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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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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9 01:28 북한 기사/북한 과학


(2017-04-19) 북한 "SF애니 과학기술 역군 육성위한 중대한 과업"


지난 수십년 동안 공상과학(SF) 애니메이션이 큰 인기를 누려왔습니다. 한국에서도 로보트 태권V, 마징가Z는 물론 신세기 에반게리온, 건담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렇다면 북한에서는 SF애니메이션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북한에서는 최근 SF애니메이션을 과학기술 인재양성과 연계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2016년 학보 62권 4호에 '과학환상만화영화문학창작은 새 세기 만화영화를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라는 논문을 게재했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1은 논문 내용입니다.

북한은 과학환상문학이 인간의 창조적 활동으로 더욱 변모될 미래의 생활을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이 내일에 대한 아름다운 꿈을 지니도록 하고 인간의 창조적 능력, 과학의 신비한 힘을 형상적으로 느끼도록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과학환상문학에는 과학환상소설, 과학환상아동소설, 과학환상동화, 과학환상영화문학, 과학환상만화영화문학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북한은 문학예술이 시대와 함께 전진해야 하며 주체혁명 위업수행에 적극 복무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현 시기가 과학기술이 사회발전에서 결정적 역할을 하는 지식경제시대이며 인재들에 의해 나라의 국력과 경제문화의 발전이 좌우되는 인재 중시의 시대라고 해석했습니다. 과학기술의 기관차로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쳐 나가려는 것이 북한 로동당의 확고한 의지라고도 지적했습니다.


북한은 만화영화가 아이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꿈과 이상을 키워주는데 가장 효과적인 예술형태이며 대중교양수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오늘날 과학환상만화영화문학창작에서 혁명을 일으키는 것이 어린이들을 과학기술강국의 역군으로 키워야 할 절박하고도 중대한 과업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창작가들이 과학환상만화영화문학창작이 새 세기 만화영화창작에서 혁명적 전환을 이룩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는 것을 깊이 자각하고 과학환상주제작품 창작에서 혁신을 일으켜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즉 북한은 과학기술 강국 건설이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달렸으며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SF애니메이션이 도움이 되기 때문에 창작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한 것입니다.


북한은 이 논문에서 북한의 SF문학인 '환상 속의 세 동무', '남수의 환상', '하늘의 쇠돌', '꼬마우주탐사대원', '꼬마박사', '춤추는 풍년벌', '곱등어를 길들이는 소년' 등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앞으로 SF애니메이션을 새롭게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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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8 02:29 북한 기사/북한 인권

(2017-04-18) 미국 대사관이 분석한 북한 인터넷 자유


주한 미국 대사관이 2017년 3월 북한 인권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미국 대사관은 북한 내 인권 문제를 다루면서 인터넷 자유에 대한 내용도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주민들의 인터넷 사용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상에서도 감시를 하고 주민들을 통제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진1> 미국 대사관 보고서 모습



인터넷의 자유


국민의 인터넷 사용은 고위 관리 및 특별히 선별된 소수의 대학생 등 기타 일부 엘리트 계층에 국한하여 허용된다. 북한에는 영재학교, 선별된 연구소, 대학, 공장 및 소수의 개인 등 인터넷에 비해 다소 많은 사용자들이 접할 수 있는, 엄격한 통제와 규제를 받는 “인트라넷”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트라넷에 연결시 게이트키퍼의 역할을 담당하는 조선콤퓨터센터가 접근이 용인되는 것으로 간주되는 정보에 대한 접근만을 허용한다. 비정부기구인 국경 없는 기자회는 이 내부용 네트워크를 통하여 일부 이메일 사용이 가능하다고 보고하였다. 간혹 정부 직원들은 엄격한 감시하에 인터넷에 접근하거나 엄격한 감시하에 한정적으로 이메일 계정에 접근할 수 있었다.

2015년 6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평양을 방문하여 소셜미디어 앱인 인스타그램에 접속을 시도한 외국인이 모바일 경고를 수신하기 시작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평양 내 특급호텔에서 발생한 화재 장면을 촬영한 사진이 인스타그램 앱을 통해 인터넷에 유출된 것을 계기로 정부가 차단에 나선 것으로 추측했다. 4월에 북한은 외국인들이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남한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을 차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외국 방문객들은 발표 몇 달 전에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이미 차단되었다고 보고했다.

남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당해 연도에 북한의 사이버 해킹이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북한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한 남한 웹사이트는 “현재까지, 남한에 거주하는 탈북자 50여명의 개인 컴퓨터가 북한 해커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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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7-04-05) 북한 "금융업체 금융정보화로 근로자 착취 강화"


북한이 세계적인 금융정보화 추세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금융정보화 추진하면서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금융정보화가 근로자 착취 수단이 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2016년 발행한 학보 62권 4호에 '현대 자본주의 금융 관계의 변화'라는 논문이 수록됐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1이 논문 내용입니다.


북한 연구원들은 이 논문에서 현대 자본주의 금융관계의 변화로 3가지를 꼽았습니다.


첫째는 금융의 자유화, 금융의 증권화, 금융의 국제화에 의한 금융상품의 증대로 자본주의경제거래에서 금융거래의 비중이 높아진 것을 지적했습니다.


둘째로 금융의 정보화가 추진되고 있는 것을 꼽았습니다.


셋째로 은행중심의 금융관계로부터 증권중심의 금융관계로 전환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연구원들은 결론에서 북한의 모든 금융전문가들이 자본주의 금융관계에서 일어난 변화에 대처해 국제금융거래를 주동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국제 금융시장에 적극 진출함으로써 사회주의 경제 강국 건설에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북한이 이 논문에서 금융정보화에 대해 자세히 언급했다는 것입니다.


북한은 세계 여러 자본주의 나라들에서 정보처리와 통신기술들을 이용하는 금융의 정보화가 추진되고 있다며 금융정보화는 금융업무에 컴퓨터를 비롯한 정보기술수단과 방법을 받아들여 금융활동 전 과정을 정보적 과정으로 완전히 전환시키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논문은 자본주의 나라들에서 전자금융업무들이 개발돼 금융업체들에 도입, 이용되고 있으며 이것은 거래자들이 시공간적인 제한없이 금융업무봉사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전자금융업무가 컴퓨터와 현대적인 전자기술을 이용해 거래자들사이에 금융업무를 진행하는 것으로 금융업무체계, 현대지불결제체계, 망에 의한 금융업무체계를 기본으로 하는 현대금융업무체계의 확립을 통해 거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성이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망에 의한 금융업무는 언제, 어느 장소에서 어떤 금융 서비스를 요구해도 모든 서비스를 제공해주며 은행, 증권, 보험, 기금, 재정관리 등 모든 영역을 포괄하는 업무라고 정의했습니다.


북한은 망에 의한 금융업무를 통한 자금거래에서는 은행들 사이의 자금이동, 환자조작에 대한 확인, 입금 또는 출금통지서의 발급, 행표 및 신용장 발행과 통지, 유가증권의 처리, 신용카드에 의한 자금결제 등을 진행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전자금융업무가 주로 전자화페와 망에 의한 금융업무로 이루어진다며 전자화페는 지불결제의 효과성을 높여주며 망에 의한 업무는 금융업무의 수준을 높이는 기초로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전자화페가 전자은행업과 전반적인 사회경제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고 봤습니다. 


전자금융서비스에서 현대지불결제체계는 자금의 이동과 결제, 주문 및 구입 등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지게 하는 서비스 체계로 이 체계는 컴퓨터 기본 장치들과 말단장치들, 그 연결 및 통신수단들을 기본구성요소로 하는 체계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이런 설명에도 불구하고 금융정보화에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논문은 오늘날 여러 자본주의 나라들에서 금융업체들은 금융의 정보화를 통해 거래규모를 늘이고 근로자들에 대한 착취를 더욱 강화해 막대한 이윤을 획득하고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즉 금융정보화가 금융업체들의 이윤만을 높이고 노동자 착취에 사용되고 있다고 본 것입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자체적으로 다양한 전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금융정보화에 부정적 시각을 나타낸 것입니다.  북한은 자국의 금융정보화는 인정하면서도 자본주의 국가들의 금융정보화에는 부정적인 이중적인 기준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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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8 - 북한의 전자금융서비스가 8개?


2016/07/23 - 평양정보기술국, 카드 관련 시스템, 프로그램 개발에 총력


2016/06/01 - 북한 전자카드 사업 본격화


2016/06/01 - 북한판 핀테크 평양정보기술국(PIC)이 금융 사업을?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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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7.03.26 17:39 북한 기사/북한 일반


(2017-03-26) 정부, 영국인 NK테크는 차단, 김정은 찬양 북 사이트는 방치 



한국 정부는 북한 사이트와 북한 선전 내용을 전달하는 사이트들에 대한 국내 접촉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가령 북한 우리민족끼리, 로동신문 등 사이트는 국내에서 접속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북한 사이트 뿐만 아니라 북한 관련 사이트 역시 접속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일방적인 선전과 비방 내용이 국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겠다는 명분입니다. 그런데 정부의 이런 정책이 일관성 없이 이중잣대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사진1>


사진1은 북한의 조선사회과학자협회의 주체 사이트입니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을 찬양하고 선전하는 내용을 주로 게재하고 있습니다. 아예 코너로 백두산정세위인들이라며 3대 세습을 찬영하고 있습니다. 또 김일성-김정일주의강좌라는 것도 있습니다. 



<사진2>


사진2를 보면 이 사이트가 명백한 북한 사이트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이트 접속에 아무런 통제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사진3>


사진3은 북한이 올해 1월 개설한 새로운 선전사이트 서광입니다. 이 사이트는 북한의 star-co.net.kp 이메일을 대표 메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광은 김정은장군찬가 등을 비롯해 북한의 선전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 역시 아무런 조치 없이 접속이 가능합니다.


갑자기 정부가 북한 사이트에 대한 접속을 허용하고 있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사진4>


사진4는 노스코리아(NK)테크 사이트 접속시 나타나는 화면입니다. 노스코리아테크는 영국 언론인이 북한 ICT 관련 소식을 전하는 사이트입니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이 사이트가 친북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며 사이트 접속을 차단했습니다. 당시 북한의 IT 소식을 전달한다는 해명에도 한국 정부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NK테크 접속을 차단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영국인이 북한 과학기술 소식을 전하던 사이트는 접속을 차단한 반면 북한이 직접 운영하며 김정일, 김정은을 찬양하는 사이트는 내버려 둔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국 정부가 일부러 그렇게 했다기 보다는 북한 사이트에 대한 내용을 모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수년 간 북한의 도발과 급변사태에 대비한다며 정부는 북한 정부 수집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이트 조차 파악을 못했다는 것이 의아하게 생각됩니다. 


진짜 정부가 파악을 못했다면 이는 무능한 것이며 알고도 방치했다면 직무유기를 한 것이 될 것입니다.


법과 제도에는 일관성이 필요합니다. 법에 일관성이 없다면 과연 누가 정부를 신뢰하고 따르겠습니까?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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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6 16:50 북한 기사/북한IT


(2017-03-26) 애플, 델 컴퓨터로 만들어진 북한 만화영화 고주몽



북한이 고구려 시조인 고주몽을 주제로 만화영화를 만들어 영화관 등에서 방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자신들의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최근 고구려 역사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는 등 고구려 재조명에 나서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고주몽 역시 북한의 고구려 재조명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고주몽은 북한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에서 제작됐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고주몽이 미국 애플, 델 등에서 만든 컴퓨터를 통해 제작됐다는 점입니다.


북한은 자체적으로 컴퓨터, 노트북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미국 PC를 사용한 것입니다.


<사진1>


사진1은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 모습입니다. PC에 DELL 이라는 마크가 보입니다.



<사진2>


사진2 역시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입니다. 애플 컴퓨터 모습이 보입니다.


북한이 자체 생산한 PC를 사용하지 않고 애플, 델 PC를 사용한 것은 만화영화 제작을 위한 프로그램 구동에 적합한 고성능 PC를 사용하려 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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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2 14:43 북한 기사/북한IT

 

(2017-03-12) 북한, 지난해 김정은 지시로 국가정보화국 창설


북한이 지난해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국가정보화국을 만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가정보화국은 북한 내 정보화 업무를 총괄하는 IT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김정은의 지시로 국가정보화국이라는 IT 조직을 설립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10월 북한에서 열린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16가 국가정보화국의 작품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전람회에는 북한 내 260개 기관, 기업들이 참여해 1000여건의 정보화 성과, 정보기술제품들을 전시했다고 합니다. 북한 내 IT 관련 기관들이 총출동한 것입니다.


지난해 북한 조선중앙통신, 로동신문 등 주요 매체들은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16에 대해 보도를 했지만 누가 이 행사를 주최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진1>

 

사진1 북한 내나라에 나온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16에 대한 기사입니다. 기사에 국가정보화국이 개최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동안 북한에 국가정보화국이라는 조직이 있다는 것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진2>


사진2는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16 선전 영상 중 한 장면입니다. 국가정보화국 책임부원이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사진3>

사진3은 북한 광명망에서 운영되고 있는 내나라전자백화점 홈페이지 중 일부 모습입니다. 홈페이지에는 평양시 만경대구역 축전1동 국가정보화국 중앙정보화연구소가 운영하고 있다고 나옵니다.

지난해 10월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국가정보화국에 대해서 설명을 했습니다. 

<사진4>


사진4는 조선의오늘 내용입니다. 2016년 10월 21일 작성된 이 기사에는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16과 관련해 국가정보화국 일군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돼 있습니다.

 

기사에는 국가정보화국 국장이 등장합니다.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정보화 실현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 있는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정보화 사업을 통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국가정보화국을 내오도록 하시고 올해부터 시작하여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를 해마다 특색있게 진행할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시였으며 전람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제기되는 문제들을 일일이 다 풀어주시였다"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국장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보안을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인터뷰 내용을 해석하면 김정은이 정보화 사업을 통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국가정보화국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는 것입니다. 또 2016년부터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를 해마다 개최한 것으로 지시했다고 합니다.


국가정보화국이 어느 정도 위상인지 어디 소속인지 또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상이나 역할을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김정은의 직접 지시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강력한 입지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실제로 국가정보화국은 지난해 전람회에서 10대 최우수 정보기술기업을 선정했습니다. 그 기업들은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과학연구원 정보기술연구소, 체신성 정보통신연구소, 평양체육기자재공장, 아침콤퓨터합영회사, 평안북도수출입품검사검역소, 조선콤퓨터쎈터, 평양정보기술국, 철도성 정보기술연구소 등이 있습니다.

기업을 평가해 상을 준다는 것은 상급기관이 하급 기관에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즉 국가정보화국이 익히 알려진 IT기관들 보다 상위에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정보화국의 위상과 조직 체계를 보여주는 또 한 가지 사례가 있습니다.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 2016 개막식, 폐막식에는 북한 김기남과 로두철, 리충길이 참석했으며 합니다.

선전선동 전문가인 김기남은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권력서열 10위안에 속하는 고위 인사입니다. 로두철은 내각 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입니다. 리충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입니다.

즉 북한 당, 내각, 과학기술위원회 고위 인사들이 국가정보화국 행사에 총출동한 것입니다. 그만큼 국가정보화국의 위상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가정보화국은 북한 IT 분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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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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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1 22:45 북한 기사/북한IT


(2017-03-11) 북한 SW의 유통 채널 내나라전자백화점


북한이 인트라넷 전자상점인 내나라전자백화점을 통해 소프트웨어(SW)와 IT기기들을 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1>


사진1은 북한의 선전매체 서광에서 소개하고 있는 내나라전자백화점 모습입니다.

 

서광은 전자결제체계를 갖춘 나라전자백화점이 개발돼 봉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나라전자백화점은 고객들이 컴퓨터망을 통해 각종 프로그램과 상품을 전자결제로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서광은 전자백화점에서는 각종 소프트웨어, 알곡, 가공품, 기초식품, 조미료, 채소, 산나물, 과일, 고기, 우유, 수산물, 당과류, 음료, 옷, 신발 등 일반적인 백화점의 상품들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012년 10진행된 제23차 전국프로그램경연 및 전시회에 나라전자상점이 처음으로 소개됐다고 합니다. 북한은 최근 국가망을 통해 전자결제카드로 운영되는 전자상업봉사체계인 옥류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1을 보면 SW 제품이 513개로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사진1을 보면 수자식 LED TV를 소개하는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2>


사진2을 보면 북한이 개발한 백신 SW 클락새와 참빗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장기,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게임인 원숭이권투 등도 보입니다.



<사진3>


사진3을 보면 화상압축과 패턴인식, 리눅스 해킹과 보안, 리눅스에 의한 봉사기구 DRAM 설계 등 IT 기술에 대한 자료가 보입니다.  또 LED 모니터와 TV 등 하드웨어 기기들도 보입니다.


사진2를 보면 내나라전자백화점은 국가정보화국 중앙정보화연구소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내나라전자백화점는 북한의 인트라넷 광명망 내에서 서비스되는 내부 전자상거래 시스템입니다. 북한은 상거래를 목적으로 한다고 하지만 실제 서비스 내용을 보면 SW와 IT기기 유통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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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1 17:56 북한 기사/북한IT


(2017-03-11) 북한, 가방설계 프로그램 진달래 3.0 개발



북한이 가방설계를 위한 소프트웨어(SW)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3월 9일 한덕수평양경공업종합대학에서 가방도안에 대한 자동설계와 착용상태를 3차원으로 시뮬레이션하고 최량 본 배렬을 실현할 수 있는 가방설계 및 본 배렬 프로그램 진달래 3. 0을 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의오늘은 이 프로그람이 가방 본 처리 및 3차원착용모의체계, MTM체계, 자동 본 배렬체계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방 본 처리 및 3차원착용 모의체계에는 임의의 가방 본 작성과 편집, 3차원 착용 모의기능 그리고 2차원 및 3차원 자료들의 입출력 기능, 수 십 개의 각종 장치들(자리표입력기와 작도기, 재단기 등)과 연결하고 출력하는 기능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MTM체계에는 가방본의 재봉가공처리에 따르는 착용모의설계와 공식입력에 의한 가방 본 작성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사진1> 북한의 가방 제작 공정


자동본배렬체계에는 단일배렬과 혼합배렬, 묶음식배렬, 지능화 정도에 따르는 표준 본 배렬과 유전산법에 의한 자동배렬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기존에는 경험있는 설계전문가가 구상한 도안을 놓고 경험적인 치수로 설계를 진행했는데 가방도안을 그대로 제품으로 실현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새로 개발된 프로그람의 CAD체계는 가방형태의 윤곽을 그대로 재현하면서 임의의 도안에 따르는 형태설계의 정확성을 종전에 비해 훨씬 높일 수 있게 됐다는 것입니다.


새롭게 개발된 이 프로그램은 주어진 도안으로부터 설계도면을 자동적으로 출력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도안설계 체계가 구비되고 전문가의 지식을 반영해 작성했기 때문에 비전문가도 도안의 정확한 입력자료만 주어지면 설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평양가방공장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적용해 시제품 생산용 자재를 종전보다 60%로 절약할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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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1 16:03 북한 기사/북한 과학


(2017-03-11) 북한, 태양광 전지 도로청소기 개발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락랑구역도로시설관리소에서 태양빛전지판을 이용한 도로청소기를 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의오늘은 이 도로청소기가 태양빛전지판과 축전지자전거를 결합시켜 만든 것으로 바퀴의 회전에너지와 전기에너지를 동력으로 하는 여러 개의 청소솔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선의오늘은 구조와 동작원리가 단순하지만 이용범위가 매우 넓고 그 어디에서나 받아들일 수 있는 이 청소기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조선의오늘은 다른 지역에서도 이 청소기를 제작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선전매체 서광은 보다 자세히 도로청소기를 소개했습니다. 청소기는 세바퀴 자전거오토바이 좌석우에 100W의 태양전지판을, 좌석 앞 부분에 청소함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청소함안에는 3개의 솔과 솔들을 돌려주는 전동 장치들이 있다고 합니다.

청소기가 시동되면 양옆의 솔들이 돌면서 도로 오물들을 가운데로 몰아주며 가운데솔이 돌아가면서 쓸어 오물통에 담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한 대가 한시간에 2만㎡의 도로구간을 청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1이 북한이 개발했다고 하는 청소기 모습니다. 오토바이에 청소기를 붙인 구조로 볼 수 있습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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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7.03.06 00:52 북한 기사/북한IT


(2017-03-06) 북한 로동신문, 웨어러블(착용정보기구) 기술 소개



북한 로동신문이 스마트워치, 스마트글래스 등으로 대표되는 웨어러블 기술에 대해서 최근 소개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3월 5일 최근 착용정보기구가 정보산업시대의 새로운 정보말단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착용정보기구는 웨어러블 기기를 뜻합니다.


로동신문은 착용정보기구가 손목시계, 안경, 모자, 장갑 등과 같은 일상용품과 가락지, 팔찌, 머리빈침 등과 같은 장식품을 비롯해 몸에 지니고 다니는 착용품들에 여러 가지 정보수집, 통신 및 표시기능을 추가한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로동신문은 휴대용 컴퓨터, 지능손전화기(스마트폰)와 같은 휴대용 정보기구가 임의의 장소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사람들의 생활에서 필수적인 정보 말단으로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휴대용정보기구는 보통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필요한 때에 꺼내서 이용해야 하며 수신된 정보가 사용자에게 바로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사람들이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이용하는 착용품들에 정보말단의 기능을 추가해 착용정보기구로 만들면 정보전달에서 휴대용 정보기구보다 간편하고 신속성을 보장할수 있다고 로동신문은 소개했습니다.


또 북한은 위치, 기압, 온습도 등의 주위 환경정보나 맥박수, 심전도 등의 건강상태 정보를 비롯한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고 보다 편리하게 망에 접속해 전자결제, 웹 열람을 비롯한 망봉사를 받을 수 있으며 작업이나 체육활동의 효과성도 높일 수 있다고 웨어러블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로동신문은 최근에 휴대용 정보기구제작에 이용되는 각종 요소의 소형화가 급속히 추진되고 전력소비와 가격이 낮아지면서 그것들을 착용품에 설치해 착용정보기구를 만들 수 있는 기술경제적 담보가 마련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동신문은 지금까지 운동 및 건강관리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능팔찌, 지능손목시계 그리고 맥박수를 측정할 수 있는 가락지, 활동량을 재는 머리빈침, 촬영기능이 있는 모자, 온도 및 압력수감기능이 있는 신발, 전화할 수 있는 장갑 등 착용정보기구들이 제품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피부에 밀착해 사용자에게 아무러한 불편도 주지 않으면서 여러 가지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어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착용정보기구인 지능피부의 개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웨어러블 기술을 소개한 것은 북한에서도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북한판 스마트워치, 웨어러블 기기가 나올지도 모를 일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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