 상식 경연에 방청으로 참가하고 돌아가는 학생들이 문제에 대해 논쟁을 벌리는 모습을 보고 상식경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했다는 것입니다.


힘은 도서를 펼쳐보지 않아도 휴대폰(손전화기)을 통해 필요한 상식을 더 잘, 더 빨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상식문답 프로그램 은 전국에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하루에도 수 십 건의 의견들이 휴대폰을 통해 개발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고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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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0 17:00 북한 기사/북한 과학


(2016-11-20) 북한, 미국 지상관측위성 랜드샛 8호 정보 이용


북한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발사해 운영하고 있는 지상관측위성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 학보 2016년 제62권 제9호에 'Landsat 8호 열적외선화상자료를 리용한 백두화산지구 지표온도평가'라는 연구 내용이 수록됐다고 합니다.


랜드셋(Landsat)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발사한 지상관측위성입니다. 1972년 1호가 발사된 후 약 3년을 주기로 발사되는데 8호 위성까지 발사됐다고 합니다. 랜드셋은 다중스펙트럼 주사방사계(MSS)와 리턴빔 비지콘(RBV) 카메라로 포착된 지표의 화상정보를 지구로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랜드셋은 주로 지구환경 변화 측정에 이용된다고 합니다.


<사진1>


연구 내용에는 연구지역의 지표온도마당을 평가하기 위해 2013년 10월 18일 Landsat 8호로 수집한 화상자료를 이용하였다며 사진1과 같은 위성화상자료가 수록돼 있습니다.


<사진2>


사진2의 내용을 보면 북한이 랜드셋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구진들은 랜드셋 8호 위성에는 2개의 수감기(OLI(Operational Land Imager)와 TIRS(Thermal Infrared Sensor))가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랜드셋 8호는 랜드셋 7호와 공간분해능 및 스펙트르특성이 같으면서도 11개의 대역을 가지고 있는데 이 중 10대역과 11대역이 열적외선 대역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북한 연구진은 열적외선 대역에서 보다 파장이 긴 쪽에 놓이는 11대역 화상이 10대역 화상보

다 대기의 영향을 더 세게 받는 것으로 해 10대역의 열적외선 화상을 이용해 백두화산 지구의 지표온도 분포특성을 평가했다고 합니다.


이 내용으로 두 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우선 북한이 미국 랜드셋 위성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학 연구진까지 활용할 정도로 널리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랜드셋 자료는 정부나 연구기관 등에서 주로 사용됐지만 2008년 위성사진이 무료로 전환되면서 민간 부문에서도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북한도 이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국이 북한의 사용을 막아놨다고 해도 중국이나 동남아 등의 북한 당국자나 협조자들이 내용을 북한으로 보내줄수도 있을 것입니다.


과연 북한이 어디까지 랜드셋 정보를 활용하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이에 대한 명확한 조사가 필요할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알 수 있는 점은 북한이 백두산의 온도 변화를 조사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북한이 백두산 분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연구를 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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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5 - 기상과학원, 백두산 화산활동 위성 감시 기술 개발 추진


2016/03/03 - 북한, 기상예보에 중국 풍운3호 위성자료 사용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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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9 18:30 북한 기사/북한IT


(2016-11-19) 대북 사업가 폴 치아 "북한에 SW, HW 공급한 적 없어"


"내년에도 유럽 기업인들과 북한 방문할 것"



네덜란드 투자자문회사 GPI컨설턴시 폴 치아(Paul Tjia) 대표는 유럽 기업인들과 북한 IT 기업들을 연계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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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1 - "북한 9월 IT기업 방문 프레스투어 개최"

  


그런데 최근 폴 치아 대표가 북한에 제재 대상인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를 공급해 북한의 핵개발, 미사일 개발을 돕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기사 "북한 돕는 외국인 2명 주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2&aid=0000927645


기사는 국내외 정보당국이 폴 치아 대표가 북한에 SW를 공급하는데 관여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폴 치아 대표의 주장을 들어봤습니다.



<사진1>


사진1은 폴 치아 대표가 보내온 내용입니다. 폴 치아 대표는 해당 기사를 이미 봤다고 합니다. 그는 이 기사가 미국의 연구 분석기관인 제임스타운재단에서 작성한 내용에 지초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임스타운재단 내용

https://jamestown.org/program/stable-door-chollima-chinese-computers-north-korean



폴 치아 대표는 자신은 웹사이트, 애니매이션 아웃소싱에 대한 사업을 할 뿐 북한에 SW, HW를 공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폴 치아 대표는 그러면서 북한 관련 사업을 계속할 뜻을 밝혔습니다. 2017년 5월 유럽 기업인들과 북한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진2>


사진2는 폴 치아 대표가 보내온 행사 소개 내용입니다. 폴 치아 대표와 유럽 기업인들은 5월 16일 중국에서 북한으로 들어간 후 17일부터 19일까지 북한의 IT기업 등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일 북한에서 중국으로 다시 넘어온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폴 치아 대표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대북 사업을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폴 치아 대표는 저 강진규 기자에게 내년 5월 기업인들과 함께 방북할 의향을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통일부에서 또 북한에서 과연 이를 허가할지 미지수입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어려울 듯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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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6 18:13 북한 기사/북한 과학

(2016-11-06) 북한 태양광유람선 운행 시작

 

 

북한이 태양광을 동력으한 한 유람선을 대동강에서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11월 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평양의 대동강에서 태양빛전지유람선들인 옥류1호, 옥류2호, 옥류3호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보도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 유람선들은 령남배수리공장에서 건조했으며 태양빛에너지를 동력으로 움직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배는 충전된 상태에서 8시간 정도 운행할 수 있으며 배수량은 45톤이라고 합니다.

 

속도는 6kn(노트)이며 승선인원은 50~60명이라고 합니다.

 

11월 6일 북한 로동신문도 태양빛전지유람선1일부터 김일성광장-주체사상탑배길로 유람선들이 오가며 출퇴근을 돕고 있으며 김일성광장-5월1일경기장, 옥류교-대동강다리, 김일성광장-과학기술전당으로 이어지는 유람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동신문은 륙해운성에서 70일 전투기간에 3척의 현대적인 태양빛전지유람선을 건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1>

 

사진1은 북한이 건조한 태양빛전지유람선 옥류1호 모습입니다.

 

<사진2>

 

사진2는 태양빛전지유람선의 전지판 모습입니다.

 

 

<사진3>

 

사진3은 태양빛전지유람선 실내 모습입니다.

 

북한은 김정은이 태양광유람선을 설계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 실제 건조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자연에너지 사용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태양광유람선도 북한의 이런 정책 기조에 따라 건조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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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3 - 북한 태양광동력버스 개발

 

2016/05/16 - 북한, 태양광 동력 유람선 건조

 

2016/04/12 - 북한 김정은이 태양광 유람선을 설계?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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