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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북한 IT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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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3 09:00 북한 기사/북한 일반

 

 

(2012-12-02) 북한 풍자 평양스타일도 인기

 

 

가수 싸이의 노래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각종 영상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는데 북한과 김정일, 김정은 부자를 패러디한 영상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평양스타일, 북한스타일, 김정은스타일 등의 제목으로 제작, 개제되고 있는 이들 영상은 유튜브에서 상방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진1>

 

 

<사진2>

 

장 인기가 많은 것은 사진1, 2의 평양스타일이라는 제목의 패러디 뮤직비디오 입니다. 북한의 각종 영상물을 조합해 만든 이 영상은 약 670만건 클릭을 기록했으며 댓글도 6600여건이나 달렸습니다.

 

평양스타일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uYBCgV6a5kE

  

이외에도 유튜브에는 직접 연기를 하거나 북한 관련 영상을 편집해 만든 영상물들이 수십건 올라와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김정은, 김정일과 북한 독재 체제를 풍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김정일, 김정은 부자를 우수꽝스럽게 묘사한 내용들도 있습니다. 

 

 

<사진3> 북한 패러디 평양스타일 영상 

 

 

<사진4> 북한 패러디 김정은스타일 영상

 

 

<사진5> 각종 북한 패러디 영상들

 

 

이런 영상들이 인기를 끄는 것은 폐쇄적인 북한 사회에 대한 호기심과 독재 정치에 대한 반감이 뒤섞여 표출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 1비서를 최고존엄이라고 우상화하고 있는데 자신들의 우상을 묘사한 이런 영상들이 있다는 것을 알면 어떤 반응을 나타낼지 궁금해 집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2.12.01 15:01 북한 기사/북한IT

 

 

(2012-12-01) 북한이 바라본 애플은 '미제 자본의 앞잡이?'

 

 

미국 애플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항상 뜨거운 이슈를 만들어내는 기업입니다.

 

 

            <사진1> 애플 홈페이지 모습

 

 

그렇다면 북한은 애플과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를 인식하고 있을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북한은 애플이 자신들이 적대시하는 미국의 기업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은 애플이 미제 자본주의 기업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노동자들을 착취하고 한국 기업을 상대로 날강도 짓(?)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북한 고위층은 애플 아이폰, 아이팟 터치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12월 9일 북한 로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이 '자본주의의 허울은 여지없이 벗겨졌다'는 글을 게재했다고 합니다. 이 글은 미국 등 서방국가의 자본주의 체제를 비난하는 내용의 글입니다.

 

해당 글은 "자본가들이 정보기술개발부문에 종사하는 지능 노동자들의 노동 강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착취를 끊임없이 강화하고 있다"며 "그들은 더 많은 초과 이윤을 짜내기 위해 정보개발부문에 종사하는 지능 노동자들에게 어렵고 복잡한 연구개발 과제를 최단기간에 수행할 것을 강요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그 전형적인 사례를 애플이라며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를 거론했습니다.

로동신문 등은 "미국 애플회사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형의 컴퓨터를 개발하면서 설계가들에게 나사가 겉면에 드러나지 않게 할 것을 요구했는데 한 사람이 설계해 제작한 제품에 나사 한개가 손잡이아래면에 숨겨져 있었다"며 "잡스는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고 그를 즉시에 해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2>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또 로동신문은 "고용주의 이러한 횡포와 상상하기 어려운 노동 강도에 의해 1세대 애플컴퓨터를 개발한 사람들은 매주 90시간 이상 일했다"며 "애플회사에서는 심장이 약한 사람이 적합하지 않다는 말이 공인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현재 애플이 미국에서 손꼽히는 회사로 될 수 있은데는 이와 같은 자본주의적 착취, 자본의 노예로 전락된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로동신문은 지난 2012년 9월 24일에는 애플과 삼성전자의 특허소송을 거론했습니다.

로동신문은 '친미분자들의 추악한 망동'이라는 기사를 통해 "최근 남조선(한국)의 여러 회사들이 미국회사들의 소송에 연이어 걸려들어 거액의 배상금을 물게 되였다"며 "삼성회사는 미국의 애플회사와의 특허소송에 걸려 1조원에 달하는 배상금을 부과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동신문은 코오롱, LG전자 등 여러 기업들의 사례를 더 소개한 후 "미국이 이처럼 오만하게 날뛰며 남조선 인민들의 피땀을 짜내고 있는 것이 친미 사대 굴종 행위의 필연적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인터넷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도 2012년 9월 26일 '남조선회사들 미국회사들에 배상금, 굴종의 대가로 차례진것은?'이라는 글을 통해 애플과 삼성의 특허소송을 소개라며 '어처구니 없는 일', '날강도 짓'이라고 비난했다고 합니다.

 

이외에 북한 매체들은 특별히 애플에 대해 언급한 것이 없다고 합니다. 2가지 내용을 볼 때 북한은 애플을 강력하게 비난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북한에서는 아이폰, 아이팟, 맥북 등 애플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아일랜드 IT 동향 분석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북한 IP를 활용해 인터넷을 접속한 스마트폰 중 절반 이상이 애플 아이폰이었다고 합니다. 아이폰의 점유율은 51.76%,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36.47%, 소니에릭슨 제품이 6.47%, 노키아 제품이 1.18%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제품이 4.12%라고 합니다.

 

 

<사진3> 북한 IP를 사용한 스마트폰 인터넷 접속 통계 

 

 

<사진4> 북한 IP를 사용한 스마트폰 인터넷 접속 통계

 

 

또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아이팟 터치, 애플 맥북 등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애플을 미국 자본주의의 전형적인 기업이며 노동자를 착취하고 한국에 돈을 가져가는 기업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면에서 북한은 애플 제품을 선호하고 제품을 쓰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북한의 이런 이중적인 태도는 역시 정치적인 이유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으로 북한과 미국의 관계가 개선되지 못하면 겉으로는 애플을 비난하고 실제로를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상황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2.11.30 11:53 북한 기사/북한IT

 

(2012-11-30) 북한, 나노 기술 적용 공기정화기 개발

 

 

북한이 나노기술을 적용한 공기정화기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1월 28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국가과학원 집적회로연구소에서 나노복합빛촉매의 강한 산화능력을 이용해 소형공기정화기를 개발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북한은 정화기에 이용된 빛촉매가 자연에너지의 도움으로 무균화 된 공기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장해주는 환경보호형촉매제로 사용과정에 자동적으로 재생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제품이 여러가지 유해물질과 먼지 등에 대한 포집효률이 높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을 비롯한 각종 병원성 세균들에 대한 살균능력이 뛰어나며 음이온발생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환경연구실은 이 제품을이 공업용 용제인 벤졸, 암모니아,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 물질들을 분해 제거할 수 있도록해주며 오염물의 농도가 높을 때에도 정화능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자랑했다고 합니다. 또 제작원가가 낮고 전력소비도 적으며 살균에 이용되던 시약들을 전혀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상적인 공기정화기라고 선전했습니다.

 

북한은 이 공기정화기가 병원, 첨단재료 생산현장, 유해가스발생장소, 가정, 사무실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수년간 나노기술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가과학원은 물론 김일성종합대학교 등에서도 나노기술 연구가 활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나노기술을 적용한 휴대용살균물통, 신발깔창 등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또 올해 상반기에는 전국나노과학기술발표 및 전시회를 개최했었다고 합니다. 북한은 앞으로 나노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2.11.30 10:54 북한 기사/북한IT

 

(2012-11-30) 북한, 전국정보과학기술부문 과학기술발표회 진행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전국정보과학기술부문 과학기술발표회가 27일부터 29일까지 평양의 인민대학습당과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진행됐다고 29일 보도했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국가과학원 수학연구소, 중앙정보통신국 등 기관들의 과학자, 기술자, 교원, 연구원들이 참가했다고 합니다.

 

이번 발표회는 교육정보, 과학기술정보, 컴퓨터기술, 정보통신분과로 나뉘여 열렸으며 540여건의 과학기술 논문이 제출됐다고 합니다.

 

북한은 발표회에 교육정보체계의 합리적인 구성과 실현기술, 정보봉사지원체계, 정보체계의 모형화를 위한 수학, 컴퓨터장치 및 매몰형장치설계, 우주통신 및 위성통신에 관한 논문들이 관심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2-11-30) 남북 교류 중단시 기업 손실 보상 규정 법률 개정안 발의

 

 

심재권 의원(민주통합당) 등 12인의 의원들이 지난 11월 29일 '남북협력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합니다.

 

현행법상 교역 및 경제 분야 협력사업 추진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영 외적인 사유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을 보상하기 위한 보험 목적으로 남북협력기금을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원들은 5.24 조치나 금강산관광 중단 등과 같이 예기치 못한 정부의 조치 등으로 남북간 교류가 중단된 경우 이로 인해 발생한 손실에 대한 보상 규정이 없어 이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남북 간 교류 중단으로 인해 기업에 손실이 발생한 경우 이에 대한 보상규정을 마련하고자 제8조제4호의 2신설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2.11.28 13:05 북한 기사/북한IT

 

(2012-11-28) 북한 "소프트웨어로 영어 공부"

 

 

북한이 영어 교육용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들에 따르면 28일 북한 로동신문은 김형직사범대학에서 많은 프로그램들이 개발돼 사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합니다.

 

김형직사범대학은 북한 평양시에 위치한 6년제 교원 양성 대학입니다. 김형직사범대학은 1946년 설립된 평양교원대학이 전신으로 2년 뒤 4년제 평양사범대학으로 승격됐습니다.

1972년 평양제1사범대학으로 개편됐으며 1975년 현재의 김형직사범대학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김형직은 김일성 아버지의 이름입니다.

 

 

           <사진1> 김형직사범대학 전경

 

로동신문은 보도를 통해 김형직사범대학이 외국어 문법을 배우는데 활용할 수 있는 '영어문법학습프로그램', 단어소유정형을 과학적으로 평가하는 '영어어휘소유량판정프로그램', 영어 교재 본문을 표준발음으로 청취할 수 있는 '영어랑독프로그램' 등을 개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외국어를 처음 배우거나 제2 외국어를 학습하는데 도움을 주고 속독 학습을 지원해주며 도서관의 업무를 처리하는 프로그램들도 개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미국 등 서방국가에서 사용되는 영어 교육에 관심을 갖는 것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호주, 캐나다 등에서 강사를 초청할 정도로 열의를 갖고 지속적으로 영어 교육을 강화해 왔습니다. 북한은 영국식 영어를 주고 교육하고 있으며 영어를 국제 무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언어로 판단해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이 영어 교육용 SW를 개발한 것은 영어 교육열이 뜨겁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밖에도 북한은 원격강의 관련 시스템들을 다수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로동신문은 김형직사범대학에서 재정학원격교수지원체계, 예술체조원격교육지원체계, 자동시험체계, 물리원격모의실험체계, 생화학모의실험체계, 해석학실력평가체계를 개발해 적용하는 등 교육 정보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사진2> 김형직사범대학 학생들이 컴퓨터를 이용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3> 김형직사범대학 학생들이 컴퓨터를 이용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북한은 김형직사범대학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뜻에 따라 정보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 열린 13차 전국교육부문 프로그람 전시회와 23차 전국프로그람경연 및 전시회 등에서 SW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2-11-28) 네덜란드 대북 정책 변화...경제협력 강화

 

 

네덜란드의 북한 정책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덜란드는 지난 2000년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었습니다. 네덜란드는 그동안 정치, 사회, 문화적인 교류에 주로 초점을 맞췄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네덜란드 정부는 북한과 경제 부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네덜란드 북한 투자 자문 회사인 GPI컨설팅 폴 치아 대표는 2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네덜란드 외무부와 경제부가 공동으로 무역사절단을 구성했으며 그들이 지난달 북한을 방문해 농업 관련 협력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폴 치아 대표는 IT 아웃소싱, 의류 사업 등 부문에서 북한 투자를 자문해 주고 있습니다. 그는 여러 차례 유럽 기업인들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했으며 정기적으로 중국, 유럽 등에서 북한 투자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폴 치아 대표는 "그동안 네덜란드 정부는 북한과 무역 증진에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최근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이에 따라 첫번째 무역사절단을 파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 언론들은 네덜란드 무역사절단 방문과 관련된 내용을 보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폴 치아 대표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는 중국이 북한에 대한 투자와 협력을 늘려나가는 것에 자극을 받아 무역사절단을 구성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중국이 북한과 긴밀한 경제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 기업들이 북한 경제 각 부문을 장악할 경우 다른 국가 기업들이 향후 북한 진출이 어렵게 될 수 있는 상황을 네덜란드 정부가 우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네덜란드 정부가 추가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협력 분야도 농업에서 다른 분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폴 치아 대표는 내년 1월 헤이그에서 북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4월에 방북하는 일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2.11.25 10:00 북한 기사/북한IT

 

(2012-11-25) 이집트 혁명과 북한 찬양, 두 얼굴의 오라스콤 회장

Naguib Sawiris the Chairman of Orascom Telecom has two face.

 

 

최근 북한 내 이동통신 서비스 사용자가 150만명을 돌파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8년 이집트 통신기업 오라스콤과 손잡고 고려링크를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고려링크를 통해 북한 내 휴대폰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북한과 오라스콤의 협력은 나기브 사위리스 오라스콤텔레콤 회장이 직접 챙기며 의사결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기브 사위리스 회장은 민주화 운동 기여와 독재자 찬양이라는 두 가지 얼굴을 가진 인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나기브 회장은 오라스콤 그룹 창립자의 장남으로 회사를 물려받았습니다. 오라스콤텔레콤은 중동 최대 이동통신 서비스 기업으로 1억명 이상이 가입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나기브 회장은 콥트 기독교 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1> 나기브 회장 개인 홈페이지 모습

 

 

나기브 회장은 Al Masreyeen Al Ahrrar political party라는 정당을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이 정당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정당은 이집트 국민들의 권리와 평등, 자유, 인권을 보장하는 민주국가를 건설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해 이집트를 발전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합니다. 나기브 회장이 설립한 정당이니 이 정당의 목적은 나기브 회장의 뜻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2> 정당 홈페이지 모습 

 

 

지난 2011년 1월부터 2월까지 이집트에서는 1981년부터 집권하고 있던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독재, 철권통치에 반발하는 혁명이 발발했습니다. 나기브 회장은 혁명 과정에서 체포된 와엘 고님 구글 이사의 석방에 기여했으며 이집트 정부에 과도정부 수립을 촉구하며 시위대의 목소리에 동조해 정부에 쓴소리를 했습니다. 또 그는 해외 기업들의 이집트 투자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집트에서는 나기브 회장이 지난해 이집트 혁명에 기여한 스타로 떠올랐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나기브 회장은 북한 독재 정권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독재자들도 찬양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혁명이 한창이던 지난 2011년 1월 나기브 회장은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1월 23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면담했습니다. 나기브 회장은 준비해간 선물을 김정일에게 바쳤고 김정일은 그를 위해 만찬을 열었다고 합니다.

 

 

<사진3> 북한 김정일(오른쪽)과 면담하는 나기브 오라스콤텔레콤 회장(왼쪽)의 모습

 

 

북한에서 기업 활동을 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행동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행보는 일상적인 행동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김정일 사망한 후인 지난 2011년 12월 24일 조선중앙통신은 나기브 회장이 12월 21일 북한대사관을 방문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나기브 회장은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령도자를 만나뵙던 때를 영원히 잊을 수 없다"며 "그이는 참으로 훌륭한분이시였다"고 격찬하고 김정일에게 다진 약속을 반드시 실현해나갈 결의를 피력했다고 합니다.

 

또 2012년 1월 6일 로동신문 보도에 따르면 나기브 회장은 김정일에 대해 "저는 제가 직접 만나뵈온 위대하고 자애로우신분, 제가 가장 훌륭한 벗으로, 형님으로 모신분이신 위대한 령도자의 서거에 접하여 비통한 마음으로 가장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그이에 대한 추억은 우리의 심장속에 남아있을것입니다."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나기브 회장은 올해 2월 북한을 다시 방문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면담했습니다. 올해 2월 방북 일정에서도 나기브 회장은 친북, 독재자 찬양 행적을 이어갔습니다.

 

 

<사진4>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오른쪽)을 면담하는 나기브 회장 모습

 

 

지난 2월 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나기브 회장은 김일성, 김정일 영상을 그린 모자이크벽화에 꽃바구니를 바치고 묵념했다고 합니다.

 

 

<사진5> 나기브 회장이 김일성, 김정일 벽화에 바친 꽃바구니 모습 

 

 

또 2월 3일 조선중앙통신과 인터뷰에서 나기브 회장은 "김정일 장군님은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시였다. 나는 그이의 접견을 받은 영광의 날을 영원히 잊을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의 접견을 받으면서 그이의 인간미에 완전히 매혹되였다. 그이는 숭고한 덕망을 지니신 위인중의 위인이시였다."며 김정일을 찬양했다고 합니다.

 

또 그는 "오늘 조선인민은 최고령도자 김정은 각하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조선인민이 이룩하고있는 성과들에 대하여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조선인민이 더욱 큰 전진을 이룩하기 바란다."며 자신의 아들 뻘인 김정은도 찬양했다고 합니다.

 

지난 10월에도 나기브 회장은 방북했습니다.

10월 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나기브 회장은 김일성, 김정일 동상에 헌화하고 인사를 했다고 합니다. 방북기간 중 나기브 회장은 김정은을 위해 준비해간 선물도 바쳤다고 합니다.

 

북한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유럽, 아시아, 중국 기업들이습니다. 그들 기업들은 북한의 정치, 사회, 문화적인 상황을 고려해주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드러내놓고 김정일, 김정은을 직접적으로 찬양하고 찬양하는 행동을 하는 경우는 드문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오라스콤텔레콤 회장은 북한의 투자하는 기업들의 일반적인 행동을 넘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일은 김일성 사후 1994년부터 2011년까지 17년 간 장기집권한 독재자입니다. 김정일은 세계 최악의 독재자로 손꼽히는 인물이었습니다.  김정은은 김정일의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권력을 세습받은 인물입니다.

 

그런데 나기브 회장은 사업을 위한다는 명목(북한 내 이동통신 독점권 획득)으로 북한 지도자들을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집트에서는 민주화를 촉구하고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정당까지 설립한 나기브 회장이 북한에 대해서는 전혀 다른 행동과 말을 하고 있습니다. 나기브 회장에게 이집트 국민들의 인권, 자유와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자유는 다른 가치인 듯합니다.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민주화는 북한에서 오라스콤이 벌어들이는 돈보다 가치가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나기브 회장이 북한 민주화를 위해 비밀리에 북한에 이동통신 서비스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목적이 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상상일뿐 나기브 회장이 북한을 찬양하고 북한에서 수억달러의 돈을 가져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향후 북한이 민주화되거나 민주주의 체제로 통일이 이뤄진다면 오라스콤이 계속 북한 지역에서 사업을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2.11.24 22:39 북한 기사/북한IT

 

(2012-11-24)북한 국가과학원 창립 60주년 전시회 개최

 

 

북한이 지난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국가과학원창립 60주년(12월 1일)을 맞아 과학기술성과전시 및 발표회가 진행했다고 합니다.

 

24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23일 과학기술성과전시 및 발표회에 최근 10년 동안에 국가과학원 산하 연구기관들이 연구한 700여종에 1500여점의 과학기술성과 자료들이 전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1>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북한 국가과학원창립 60주년 과학기술성과전시 및 발표회 모습 

 

 

이번 전시회에서 집적회로연구소는 중주파 유도로를 개발했으며 이 기술이 저주파 유도로에 비해 전력을 40%, 재료는 35% 절약하면서도 강철 생산을 늘리는 기술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이 기술은 현재 50여개의 공장, 기업소에 도입됐다고 합니다.

 

또 공업정보연구중심에서 개발한 100톤 초고전력전기로 콤퓨터조종체계는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체계는 촬영에 의한 현장감시체계구축, 전극자동조종체계 등의 실현으로 전력을 절약하고 있다고 합니다.

 

흑색금속연구소의 연구성과중의 하나인 온도측정 및 조절에 쓰이는 열수감 요소는 금속, 화학, 기계, 경공업부문에 적용됐으며 기계공학연구소는 각종 유압기구와 요소들, 의료 및 식료설비, 금속재료가공설비 등 20여종에 100여점의 연구성과들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생물공학, 수산업, 화학공업, 경공업부문 등의 분과별 발표회도 진행됐다고 합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2.11.23 14:59 북한 기사/북한 일반

 

 

(2012-11-23) 외국 출생 탈북자 자녀도 북한이탈주민 인정 법률 개정안 발의

 

 

제3국에서 무국적자로 출생한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도 북한이탈주민으로 인정하는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조명철 의원 등 10명의 국회의원들이 지난 22일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습니다.

 

현재 통일부장관이 보호대상자로 결정된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정착지원시설, 취업지원, 거주지원, 교육, 의료 지원 등 각종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조명철 의원 등은 그러나 제3국에서 무국적자로 출생한 북한이탈주민의 자녀의 대우가 미흡하고 북한이탈주민이 국내에 거주하며 적응하는 데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환경과 문화의 차이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장애인인 보호대상자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원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사회적 약자인 이들이 겪는 물질적, 정신적 부담감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국적취득이나 거주지보호, 장애인에 대한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추가로 규정하고 그 밖에 지원의 내용이 부실하거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규정하고자 개정안을 제안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정안은 우선 북한이탈주민의 정의에 북한이탈주민의 자녀(외국에서 출생하여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자를 포함)를 추가하도록 했습니다. 또 보호대상자에 대해 거주지에서 보호하는 기간을 5년에서 8년으로 연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보호대상자가 장애인인 경우에 재활 및 치료 등을 위한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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