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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북한 IT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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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2017-07-07) 북한 "웜비어 사건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음모"



지난 6월 19일(현지시각)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풀려난 22세 청년 오토 웜비어씨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미국 국민들이 분노했고 북한은 웜비어씨가 북한에 있을 때는 살아있었다며 책임 회피에 급급했습니다.


그런데 북한이 최근 웜비어씨 억류, 사망과 관련해 음모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미국, 영국과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음모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진1> 북한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오토 웜비어씨 모습


대북 소속통에 따르면 7월 5일 조선의오늘, 우리민족끼리 등 북한의 선전매체들이 일제히 '왐비어사건은 미국과 영국, 이스라엘의 음모이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앞서 서광 역시 7월 2일 이 내용을 올렸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이글이 제4언론이라는 미디어에 일본계 미국언론인 시마쯔 요이찌가 게재한 글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자신들의 주장이 아니라 해외 인사의 주장을 인용했다고 한 것입니다.


북한 매체들은 인용이라고는 하면서도 시마쯔 요이찌라는 사람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그대로 따르고 동조하고 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길을 잘못든 열정적인 한 청년의 비극적인 이야기는 정탐기관들 사이의 마찰과 대외정책 및 국제적인 음모사건들의 대립이 안아온 서투른 결과이며 이러한 비화는 처음있는 일도 아니고 앞으로 다시 일어나지 않을 일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웜비어씨의 북한 여행 배후에 미국, 이스라엘 등이 있다고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왐비어는 북조선에서의 자신의 행동으로 유명세를 얻어 버지니아종합대학의 비밀조직인 Z협회에 가입하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었다. 


Z협회에 가입하는 것은 경제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 정탐기관이나 미재무성에서 고위인물로 발돋음할 수 있는 관건조건으로 된다. 


왐비어 오토는 개인적 야심을 실현하기 위해 유태인들의 리익을 대표하는 미재무성과 딸라에 자기자신을 내맡겼던 것이다"


또 "왐비어는 아마도 이스라엘정보기관과 영국의 조종자들로부터 조선에서 경제간첩 활동을 벌릴 수 있도록 후한 보수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유혹되였을 수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모사드의 지원으로 웜비어씨가 북한 금융 체계를 정탐하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앞서 웜비어씨는 2015년 12월 29일 북한에 여행을 갔습니다. 그리고 1월 2일 출국을 하려던 중 구금됐고 북한은 웜비어씨가 선전물을 가져가려고 했다며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했습니다. 이후 6월 13일 웜비어씨는 혼수상태로 풀려나 미국으로 송환됐고 19일 사망한 것입니다.


북한 매체들의 보도는 유치하고 치졸한 행동으로 보입니다. 만약 웜비어씨를 미국, 이스라엘 정부가 지원했고 그가 간첩 행위를 했다면 구금, 재판 과정에서 북한 당국이 이야기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북한 당국은 전혀 그런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즉 증거가 없었다는 뜻일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 매체들은 일본계 미국언론인의 주장을 인용한다는 식으로 보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용 보도라는 것은 북한 매체들의 상투적인 선전 수법입니다. 북한 당국은 직접 이야기하기 곤란한 음모론이나 거짓 주장을 제3자를 내세워 인터넷에 올리도록 하고 그것을 가져다가 인용하는 방식으로 선전합니다. 말 그대로 비겁한 방법입니다.


더 치졸한 것은 내용 자체입니다. 북한은 자신들의 과실을 덮기 위해 미국, 이스라엘 등의 음모를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웜비어씨가 미국 CIA나 이스라엘 모사드 요원인 것처럼 소문을 퍼트려 그에 대한 동정 여론을 희석하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 매체들의 이런 보도를 이스라엘 모사드가 알게 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집니다. 만약 북한 주장처럼 웜비어씨가 모사드 요원이라면 모사드는 북한에 보복을 할 것입니다. 모사드 요원이 아니라고 해도 자신들을 언급한 것을 모사드가 알게 되면 그들이 가만히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북한 당국은 엉뚱하고 치졸한 선전에 몰입하기 보다는 차라리 웜비어씨에게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명확히 밝히고 자신들의 과실에 대해 사과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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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7.07.02 22:55 북한 기사/북한 과학


(2017-07-02) 북한 로봇 연구 활발...외다리 로봇 조종체계 개발



북한이 로봇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에는 외다리 로봇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조종시스템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2017년 63권 4호에는 '한다리 로보트의 유압사보체계의 모형화와 조종'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고 합니다.


북한 연구원은 한다리 로보트가 구조가 단순하고 보행상태가 단일하므로 그것에 대한 연구는 다리식 로보트의 보행과 운동형식을 이해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논문은 한다리 로보트의 유압체계를 모형화하고 그것의 조종체계를 설계하고 모의했으며 비선형동정모형을 이용해 조종체계의 파라메터를 결정하고 모의와 실험을 결합했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1이 논문 내용입니다.



<사진2>


사진2의 논문 결말을 보면 북한 연구원들은 조종체계를 설계했으며 만족스러운 실험 결과를 얻게 됐다고 합니다.  


북한이 로봇에 대한 연구를 하는 것이 포착된 것은 이번만이 아닙니다.



<사진3>


사진3은 김일성종합대학학보 2015년 제61권 5호에 수록된 '이동로보트의 경로계획에서 GNRON문제 해결의 한 가지 방법'이라는 논문입니다. 로봇의 이동은 연구한 내용입니다.



<사진4>


사진4는 김일성종합대학학보 2015년 제61권 3호에 수록된 'PWM조종에 의한 평면두토막로보트팔의 설계제작에 대한 연구' 논문입니다. 로봇 팔 제작에 관한 내용입니다.



<사진5>


사진5는 김일성종합대학학보 2015년 제61권 6호에 수록된 '감시이동로보트에서 대상물검출을 위한 모호턱값화의 한 가지 방법' 논문 내용입니다.


감시이동로봇의 물체 포착과 화상처리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기술을 보면 로봇 조종체계, 로봇 이동경로, 로봇 팔, 로봇 화상처리 등에 관한 것들입니다. 이는 완성된 로봇을 제작해 가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로봇을 산업현장 등에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군용 로봇 제작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북한은 대내외 선전용으로 로봇을 만들어 자신들의 기술력을 과시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조만간 김정은이 서서 움직이는 로봇을 보고 웃고 있는 모습이 로동신문에 나오는 날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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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7.07.02 19:23 북한 기사/북한IT

(2017-07-02) 북한 111호제작소 무인원료운반차 개발



북한이 무인으로 작동하는 원료운반차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해 북한 김정은이 평양자라공장에 무인먹이공급기를 본 후 지시에 따른 조치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무인화 기술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주목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북한 국가과학원 111호제작소에서 무인원료운반차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북한 로동신문은 7월 1일 '과학기술결사전으로 당중앙을 옹위하리라'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11호제작소가 지난해 평양자라공장에 무인먹이공급기를 개발 도입한 기세로 보다 난이도가 높은 새로운 형태의 무인원료운반차를 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개발에는 한무광, 리인수, 류주원 등의 과학자들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북한의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관련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사진1>


<사진2>


사진1, 2는 북한이 개발한 무인연료운반차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범버카를 연상시키는 모습입니다. 윗부분에는 은색의 통이 보입니다. 거기에 원료를 담아운반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한쪽에는 안테나의 모습도 보입니다.



<사진3>


사진3은 무인원료운반차의 내부 모습입니다. 전선과 부품들이 보입니다. 북한 연구원들은 영상에서 이 운반차를 자체적으로 제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해외에서 무인운반차를 도입할 경우 가격이 비싸고 고장이 났을 때 수리도 어렵다며 국산화를 통해 가격과 유지보수 비용을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111호제작소는 북한 김정은이 특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정은은 111호제작소가 가장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김정일의 많은 자금을 배려받아 꾸려진 최첨단 연구기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김정은은 2016년 7월 확장된 평양자라공장을 찾았는데 거기에 설치된 무인먹이공급기를 보고 큰 관심을 갖고 이를 발전시킬 것을 지시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무인먹이공급기를 만든 곳이 111호제작소입니다.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만든 것이 무인원료운반차로 추정됩니다.


북한의 무인원료운반차 기술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단순히 입력된 경로로 한정된 공간에서 움짐이는 것인지 또는 무선조종 자동차, 비행기 수준으로 작동하는 것인지 아니면 지능화된 기술이 적용됐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분한이 무인화 부문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무인화 기술은 다른 산업 분야나 로봇 개발 그리고 신무기 개발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무인화된 지상 무기를 만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한의 기술력을 예의주시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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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7-07-02) 북한 첨단기술제품등록사업...등록 제품 단기간 생산 지원



북한이 2016년부터 첨단기술제품등록사업을 진행해 80여개 제품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첨단기술제품등록을 받은 제품에 대해서는 규제를 최소화해 단기간에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사이트 서광은 7월 1일 첨단기술제품등록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리두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국장과의 인터뷰를 수록했다고 합니다.



<사진1> 북한의 정보통신 제품들 모습


서광에 따르면 북한은 첨단기술제품의 기준을 바로 정하고 그것을 국가가 통일적으로 지도관리하기 위해 2016년부터 첨단기술제품등록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리두일 국장은 첨단기술제품이 시공간적으로 가장 앞선 기술에 의해 개발된 제품으로 갱신주기가 짧고 가치가 큰 제품을 뜻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정보기술과 나노, 생물공학, 새 재료, 새 에너지, 우주, 해양기술을 비롯한 첨단과학기술에 기초해 개발된 제품들이 속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에 등록대상이 북한에서 처음으로 생산되는 세계적 수준의 제품, 첨단기술이며 과학기술 심의를 받아 이미 과학기술 성과, 발명, 특허로 등록된 제품도 첨단기술제품으로 등록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김일성종합대학과 국가과학원, 농업연구원 등의 80여개의 제품들이 등록됐다고 합니다. 제일 처음으로 등록된 제품은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개발한 IP교환체계와 소프트교환기 '불', 공업용컴퓨터 '노을', 줄기세포활성화제, 금강석추환 등이라고 합니다.


제품들은 등록 후 유효기간이 만 2년으로 유효기간이 끝나기 전에 재심의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등록이 되면 규격과 생산허가 등을 일반 제품과 달리 최단기간안에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즉 규제를 최소화했다는 것입니다.


북한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는 북한 연구소, 대학,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이 이같은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우수 제품에 대해 우대하고 생산을 독려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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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7.07.02 18:19 북한 기사/북한IT


(2017-07-02) 북한 게임 '조선의 태권도 1. 0' 개발



북한이 태권도를 모티브로 한 게임 '조선의 태권도 1. 0'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의 선전매체 로동신문과 조선의오늘은 7월 2일 최근 3차원 교육 및 오락프로그램 조선의 태권도 1. 0이 개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이 프로그램이 유희 과정을 통해 반만년을 헤아리는 한민족의 역사와 찬란한 문화, 민족의 정통무도인 태권도에 대한 교육을 보다 실감있게 실현할 수 있게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사진1> 북한 태권도 성지관의 모습


조선의 태권도 1. 0단군조선 시기의 환경으로 형상된 전장들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태권도의 다양한 기술동작들을 연마하게 되며 이와 동시에 해당 시기의 역사적인 인물들과 문화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태권도의 시조가 단군이며 발상지가 평양으로 자신들이 태권도의 종주국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훈련장에서 해당 태권도 동작들을 임의의 각도에서 재현해 보면서 동작 수행의 기술적 요구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돼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태권도의 대중화를 위해 게임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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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7-06-26) "북한 내부 중국식 경제 자유화 진행 조짐"



북한 경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5월말 실제 북한을 방문한 네덜란드 기업인은 과거 중국의 사례와 같은 경제 자유화가 북한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네덜란드 컨설팅 업체 GPI컨설턴시의 폴 치아(Paul Tjia) 대표는 본 기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최근 유럽 기업인들과 북한을 방문했던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폴 치아 대표는 북한과의 투자, IT 아웃소싱 등에 대한 연계를 해주고 있습니다. 그는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기업인들과 북한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1은 방문 성과를 소개한 내용입니다.


폴 치아 대표는 매년 주기적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문에서 변화된 모습을 봤다는 것입니다.


폴 치아 대표는 북한 당국이 경제 의사 결정 책임을 기업으로 상당 부분 이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기업 운영과 생산에서 기업들의 자율성을 강화했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폴 치아 대표는 평양에서 자동차와 버스의 수가 증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여러 택시 회사가 존재하고 있으며 고려항공도 자체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통조림, 음료 등 소비재 제품들이 다양화 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려호텔은 여행 사업을 새로 시작해 현지인들과 외국인들에게 전국 여행을 주선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2>


사진2는 폴 치아 대표가 공개한 북한 최근 사진입니다.



<사진3>


외국 제품 수입 추세도 소개했습니다. 사진3에서 보는 것과 같이 북하에서 필립스 제품, 하이네켄, 바바리아 맥주 등 해외 제품을 과거보다 쉽게 볼 수 있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4>


폴 치아 대표는 북한 당국이 해외 투자에 유치에도 적극적이며 경제 특구도 계속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폴 치아 대표는 북한 경제가 활기를 띄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생산과 소비가 늘면서 과거 중국이 사회주의에서 시장경제로 전환할 때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주장에는 명점이 있습니다. 폴 치아 대표는 외국인으로 북한 당국은 자신들이 보여주고 싶은 것만 그에게 보여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제 상황의 일부만 그가 목격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오랫동안 북한을 방문해 온 폴 치아 대표가 변화를 느꼈다는 것은 분명 변화가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과연 북한 경제가 변화하고 있는 것인지 주목해봐야 할 듯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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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7.06.26 00:45 북한 기사/북한IT


(2017-06-26) 북한 내부 전자상거래 사이트 만물상 하루 6만명 이용


북한이 내부 인트라넷에서 운영한는 전자상거래 사이트 만물상 이용자가 하루 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북한에서 최근 상업의 정보화가 적극 추진되고 있으며 전자상업 홈페이지 만물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6월 24일 보도했습니다.


만물상은 북한 내 생산기업소들과 상점들이 자기 단위의 제품, 상품에 대한 정보를 사이트필요할 때마다 올릴 수 있고 구매자들도 국가컴퓨터망과 휴대폰(손전화) 자료통신망에 가입해 열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선의오늘은 만물상이 개설된지 오래 되지 않지만 현재 하루 상품등록건수가 100건이 넘고 하루 사이트 열람자수가 국가컴퓨터망과 이동통신망까지 포함해 약 6만명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1>



<사진2>


사진1, 2는 실제 만물상 사이트 모습입니다. 사진1을 보면 블록모양으로 구성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 윈도8 화면을 보는 듯 합니다.


만물상은 연풍상업정보기술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물상에는 문화상점, 금복기술회사, 보통문락원상점, 아침콤퓨터합영회사, 옥류전자상점, 앞날전자상점, 광흥전자상점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만물상이 종합 전자상거래 포털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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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7.06.26 00:25 북한 기사/북한IT


(2017-06-26) 아이폰 닮은 북한 스마트폰 진달래3



북한이 최신 스마트폰 진달래3를 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제품은 아이폰과 유사한 모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최근 만경대정보기술사에서는 국산화된 지능형손전화기(스마트폰) 진달래3개발해 내놓았다고 6월 24일 보도했습니다.

 


<사진1>


사진1이 진달래3 모습입니다. 겉모습이 마치 애플 아이폰을 연상시킵니다. 3인주패유희, 열람기, 숨기기, 전자주판, 화상자료 등 앱이 탑재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2>


<사진3> 


사진2, 3을 보면 진달래3의 두께가 얇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색상이 검은색과 흰색 모델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4>


사진4를 보면 만경이라는 마크가 새겨진 거치대의 모습이 보입니다.


조선의오늘은 만경대정보기술사가 스마트폰의 외형 및 구조설계, 핵심요소인 주기판의 장치회로설계, 조작체계프로그램설계 등 스마트폰 개발의 모든 요소들을 북한식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만경대정보기술사는 기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배터리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체계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능동성을 더욱 제고했으며 사업과 생활에 필요한 여러 종류의 응용프로그램들도 추가했다고 합니다.


북한은 이번에 출시한 진달래3가 출시 몇달만에 호평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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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7.06.21 02:43 북한 기사/북한 일반


(2017-06-21) 북한 7월말 국제 어린이 캠프 개최 추진


러시아 등 해외 어린이 북한 초청 중



북한이 7월말부터 8월초까지 국제 어린이 캠프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이를 위해 러시아 등에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이 러시아 인사들에게 송도원국제야영소에서 열리는 국제 어린이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을 보냈습니다.



<사진1>


사진1은 주체의 태양(Солнце чучхе)이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러시아어 친북 페이스북 페이지입니다.


이 페이지는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주최로 32회 국제 어린이 캠프가 열린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은 1946년에 북조선민주청년동맹으로 활동을 시작한 청년 단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1961년에는 사회주의로동청년동맹으로 1997년에는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합니다. 2016년에는 현재 이름인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으로 다시 명칭을 바꿨습니다.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은 북한 내 주요 정치 조직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체의 태양 페이지만이 아닙니다.


<사진2>


<사진3>


사진2, 3은 러시아어 사이트 모습입니다. 북한의 국제 어린이 캠프 개최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내용을 종합해 보면 7월 21일 국제 어린이 캠프 참가자들이 평양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7월 23일까지는 평양에 머물고 24일 송도원국제야영소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캠프 공식 행사로 그룹활동, 문화활동 등을 하고 마식령스키리조트도 방문한다고 합니다.


8월 1일 평양 호텔로 돌아오고 8월 2일부터 4일까지 수족관, 야외수영장 방문, 4D 영화 관람과 비디오 게임, 스포츠 활동 등을 하고 8월 4일 평양을 떠나는 일정이라고 합니다.


북한이 국제라는 말을 쓴 것으로 볼 때 러시아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행사 참가를 요청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한은 선전활동의 일환으로 국제 어린이 캠프를 개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내부적으로는 국제 연대를 과시하고 외부에는 북한의 체제를 선전하기 위한 목적이 강한 것으로 보이입니다.


하지만 북한의 의도대로 행사가 진행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북한이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로 긴장을 고조시키면서 국제 사회의 제재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또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씨가 북한을 관광하다가 체포된 후 혼수상태로 풀려나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북한 여행에 대한 국제적인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으면 국제 어린이 캠프같은 행사는 말그대로 신기루 같은 것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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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8 23:47 북한 기사/북한IT


(2017-06-18) 북한 음성인식SW 룡남산에 딥러닝 기술 적용



북한이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북한이 개발한 음성인식프로그램 룡남산에 적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북한이 딥러닝 기술을 연구하는 것 뿐 아니라 실제로 적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학보 2017년 제63권 제4호에 '조선어련속음성인식을 위한 대규모 재귀 신경망 언어모형 구축의 한 가지 방법'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1이 논문 내용입니다.

북한 연구원들은 최근 음성인식 체계에서 지금까지 많이 이용된 통계적N-그람언어모형의 제한성을 극복하기 위해 신경망을 언어모형 학습에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북한 연구원들은 재귀신경망언어모형(RNNLM)이 단어 이력을 제한하지 않고 임의의 길이를 가지는 단어 문맥을 이력으로 이용해 연속 공간에서 파라메터 추정함으로써 신경망언어모형의 성능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현재 어휘규모가 크지 않은 조선어연속음성인식체계에서 RNNLM을 이용해 인식률을 개선하고 있지만 대규모 학습자료를 이용하는 경우 숨은층의 크기를 증가시키는데 따라 계산량이 늘어나고 학습속도가 떨어져 대어휘 연속음성인식 체계들에는 아직까지 도입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논문에서는 음성인식체계의 대규모 언어모형학습에 재귀신경망을 이용할 때 학습속도개선방법을 제안한다는 것입니다.

북한이 재귀신경망이라고 부르는 것은 Recurrent Neural Network으로 우리는 순환신경망이라고 부르는 기술입니다.

순환신경망은 위키백과에 딥러닝 기술 중 일부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순환신경망은 시간 순서 대로 받아들인 데이터를 학습할 때 은닉층에 기억 기능으로 각각 상태를 저장했다가 활용하는 신경망 기술을 뜻한다고 합니다.


<사진2>


사진2를 보면 연구결과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북한 연구원들은 조선어음성인식프로그램 룡남산을 이용해 대규모 순환신경망 언어모델의 성능평가실험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맺음말에서 성능을 거의 유지하면서도 학습속도를 훨씬 개선해 조선어연속음성인식을 위한 대규모 순환신경망 언어모형학습에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이 기술을 북한이 개발한 음성인식프로그램 룡남산에 적용했다는 뜻입니다. 이는 북한이 딥러닝 기술을 연구하는 것 뿐 아니라 실제로 음성인식 분야에 적용했다는 것입니다.


룡남산은 북한이 문자인식, 번역 기술을 심화해서 음성인식으로 발전시킨 소프트웨어(SW)로 추정됩니다.


2012년 12월 6일 조선중앙TV는 김일성종합대학 콤퓨터과학대학 지능기술연구소에서 '조선어문자인식 프로그람 룡남산'을 개발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종이에 써진 문자를 인식해 전자문서로 바꿔준다고 합니다.


2015년말에는 북한이 자체 개발한 언어번역 프로그램 룡남산이 알려졌습니다. 이 역시 김일성종합대학 컴퓨터과학대학 지능기술연구소가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로 된 과학기술문서들을 한글로 번역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수학, 물리, 화학, 생물학, 정보기술, 지구환경, 의학 등 30여개의 전문 분야 번역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당시 북한 보도에 따르면 룡남산의 전문분야 사전에 등록된 단어가 250여만개에 달하며 8만개 이상의 번역 표현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 개발자들은 자연언어처리기술과 인공지능기술들을 룡남산에 적용해 번역품질을 높였다고 합니다.



<사진3>

사진3은 북한이 개발했다는 문자인식프로그램 룡남산 모습입니다.

딥러닝이 적용된 음성인식프로그램 룡남산은 문자인식, 번역기술 등이 적용된 룡남산의 상위 버전이거나 음성인식 버전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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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30 - 북한 번역프로그램 룡남산은?


2012/12/07 - 북한, 문자인식 SW 개발...전자문서화 박차


국내외적으로 음성인식 기술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사례는 많습니다. 애플 시리, 아마존 알렉사, 삼성전자 빅스비 등이 대표적입니다. 북한도 이와 유사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북한이 어느 정도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지 현재로써는 확인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확실한 것은 북한이 딥러닝 기술을 실제로 적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북한이 음성인식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딥러닝 기술을 적용하고 있거나 적용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가령 국내외적으로 딥러닝 적용이 시도되고 있는 의료, 보안 등 분야에 북한도 적용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 국방이나 무기개발 등에도 적용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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