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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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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9 13:07 북한 기사

(2012-03-09) 바다이야기 2012 등장...계속 진화하는 사행성 게임

지난 몇년 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불법 사행성 게임 바다이야기가 온라인에서 아직도 성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계속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바다이야기 2012년 버전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새로운 버전인지 마케팅을 위해 이름을 그렇게 만든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바다이야기가 온라인에서 여전히 퍼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진화해 가는 바다이야기, 야마토, 오션 파라다이스 등 사행성 게임에 맞춰 단속도 발빠르게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바다이야기 2012를 선전하는 사행성 게임 사이트>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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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2.03.07 09:00 북한 기사/북한IT

(2012-03-07) 월드컵 예선 이용 북한에 노트북 반출?

외신들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이 북한으로의 PC 불법 수출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달말 일본 경시청은 조총련 산하 단체들을 가택 수색했고 조총련과 북한 매체들이 이에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2009년부터 미사일 및 핵개발 등에 이용될 수 있다며 북한으로 컴퓨터 수출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외신들에 따르면 약 4000대의 PC가 일본에서 북한으로 수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 새로운 사건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지난 2009년 3월 남아공 월드컵 예선 경기를 이용해 북한으로 노트북을 반입한 사건을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북한에서 당시 월드컵 예선 경기가 열렸는데 재일 조선인들이 경기를 관람한다고 북한을 방문한 후 노트북을 북한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는 것입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현재는 노트북 자체를 제공한 것에 대한 혐의만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달된 노트북이 소수이며 구지 이런 방식으로 전달할 필요성도 적어서 노트북이 아니라 그 안에 들어있던 정보가 목적이 아니었냐는 등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정부가 수사를 진행 중이지만 이번 수사를 놓고 북한과 일본의 갈등이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가 향후 양국의 관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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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0 09:02 북한 기사/북한IT

(2012-02-20) 오라스콤 "북한 애도기간 휴대폰 사용 처벌은 오보"

지난 1월 말 영국 텔레그라프 등 일부 매체는 북한 당국이 김정일 사후 애도기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면 전쟁범죄로 간주해 처벌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포브스, 컴퓨터월드 등 미국 주요 매체가 이를 보도하고 다시 국내 언론사들이 외신으로 이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15일(현지시간) 해외 북한 기술 전문지 노스코리아테크가 오라스콤에 확인한 결과, 이는 오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라스콤 관계자는 노스코리아테크와 인터뷰에서 북한의 휴대폰 사용 금지는 절대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디지털타임스 역시 김정일 사후 오라스콤 관계자들에게 문의를 했지만 북한의 휴대폰 사용 금지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 김정일 사망에 따른 영향을 묻는 질문에 대한 오라스콤 관계자의 답변

All out telecom services are normal, no any impact on our business so far and we don’t expect any in the future. Regards,

노스코리아테크는 오보가 나간 이유가 외신들이 직접 오라스콤에 확인하지 않고 대북관련 NGO의 미확인 정보를 인용해 보도하고 이를 다시 다른 매체들이 보고 기사화하면서 소문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확인되지 않은 시민단체의 의견을 확대 해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폐쇄적인 사회이기 때문에 취재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언론에서는 가능한 확인을 하려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인 후 기사를 써야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잘못된 정보가 유포돼 사회적인 혼란을 불러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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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4 09:30 북한 기사/북한IT


(2012-02-14) 북한, 인터넷토론회로 우상화 선전

북한이 김정일을 추모하는 국제 인터넷토론회가 열려 수천만명이 토론회 홈페이지를 방문했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상화를 위한 비현실적인 과대포장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0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김정일을 추모하는 인터넷토론회가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이 토론회가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주제로 북한 친선 협회가 주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친선 협회는 유럽에 서버를 두고 있으며 영어, 스페인어 등으로 북한을 선전하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은 약 1달 간의 토론회에 2679만 4300여명이나 되는 인원이 참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과장된 선전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유엔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의 `2011 아시아태평양 인구와 개발지수'에 따르면 2011년 중순 기준으로 북한인구는 총 2445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즉 북한은 북한 인구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토론회에 참여를 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인터넷 사용을 제한받고 있는 북한에서 북한 주민들이 참여는 지극히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인터넷토론회 참여가 외국인이라고 추정할 수도 있지만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한이 주장하는 인터넷토론회 사이트에는 10여개 정도의 글만 올라온 것으로 알려져 이 또한 신빙성이 없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따라 지도층의 우상화를 위해 비현실적인 선전을 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기자  k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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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4 09:00 북한 기사/북한IT

(2012-02-14) 북한에서 사용되는 프린터는?

북한에서 최근 몇년 사이 컴퓨터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치고 있고 사무실과 공장에서 업무를 처리하는데 컴퓨터 사용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사무용으로 PC를 사용할 때 함께 많이 사용되는 것이 프린터 입니다.
그렇다면 북한에서는 어떤 프린터가 주로 사용되고 있을까요?

북한은 폐쇄적인 사회이기 때문에 북한 내 실정이 외부로 잘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프린터 등의 사용에 대해서도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북한 관련 동영상에서 그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난 2월 5일 북한 대외 홍보 관계자인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유튜브에 붉은별 PC 운영체제(OS) 2.0을 소개하는 자료를 올렸습니다. 이 자료에는 붉은별 OS의 구성과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소개 내용 중에는 붉은별 OS가 지원하는 프린터 목록이 나왔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중 프린터 지원을 소개하는 모습>

 그 목록을 보면 미국 HP의 데스크젯, 레이저젯, 포토스마트 프린터를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일본 앱손, 캐논 등의 프린터도 지원하고 있고 중국 레노버와 일본 파라소닉 프린터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종은 상당수가 몇년 전 구형 모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토대로 볼 때 북한에서는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제작된 프린터가 유입돼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 영상만으로 북한에서 쓰이는 프린터들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북한이 자체적으로 OS를 만들 때 북한에서 사용되는 프린터를 염두에 두고 OS를 개발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북한은 경제 분야에서도 자주성을 강조해 자체적으로 휴대폰과 노트북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등에서 부품을 가져와서 조립하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향후에 북한이 프린터도 자체 생산을 하는 것이 아닐까 예상해 봅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기자  k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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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3) 북한, 외국 투자 유치 위해 법개정 총력

북한이 외국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관련 법들을 대대적으로 개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월 30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외국인투자기업노동법, 외국인투자기업재정관리법, 외국투자기업회계법 등을 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2월 9일 조선중앙통신은 외국투자은행법을 수정보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개정을 통해 북한은 영업기간이 10년 이상인 경우 이익이 나는 첫해에는 기업소득세를, 북한 은행들과 기업에 유리한 조건으로 대부해 얻은 리자수입에 대해서는 영업세를 면제한다고 규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2월 10일 조선중앙통신은 외국투자기업등록법을 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국투자기업 및 외국인세금법과 외국인투자기업파산법도 수정보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즉 북한은 이번에 외국투자와 관련된 노동, 금융, 세금, 회계 등 관련 분야 법률을 거의 모두 개정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조치는 외국인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나진선봉지구 개발, 황금평 개발 등에 매진하고 있으며 유럽, 중국, 동남아 등의 자본을 유치하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외국 자본 및 기업 유치를 통해 북한은 경제난을 타개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북한이 외국 투자 관련 법령을 개정했다고 해도 사회 자체가 폐쇄적이기 때문에 투자 확대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에 투자한 유럽 기업들에 따르면 북한에서 생활이 통제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 기업인의 경우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담당 감시원이 항상 동행을 해서 북한에서의 경제활동 및 개인 생활까지도 통제를 받았었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외국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부분적이나마 개방을 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법을 개정하는 것 자체가 북한 정부의 개방 기조를 나타내는 메시지 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기자 k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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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2 13:22 북한 기사/북한IT


(2012-02-02) 일본 검찰, 북한에 PC 수출한 2명 적발

북한 IT 전문 매체인 노스코리아테크에 따르면 일본 검찰이 북한으로 컴퓨터를 수출한 사람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검찰은 61세 L모씨와 44세 M모씨가 PC를 중국 선양과, 서울 등으로 수출하는 것으로 속여 북한으로 수출한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이들이 북한으로 보낸 PC는 10만8000달러 어치 710대 PC이며 이들 PC는 북한의 IT 개발 기관인 조선콤퓨터쎈터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실험 등에 이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2009년부터 컴퓨터의 북한 수출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기자 k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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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2 11:23 북한 기사/북한IT

(2012-02-02) 북한 TV 생산공장 현대화 나서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이 지난달 25일 대동강텔레비죤수상기 공장에서 액정TV생산공정 현대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동신문은 대동강텔레비죤수상기 공장이 창립 후 지난 70년대와 80년대는 TV 대량생산을 시작했으며 2000년대에는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 제품개발과 생산공정의 콤퓨터화를 본격적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3년 간 공장에서는 액정TV생산공정을 새로 확립했으며 전반적인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동신문은 김정일 위원장이 생존 당시 최첨단의 지열랭 난방체계가 갖추어진 현대적인 액정TV생산 공정을 주문해서 현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현대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과 설비제작, 공사 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할 당시 중국TV 공장을 돌아보고 북한에도 최신 시설을 갖출 것을 지시해 이런 조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기자 k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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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1 14:05 북한 기사/북한IT


(2011-06-01) 북한, IT 의료기기 개발 선전


북한이 의료 IT 부문의 연구개발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u헬스케어 부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이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지난 31일 조선콤퓨터쎈터 산하 밀영정보쎈터에서는 새로 개발한 의료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병원 등 여러 병원들과 의학과학연구기관 등에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뇌혈관지표측정기>

특히 북한은 이 쎈터의 개발자들은 지금 원격의료의 기술에 토대한 종합적인 의료정보체계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 가정의료를 지원하는 휴대단말식의 의료검사기들과 진단치료기도 제작해 병원과 진료소, 가정을 연계하는 의료정보망을 형성할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선신보는 밀영정보쎈터에서 개발한 제품은 심전도계와 뇌혈관지표측정기, 환자감시기 등이며 이들을 북한이 자체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뇌혈관지표측정기는 뇌혈관의 탄성과 혈액흐름저항 등을 측정해 뇌혈관질병과 자률신경기능을 판단하는 설비이며, 컴퓨터와 터치식의 영상장치가 결합돼 심전도를 비롯한 다양한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이 기구가 현재의 신체기능상태, 앞으로의 발병요소를 예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선신보는 또 밀영정보쎈터에서 개발한 환자감시기도 1명의 의사가 여러 중환자들의 상태를 원격감시하면서 해당한 치료를 할수 있게 하는 장비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밀영정보쎈터의 연구사들은 1995년 4월 스위스에서 진행된 제23차 국제발명 및 새기술전시회에서 금상을 받은바 있는 심뇌혈관질병진단기도 이번에 그 기능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갱신해 내놓았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이렇게 개발된 의료 기기들이 아시아 중동지역에 수출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밀영정보쎈터는 1990년에 발족해 2005년 ISO(국제표준화기구)9001에 맞는 품질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IT 의료를 강조하는 것은 열악한 북한 의료체계를 조금이라도 개선하고 또 이런 개선 사항을 주민들에게 선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런 식의 보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기자  k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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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8 13:35 북한 기사/북한IT


(2011-05-18) 국정원, 북한 프로그래머 오토 프로그램 개발 방치


국가정보원이 2년전 북한 프로그래머들이 국내에 게임 오토 프로그램과 각종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해 준 사실을 알고도 방치해 온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사진> 북한 프로그래머 연계인이 보낸 이메일

18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정원과 검찰은 최근 중국에서 활동하는 북한 프로그래머들로부터 리니지 게임 불법 자동동작 프로그램 개발을 청탁한 사건의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지난 2008년말 관련 내용에 대해 본지로부터 2차례에 걸쳐 제보를 받고도 최근에서야 수사에 나서 늦장, 축소 수사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말 중국에서 활동하는 북한 프로그래머들은 본지에 접촉, 국내 기업과의 연결을 요청했습니다.

북한 프로그래머들은 북한 조선컴퓨터센터(KCC), 국가과학원 등 출신으로 10여명 단위 팀으로 활동하며 베이징, 장춘, 대련, 심양 등에 40~50개 팀이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외화벌이를 위해 한국, 중국, 일본 기업 등에 SW 개발을 해주고 있으며 이미 국내에 여러 SW를 개발해준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프로그래머로부터 확보한 문건에 따르면 한 개발팀은 음성 및 화상 인식 처리 프로그램, 액티브X를 이용한 웹 프로그램, 게임 및 크래킹, 온라인게임 자동조종 프로그램, 디지털비디오리코더(DVR) SW, 인쇄기 드라이버 등을 개발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개발팀은 지문인식, 차번호 인식 SW를 개발한 경험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북한 프로그래머들이 시행했다는 프로젝트 문건


당시 IT 전문가들은 북한이 국내 SW를 개발하려는 의도를 확인해 실제로 남북 경협을 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공작 등 다른 목적이 있는지 확인을 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국정원은 그들의 목적이 무엇인지 이런 사안이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알지 못해 우왕좌왕했습니다. 당시 국정원 관계자는 "진짜로 그런 사람들이 활동을 하느냐"며 취재 사항을 알려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2009년에는 국정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관계자가 "국정원 본원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받지 못했다"며 "관련 내용을 센터에 알려 달라"고 재차 요청했습니다. 국정원은 안보와 관련된 사항이라며 조사가 이뤄질 때까지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설명했으며 이후 조사결과에 대해 함구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서야 조사에 나섰으며 그 내용 또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해 그 의도에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방치하다가 최근 북한의 사이버위협이 부각되자 부랴부랴 다시 수사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또 국정원이 이미 수사를 마쳐놓고 정치적으로 발표 시점을 조정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보안 전문가들은 어떤 경우라도 국정원이 무능이 드러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 관계자는 "국정원이 2년 전 관련 사항을 알고도 방치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며 "업무 전달이 안된 것이라면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고, 발표 시점을 조절한 것이라면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늦장 수사 의혹에 대해 국정원은 "최근 조사하는 사안과 그 사안은 별개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부인했습니.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기자  kjk@dt.co.kr


암암리에 북한 프로그래머가 우리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북한이 실제로 경협을 원하는 것이라면 IT 경협이 경색된 남북관계를 타개할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통일부 차원에서 이를 공론화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그들이 사이버공작 등 다른 목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이는 위험한 일입니다. 프로그램 개발을 악용할 소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안전을 대한 사항을 알리고 개발을 중단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그들의 진의와 국내 기업들의 북한 IT 아웃소싱 실태를 확인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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