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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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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16:50 북한 기사/북한IT


(2017-03-26) 애플, 델 컴퓨터로 만들어진 북한 만화영화 고주몽



북한이 고구려 시조인 고주몽을 주제로 만화영화를 만들어 영화관 등에서 방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자신들의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최근 고구려 역사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는 등 고구려 재조명에 나서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고주몽 역시 북한의 고구려 재조명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고주몽은 북한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에서 제작됐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고주몽이 미국 애플, 델 등에서 만든 컴퓨터를 통해 제작됐다는 점입니다.


북한은 자체적으로 컴퓨터, 노트북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미국 PC를 사용한 것입니다.


<사진1>


사진1은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 모습입니다. PC에 DELL 이라는 마크가 보입니다.



<사진2>


사진2 역시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입니다. 애플 컴퓨터 모습이 보입니다.


북한이 자체 생산한 PC를 사용하지 않고 애플, 델 PC를 사용한 것은 만화영화 제작을 위한 프로그램 구동에 적합한 고성능 PC를 사용하려 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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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2 14:43 북한 기사/북한IT

 

(2017-03-12) 북한, 지난해 김정은 지시로 국가정보화국 창설


북한이 지난해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국가정보화국을 만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가정보화국은 북한 내 정보화 업무를 총괄하는 IT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김정은의 지시로 국가정보화국이라는 IT 조직을 설립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10월 북한에서 열린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16가 국가정보화국의 작품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전람회에는 북한 내 260개 기관, 기업들이 참여해 1000여건의 정보화 성과, 정보기술제품들을 전시했다고 합니다. 북한 내 IT 관련 기관들이 총출동한 것입니다.


지난해 북한 조선중앙통신, 로동신문 등 주요 매체들은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16에 대해 보도를 했지만 누가 이 행사를 주최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진1>

 

사진1 북한 내나라에 나온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16에 대한 기사입니다. 기사에 국가정보화국이 개최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동안 북한에 국가정보화국이라는 조직이 있다는 것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진2>


사진2는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16 선전 영상 중 한 장면입니다. 국가정보화국 책임부원이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사진3>

사진3은 북한 광명망에서 운영되고 있는 내나라전자백화점 홈페이지 중 일부 모습입니다. 홈페이지에는 평양시 만경대구역 축전1동 국가정보화국 중앙정보화연구소가 운영하고 있다고 나옵니다.

지난해 10월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국가정보화국에 대해서 설명을 했습니다. 

<사진4>


사진4는 조선의오늘 내용입니다. 2016년 10월 21일 작성된 이 기사에는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16과 관련해 국가정보화국 일군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돼 있습니다.

 

기사에는 국가정보화국 국장이 등장합니다.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정보화 실현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 있는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정보화 사업을 통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국가정보화국을 내오도록 하시고 올해부터 시작하여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를 해마다 특색있게 진행할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시였으며 전람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제기되는 문제들을 일일이 다 풀어주시였다"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국장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보안을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인터뷰 내용을 해석하면 김정은이 정보화 사업을 통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국가정보화국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는 것입니다. 또 2016년부터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를 해마다 개최한 것으로 지시했다고 합니다.


국가정보화국이 어느 정도 위상인지 어디 소속인지 또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상이나 역할을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김정은의 직접 지시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강력한 입지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실제로 국가정보화국은 지난해 전람회에서 10대 최우수 정보기술기업을 선정했습니다. 그 기업들은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과학연구원 정보기술연구소, 체신성 정보통신연구소, 평양체육기자재공장, 아침콤퓨터합영회사, 평안북도수출입품검사검역소, 조선콤퓨터쎈터, 평양정보기술국, 철도성 정보기술연구소 등이 있습니다.

기업을 평가해 상을 준다는 것은 상급기관이 하급 기관에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즉 국가정보화국이 익히 알려진 IT기관들 보다 상위에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정보화국의 위상과 조직 체계를 보여주는 또 한 가지 사례가 있습니다.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16 개막식, 폐막식에는 북한 김기남과 로두철, 리충길이 참석했으며 합니다.

선전선동 전문가인 김기남은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권력서열 10위안에 속하는 고위 인사입니다. 로두철은 내각 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입니다. 리충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입니다.

즉 북한 당, 내각, 과학기술위원회 고위 인사들이 국가정보화국 행사에 총출동한 것입니다. 그만큼 국가정보화국의 위상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가정보화국은 북한 IT 분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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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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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1 22:45 북한 기사/북한IT


(2017-03-11) 북한 SW의 유통 채널 내나라전자백화점


북한이 인트라넷 전자상점인 내나라전자백화점을 통해 소프트웨어(SW)와 IT기기들을 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1>


사진1은 북한의 선전매체 서광에서 소개하고 있는 내나라전자백화점 모습입니다.

 

서광은 전자결제체계를 갖춘 나라전자백화점이 개발돼 봉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나라전자백화점은 고객들이 컴퓨터망을 통해 각종 프로그램과 상품을 전자결제로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서광은 전자백화점에서는 각종 소프트웨어, 알곡, 가공품, 기초식품, 조미료, 채소, 산나물, 과일, 고기, 우유, 수산물, 당과류, 음료, 옷, 신발 등 일반적인 백화점의 상품들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012년 10진행된 제23차 전국프로그램경연 및 전시회에 나라전자상점이 처음으로 소개됐다고 합니다. 북한은 최근 국가망을 통해 전자결제카드로 운영되는 전자상업봉사체계인 옥류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1을 보면 SW 제품이 513개로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사진1을 보면 수자식 LED TV를 소개하는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2>


사진2을 보면 북한이 개발한 백신 SW 클락새와 참빗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장기,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게임인 원숭이권투 등도 보입니다.



<사진3>


사진3을 보면 화상압축과 패턴인식, 리눅스 해킹과 보안, 리눅스에 의한 봉사기구 DRAM 설계 등 IT 기술에 대한 자료가 보입니다.  또 LED 모니터와 TV 등 하드웨어 기기들도 보입니다.


사진2를 보면 내나라전자백화점은 국가정보화국 중앙정보화연구소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내나라전자백화점는 북한의 인트라넷 광명망 내에서 서비스되는 내부 전자상거래 시스템입니다. 북한은 상거래를 목적으로 한다고 하지만 실제 서비스 내용을 보면 SW와 IT기기 유통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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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1 17:56 북한 기사/북한IT


(2017-03-11) 북한, 가방설계 프로그램 진달래 3.0 개발



북한이 가방설계를 위한 소프트웨어(SW)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3월 9일 한덕수평양경공업종합대학에서 가방도안에 대한 자동설계와 착용상태를 3차원으로 시뮬레이션하고 최량 본 배렬을 실현할 수 있는 가방설계 및 본 배렬 프로그램 진달래 3. 0을 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의오늘은 이 프로그람이 가방 본 처리 및 3차원착용모의체계, MTM체계, 자동 본 배렬체계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방 본 처리 및 3차원착용 모의체계에는 임의의 가방 본 작성과 편집, 3차원 착용 모의기능 그리고 2차원 및 3차원 자료들의 입출력 기능, 수 십 개의 각종 장치들(자리표입력기와 작도기, 재단기 등)과 연결하고 출력하는 기능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MTM체계에는 가방본의 재봉가공처리에 따르는 착용모의설계와 공식입력에 의한 가방 본 작성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사진1> 북한의 가방 제작 공정


자동본배렬체계에는 단일배렬과 혼합배렬, 묶음식배렬, 지능화 정도에 따르는 표준 본 배렬과 유전산법에 의한 자동배렬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기존에는 경험있는 설계전문가가 구상한 도안을 놓고 경험적인 치수로 설계를 진행했는데 가방도안을 그대로 제품으로 실현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새로 개발된 프로그람의 CAD체계는 가방형태의 윤곽을 그대로 재현하면서 임의의 도안에 따르는 형태설계의 정확성을 종전에 비해 훨씬 높일 수 있게 됐다는 것입니다.


새롭게 개발된 이 프로그램은 주어진 도안으로부터 설계도면을 자동적으로 출력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도안설계 체계가 구비되고 전문가의 지식을 반영해 작성했기 때문에 비전문가도 도안의 정확한 입력자료만 주어지면 설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평양가방공장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적용해 시제품 생산용 자재를 종전보다 60%로 절약할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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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1 16:03 북한 기사/북한 과학


(2017-03-11) 북한, 태양광 전지 도로청소기 개발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락랑구역도로시설관리소에서 태양빛전지판을 이용한 도로청소기를 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의오늘은 이 도로청소기가 태양빛전지판과 축전지자전거를 결합시켜 만든 것으로 바퀴의 회전에너지와 전기에너지를 동력으로 하는 여러 개의 청소솔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선의오늘은 구조와 동작원리가 단순하지만 이용범위가 매우 넓고 그 어디에서나 받아들일 수 있는 이 청소기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조선의오늘은 다른 지역에서도 이 청소기를 제작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선전매체 서광은 보다 자세히 도로청소기를 소개했습니다. 청소기는 세바퀴 자전거오토바이 좌석우에 100W의 태양전지판을, 좌석 앞 부분에 청소함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청소함안에는 3개의 솔과 솔들을 돌려주는 전동 장치들이 있다고 합니다.

청소기가 시동되면 양옆의 솔들이 돌면서 도로 오물들을 가운데로 몰아주며 가운데솔이 돌아가면서 쓸어 오물통에 담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한 대가 한시간에 2만㎡의 도로구간을 청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1이 북한이 개발했다고 하는 청소기 모습니다. 오토바이에 청소기를 붙인 구조로 볼 수 있습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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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6 00:52 북한 기사/북한IT


(2017-03-06) 북한 로동신문, 웨어러블(착용정보기구) 기술 소개



북한 로동신문이 스마트워치, 스마트글래스 등으로 대표되는 웨어러블 기술에 대해서 최근 소개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3월 5일 최근 착용정보기구가 정보산업시대의 새로운 정보말단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착용정보기구는 웨어러블 기기를 뜻합니다.


로동신문은 착용정보기구가 손목시계, 안경, 모자, 장갑 등과 같은 일상용품과 가락지, 팔찌, 머리빈침 등과 같은 장식품을 비롯해 몸에 지니고 다니는 착용품들에 여러 가지 정보수집, 통신 및 표시기능을 추가한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로동신문은 휴대용 컴퓨터, 지능손전화기(스마트폰)와 같은 휴대용 정보기구가 임의의 장소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사람들의 생활에서 필수적인 정보 말단으로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휴대용정보기구는 보통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필요한 때에 꺼내서 이용해야 하며 수신된 정보가 사용자에게 바로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사람들이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이용하는 착용품들에 정보말단의 기능을 추가해 착용정보기구로 만들면 정보전달에서 휴대용 정보기구보다 간편하고 신속성을 보장할수 있다고 로동신문은 소개했습니다.


또 북한은 위치, 기압, 온습도 등의 주위 환경정보나 맥박수, 심전도 등의 건강상태 정보를 비롯한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고 보다 편리하게 망에 접속해 전자결제, 웹 열람을 비롯한 망봉사를 받을 수 있으며 작업이나 체육활동의 효과성도 높일 수 있다고 웨어러블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로동신문은 최근에 휴대용 정보기구제작에 이용되는 각종 요소의 소형화가 급속히 추진되고 전력소비와 가격이 낮아지면서 그것들을 착용품에 설치해 착용정보기구를 만들 수 있는 기술경제적 담보가 마련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동신문은 지금까지 운동 및 건강관리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능팔찌, 지능손목시계 그리고 맥박수를 측정할 수 있는 가락지, 활동량을 재는 머리빈침, 촬영기능이 있는 모자, 온도 및 압력수감기능이 있는 신발, 전화할 수 있는 장갑 등 착용정보기구들이 제품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피부에 밀착해 사용자에게 아무러한 불편도 주지 않으면서 여러 가지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어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착용정보기구인 지능피부의 개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웨어러블 기술을 소개한 것은 북한에서도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북한판 스마트워치, 웨어러블 기기가 나올지도 모를 일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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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3 16:30 북한 기사/북한 일반


(2017-03-03) 북한, 7월 외국인 대상 3주 한국어 과정 모습


북한이 오는 7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3주 집중 한국어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해외 여행사 주체트레블서비스는 최근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여름과정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1>


사진1은 주체여행사의 공지 내용입니다.


주체여행사는 2017년 7월 2일부터 24일까지 22일 간 한국어 언어 프로그램 집중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김일성종합대학은 교수님들과 함께 3주간의 맞춤식 한국어 교육을 받게 되며 관광, 주말 여행 등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가자들은 김일성종합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되며 매일 문화 활동, 관광 여행 및 주말 여행도 마련돼 있다고 합니다. 평일에는 오전, 오후 강의를 듣고 저녁에는 문화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가격은 1999 유로 한화로 242만원입니다. 프로그램의 최대 정원은 30명이라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외 대학들이 개설해 운영하는 외국인 대상 언어 교육 과정으로 보입니다. 다만 북한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북한은 외화벌이를 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과정의 성공 여부에 따라 앞으로 과정이 확대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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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3 16:00 북한 기사/북한 일반

(2017-03-03)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5월 국제학술토론회 개최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생태환경보호와 의학 및 농업의 발전을 주제로 국제학술토론회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사진1> 김일성종합대학 모습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최근 이같은 사실을 공지했다고 합니다.


이번 국제학술토론회는 생명과학, 의학, 산림과학, 생태환경보호, 농업 분야의 학자들이 모여 학술적 성과들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고 합니다.


북한은 토론회 참가여부를 3월 1일까지 접수받았으며  4월 20일까지 논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5월 행사에서 논문발표 시간은 15분이내이며 논문발표는 영어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토론회는 3개 분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분과1은 의학 및 생명과학분과로 '인간의 복리증진과 의학, 생명과학 및 조종공학의 발전'을 주제로 한다고 합니다.


수족구병과 엔테로비루스71형예방약, 직장암 때 암억제유전자SFRP2과 HPP1의 메틸화에 대한 연구, 생체활성재료를 피복한 인공대퇴관절각부의 골수강내고정에 대한 연구, 나노은창상피복재가 화상성창상에 미치는 영향, 유선암치료에서 유전표식자에 의한 항암제의 적용, 분자생물학적수준에서 잉어게놈배렬, UCP2을 비롯한 항산화제개발, 사람상피성장인자유전자의 클론화, 성장호르몬의 작용효률제고, 수치해석조화에 의한 심전도파(ECG)신호해석, 생명과학과 조종공학의 융합-지능조종학, 인체조종원리의 공학적응용, 체계생물학과 조종 및 관리의 융합기술, 사보조종체계를 위한 외란관축기의 로바스트설계 등이 논의된다고 합니다.


분과2는 산림과학과 생태환경보호분과로 '생태환경보호와 산림과학의 발전'을 다룬다고 합니다.


지구온난화에 의한 산림, 토양, 하천의 변화와 그에 대한 대응책, 생물다양성과 생태안정성평가문제, 산림생태계의 봉사가치평가방법에 대한 연구, 도시고체페기물관리, 환경수명주기평가와 백두산생물권보호구의 생물종(동, 식물)구성과 분포특성, 산림생태환경 질평가에 대한 연구, 산림의 질인자조종에 의한 산림상태개선방향 모의방법, 옮겨심은 나무의 사름률제고방법이 논의됩니다.


분과3은 농업분과로 '식량의 자급자족을 위한 농업의 지속적발전'이 논의됩니다.


북한식 유기농법과 농업의 지속적발전, 임농복합경영지역에서 토양침식을 막기 위한 몇 가지 방도, 공업적벼모기르기에서 생물질기질의 리용, 강냉이재배의 과학화를 위한 해부학적기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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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1 02:31 북한 기사/북한IT


(2017-02-21) 북한 새 선전 사이트 '서광' 선보여 


북한이 올해 새로운 선전사이트 '서광'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광은 김일성이 1937년 직접 창간한 북한 인민군 기관지 '서광'과 이름이 같아 연관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2017년 1월부터 서광이라는 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이트는 2월 21일 새벽 현재 한국 정부의 차단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즉 한국 정부 당국이 이 사이트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당국의 모니터링에 허점이 드러난 것입니다.

 


<사진1>


사진1이 서광 서이트 모습입니다. 이 사이트는 민중의 심정을 말하는 홈페지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이트 운영 주체는 서광편집사이며 연락처는 북한이 운영하는 'star-co.net.kp' 이메일 계정으로 돼 있습니다. 함부로 개설해 사용할 수 없는 북한 이메일 계정을 쓴다는 점에서 북한 사이트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사이트에는 북한을 선전하고 김정은을 찬양하는 내용이 올라와 있습니다. '김정은장군찬가'라는 노래가 대표적입니다.


메뉴는 크게 견해와 취재로 나뉘어 있습니다. 견해에는 경제, 문화, 법, 외국인이 본 조선, 국내기고, 새소식이라는 하위 메뉴가 있습니다. 취재에는 경제, 역사, 과학, 교육, 보건, 체육, 민심, 관광 등 메뉴가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는 글, 영상, 사진, 음악 등 다양한 내용이 올라와 있지만 이 사이트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주목되는 것은 서광이라는 이름입니다. 북한에서 서광이라는 매체명을 함부로 쓸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김일성이 1937년 5월 3일 직접 주도해 창간한 북한 인민군 기관지 주간정치신문이 바로 서광입니다. 북한 매체들에 따르면 서광이라는 신문 이름은 조선 혁명의 앞길에 서광이 비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김일성이 신문의 기본임무와 편집 방향을 지시하고 발간 전 과정에 관여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새로 만들어진 사이트 서광과 인민군 기관지 서광의 관계는 아직 불명확합니다. 그러나 김일성이 직접 만든 신문 그것도 인민군 기관지 이름을 함부로 사용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서광 신문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서광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을 수 있습니다. 올해는 서관이 창간된지 8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북한이 80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서광을 만든 것일 수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인민군 기관지와 관련이 없다고 해도 그 이름을 사용한다는 것은 최고 권력층의 허가가 있었다는 것을 뜻할 것입니다.


베일에 쌓인 서광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사진2>


사진2는 도메인 등록 현황입니다. 2017년 1월 6일에 등록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등록자는 호민호이며 등록지는 중국으로 돼 있습니다.




<사진3>


사진3은 서광사이트 소스코드입니다. 사이트 헤더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로동당 위원장으로 추대'라는 글이 가장 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이것은 서광사이트의 주요 목적이 김정은 찬양에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검색 키워드로는 '서광, 서광 홈페지, 조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DPRK, 조선, 북조선, 북한, 견해, 경제, 문화, 법, 외국인이 본 조선, 국내기고, 새소식'가 명시돼 있습니다.


서광은 1월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준비와 운영이 조직적으로 진행됐고 상당 시간 준비 기간이 소요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4>


사진4는 서광 사이트 하단 모습입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중국 유커, 중국 시나블로그 아이콘이 보입니다. 이들 사이트는 서광 사이트와 동시에 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5>


사진5는 서광 페이스북 모습입니다. 페이스북에는 1월 9일 첫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작성자는 베이징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사진6>


사진6은 서광 트위터로 1월 14일부터 글이 올라왔습니다. 




<사진7>


사진7은 유튜브로 1월 14일부터 운영됐습니다. 우리민족끼리와 연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8>


사진8은 인스타그램 모습입니다.



<사진9>



<사진10>


사진9는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커, 사진10은 중국 블로그 시나블로그입니다.


서광 사이트는 1월 초중순 운영을 시작하자마자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중국 유커, 중국 시나블로그 등을 동시에 운영했습니다. 이는 조직적, 전략적으로 선전에 나서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 서광 사이트에는 많은 글들이 게재돼 있습니다. 글들 중에는 우리민족끼리, 조선의오늘 등 다른 북한 선전매체에 올라갔던 내용도 있지만 서광 사이트 자체적으로 게재한 내용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광은 활동에 비해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많습니다. 과연 이 사이트를 누가 운영하는 것인지 왜 운영하는 것인지 불분명합니다. 


등록자가 중국으로 돼 있다는 점에서 중국 교포나 해외 친북인사가 운영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 이메일 계정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과 서광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는 점으로 볼 때 북한 당국이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게재된 내용 중 일부가 북한 내부 관계자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내용도 있어 이런 관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우리민족끼리, 조선의오늘, 아리랑메아리 등이 있는 상황에서 또 사이트를 만든 이유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서광 80주년을 기념하거나 인민군이 온라인 선전에 직접 나선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선전 활동과 관련해 북한 내 기관들 또는 권력자들 간 경쟁이 이뤄지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과연 북한의 의도가 무엇인지 서광이 어떻게 운영될 것인지 면밀히 살펴봐야할 것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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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북한 김정은 정권의 경제발전전략


강진규 머니투데이방송 테크엠 기자(동국대학교 북한학과 대학원 과제 내용)


목 차

Ⅰ. 서론

Ⅱ. 김정은 시대의 경제정책

1. 경제-핵무력 병진노선

2. 우리식 경제관리방법

3. 사회주의기업책임관리제

4. 과학기술 중시 정책과 경제특구

Ⅲ. 7차 당대회와 김정은 시대 경제정책

Ⅳ. 결론


Ⅰ. 서론

1945년 8월 15일 해방 후 김일성 정권은 토지개혁과 민족 산업 부흥 계획 등 경제정책을 추진했다. 여기에 중화학 공업 시설과 북한 내 자원 그리고 소련, 중국 등 원조가 더해져 일정 부분 경제적 성장을 이뤄냈다.


1950년대 북한은 6.25 전쟁으로 인한 복구에 매진하며 중공업의 우선적 성장과 경공업과 농업의 동시발전전략을 추진했다. 해외 지원과 자체적인 경제적 혁신 노력 등이 융합되면서 북한은 1960년대, 1970년대 경제적 성장을 이뤘다. 북한은 ‘사회주의 완전승리’를 기치로 1980년대 경제 성장에 박차를 가했고 1980년대 중반 경제 성장의 정점을 달성했다. 하지만 석탄 소비와 생산의 불균형과 이로 인한 전력 문제 그리고 연쇄적으로 발생한 비료 생산 차질과 철도 운송 문제, 농업 생산력 저하 등 모순이 불거졌다.


1990년대 북한은 내부 경제적 모순과 자연재해, 사회주의 국가 몰락 등 악재가 겹치면서 고난의 행군이라는 경제적 파국을 맞이했다. 김정일 정권은 북한 경제를 다시 살리기 위해 국방공업 발전을 우선으로 삼는 선군경제발전전략을 추진했다. 선군경제발전전략의 목표는 김정일 체제가 출범하면서 내세운 ‘사회주의 강성대국’이었다. 또 김정일 정권은 경제 혁신을 위한 조치를 지속했다. 1998년 9월 헌법 개정 시 개인소유의 범위를 확대, 조정하고 기업의 자율성과 채산성을 중시하고 대외무역을 강화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2002년에는 시장 경제 기능의 일부 도입을 공식화한 7.1조치를 시행했다. 하지만 이런 조치들은 북한의 사회주의 계획경제를 정상화하기 위한 일시적인 조치였던 것으로 해석된다.


김정일 시대의 경제정책은 고난의 행군 시기 바닥으로 떨어졌던 북한 경제를 회복 추세로

돌려놓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1980년대 중반 경제 성과에는 미치지 못해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정일 시대의 성공과 한계는 2011년 12월 김정일 사망으로 집권한 김정은 정권에게 새로운 경제정책의 도입을 모색할 수밖에 없는 압박을 주게 됐다. 김정은은 집권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제 발전을 기치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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