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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북한 IT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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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4 17:49 북한 기사/북한 일반

(2012-09-14) 중국에 김정은 9월 방중설 돌아

 

중국에서 북한 김정은 1비서가 9월 중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합니다.

 

KOTRA는 최근 북한경제 동향 보고서를 통해 중국 현지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KOTRA에 따르면 중국 정부와 언론은 최근 김정은이 이란을 방문한다는 소문이 난 후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김정은의 첫 해외 방문지는 중국이 돼야 하다는 것입니다.

 

이후 김정은이 이달 중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합니다.

우선 중국언론들은 북한이 중국 정치와 경제면에서 중국 측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기를 원하는 거을 원인을 꼽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한국과 미국이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통해 동맹을 견고히 했는데 북한이 중국의 지지를 받아 이에 대응코자 할 것이라는 겁니다.

 

두번째로 북한의 중국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어 중국 측의 의사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빠른 시일안에 방문할 것이라는 겁니다. 북한과 외국과의 무역액 중 중국 비중은 2004년 48.5%에서 2011년 89.1%으로 상승했다고 합니다.

 

세번째로 김정은의 최근 행보로 볼 때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이룩한 경제발전을 학습코자 할이라는 겁니다.

 

 

네번째 이유는 중국은 북한에 전폭적인 원조를 약속했지만, 전제조건은 핵실험 중단이었기 때문에 제3차 핵실험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보여주기 위해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겁니다.

 

또 마지막으로 김정은이 9월을 염두에 두고 중국을 방문하는 이유는, 올해 10월에 열리는 제 18회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중국 지도층의 정권교체가 이뤄지기 때문에, 현임과 후임의 지도층을 모두 접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8월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김정은 방중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장성택은 중국에서 차관과 투자 요청을 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정은이 직접 중국을 방문해 성과를 이끌어낼지 아니면 이에 화가나서 방중을 미룰지 지켜봐야할 듯 합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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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2.09.13 17:33 북한 기사/북한IT
(2012-09-13) 북한, 자체 전자칠판 개발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한이 8월 27일 평양 3대혁명전시관에서 열린 12차 전국발명 및 새기술전람회에서 자체 개발한 전자칠판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지난 12일 북한 로동신문은 '피타는 탐구의 열정이 안아온 자랑찬 성과'라는 제목을 기사를 게재했다고 합니다. 이 기사는 12차 전국발명 및 새기술전람회를 소개하는 기사였다고 합니다.

 

로동신문은 이 기사에서 성정치대학에서 선보인 우리식의 전자칠판에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자칠판은 펜 색깔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언제 어디서나 놓고 이용할 수 있으며 수입산 전자칠판에 없는 기능들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작 가격도 수입산 제품에 비해 10분의 1 수준이라고 합니다.

 

북한에서 전자칠판 이야기가 등장한 것은 올해 초부터입니다. 올해 1월 27일 로동신문 기사에 전자칠판이 사용되고 있다는 기사가 등장했으며 3월 2일 로동신문 기사는 만경대혁명학원에서 전자칠판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1월, 3월에 등장한 전자칠판이 이번에 공개된 것처럼 자체 개발한 것인지 해외에서 수입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또 북한 정보산업지도국이 조선어음성합성프로그램, 평양정보기술국이 출입통제조종장치, 출입카드관리체계를 소개했으며 전자공업성이 교육용판형콤퓨터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김책공업종합대학이 반도체 대출력소자재생기술, 고효률풍력발전기 등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이 전람회 개막식에는 북한 고위층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최영림 내각 총리,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김용진 내각 부총리, 김승두 교육위원회 위원장, 장철 국가과학원 원장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고 합니다.  전람회에는 북한 건설건재공업성, 인민보안부, 평양시 등 중앙기관들과 지방 행정기관들이 참석해 1100여건의 발명, 새기술 자료들을 실물과 모형, 도해, CD 등의 형태로 전시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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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16:55 북한 기사/북한 일반

(2012-09-13)  여당 남북 협력 모드로 대선 정책 마련...여야 남북 화해 모드로 전환

 

<사진> 조명철 의원이 13일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조찬 세미나에서 북한 동향과 대북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남북 화해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새로운 대북정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당도 대북 유화 정책을 대선 전략으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돼 내년 대선이후 대북 정책 기조가 유화 모드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9월 13일 조명철 의원(새누리당)은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통일IT포럼 조찬 세미나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과거 정권에서 북한과 약속한 사안들을 모두 수용하고 지킬 것을 약속하는 대북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명철 의원은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후 경제학 준박사 학위를 받고 교수로 활동하다가 94년 탈북 후 한국에 왔습니다. 이후 통일교육원 원장을 역임하고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습니다.

 

조 의원은 "무엇을 가져가고 무엇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1970년대 7.4 남북공동선언, 1990년대 남북 기본 합의서는 물론 6.15공동 선언, 10.4 선언 등 정권, 이념과 상관없이 북한과 맺은 약속을 지키는 것을 정책 방향으로 삼고 있다"고 말하고 "구체적으로는 인도적 차원의 지원확대 등 북한을 지원할 것이고 또 납북자, 국군 포로 송환 등에 있어서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라 그분들을 돌아오게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북 정책은 '한반도실리프로젝트(가칭)'라는 이름으로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 의원이 밝힌 내용대로 새누리당이 대북 정책을 새로 만든다면 이는 새누리당의 기조와 큰 변화를 보이는 것입니다. 여당에서는 7.4 남북공동선언, 남북 기본 합의서 등은 인정을 하는 분위기였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등이 추진한 대북 정책에는 비판적인 기조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따라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후 남북관계가 경색됐고 이후 북한이 연평도 포격 등 도발을 하면서 남북 관계가 얼어붙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새누리당이 이런 기조를 수정해 6.15공동 선언, 10.4 선언을 수용하겠다는 것입니다.

 

민주통합당 후보들은 이미 김대중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북 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도 유연한 대북 정책 기조를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여야 어떤 후보가 올해 12월 대선에서 승리를 하더라도 대북 정책 기조는 화해 협력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지금보다 유연하게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실제로 어떤 기조로 어떤 정책이 펼쳐질지는 각 후보들의 대북 정책이 구체적으로 발표돼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북한이 어떻게 반응을 할지도 봐야할 것입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조명철 의원은 대북 정책과 교류 협력에 있어서 당부의 말을 했습니다. 조 의원은 남북이 협력하고 교류해야 하지만 북한 인권 등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침묵하지 않고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남북 교류 행위의 정당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통일IT포럼 행사에는 석호익 통일IT포럼 회장을 비롯해 KT 등 기업 관계자들과 청와대, 방송통신위원회 등 공무원들 그리고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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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01:00 북한 기사/북한IT

(2012-09-11) 북한 아리랑 LCD TV 모습

 

최근 북한 김정은 1비서가 부인 리설주와 청천거리 아파트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LCD TV를 선물했습니다.

 

'아리랑'이라는 브랜드의 이 TV는 북한이 자체 생산한 LCD TV로 추정됩니다. 김정은이 이 TV를 증정할 때는 포장상자 안에 들어있어서 실물을 보기 어려웠는데 최근 북한 방송이 김정은 방문 후속보도를 하면서 아리랑 TV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북한 관련 영상에 포함된 내용입니다.

화면에 보이는 바로는 두께가 얇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리랑이라는 TV 소개 내용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 TV에 영상 저장 기능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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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7 04:00 북한 기사/북한IT

 

(2012-09-07) 북한 LCD TV 양산... 김정은이 직접전달

 

지난 9월 5일 북한 김정은 1비서가 청천거리 아파트에 입주한 가정들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부인 리설주와 함께 가정을 방문한 김정은은 입주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선물을 증정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그 선물 중 LCD 액정 TV가 있다는 점입니다.

 

 

 

김정은의 방문 모습을 담은 위의 사진을 보면 '아리랑'이라는 상표의 42인치 LCD TV 모습이 보입니다.

 

이미 북한은 지속적으로 LCD TV 생산공정을 갖추고 있다고 선전해 왔습니다.

 

북한 로동신문은 지난해 7월 29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정은이 5월11일공장을 방문해 액정TV를 비롯한 각종 전자제품들을 연구개발과 생산현장을 돌아봤다고 선전했습니다.

 

또 북한 로동신문은 올해 1월 25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액정TV생산 공정 현대화가 이뤄지고 있는 대동강텔레비죤수상기공장을 방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3년 간 액정TV생산을 위한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대동강텔레비죤수상기공장은 대표적인 북한 TV 생산 공장입니다. 이 공장은 1993년 대동강93, 1997년 대동강98 등 TV를 생산했으며 1998년에는 자회사로 보이는 애국텔레비죤수상기공장을 설립해 애국, 삼일포 등의 브랜드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대동강텔레비죤수상기공장은 TV 이외에도 라디오, 비디오녹화장치 등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급된 아리랑 LCD TV가 두 공장 중 어디에서 생산됐는지, 또는 제3의 공장에서 생산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동강텔레비죤수상기공장에서 생산됐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5월11일공장의 경우 지난해 언론에 노출된 후 최근 소개되지 않고 있지만 대동강공장의 경우는 올해 5월과 8월에도 혁신이 진행 중이라고 북한 언론에 소개된 바 있습니다.

 

지난 8월 로동신문은 보도를 통해 대동강텔레비죤수상기공장이 지열랭난방체계와 생산흐름선을 갖춘 액정TV생산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종 운영SW개발과 전력관리도 현대화하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북한이 LCD TV 개발과 생산에 대해서 선전을 했는데 실질적으로 실체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김정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TV를 제공함으로써 북한이 아리랑 브랜드의 LCD TV를 양산해 일반 가정에 보급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북한은 앞으로 아리랑 TV를 더많이 보급하고 이를 김정일, 김정은의 치적으로 포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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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3 17:10 북한 기사/북한IT

(2012-09-03) 북한, 지문인식 등 생체인식 솔루션 해외 수출

 

북한이 지문인식, 얼굴인식, 음성인식, 자동차번호판 인식 등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해외에 수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네덜란드 투자자문사 `GPI 컨설턴시' 폴 치아(Paul Tjia) 대표는 북한 IT 아웃소싱 현황에 대한 자료를 작성해 본 기자에게 전달해 줬습니다.

 

GPI 컨설턴시는 유럽 등의 기업을 대상으로 동남아와 중국, 북한 등의 투자 컨설팅을 해주고 있습니다. 폴 치아 대표는 북한 IT 아웃소싱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는 여러차례 미국, 유럽 투자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해 IT 현황을 돌아봤으며 유럽과 중국에서 북한 IT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그는 지난해 11월에도 투자단과 함께 평양을 방문해 북한 상업회의소 관계자들과 면담을 했습니다.

 

<사진1> 폴 치아 대표가 작성한 보고서에 나온 북한 IT 기업의 사용 기술

이번에 폴 치아 대표가 전달해주는 보고서에는 북한 IT 아웃소싱 현황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북한에서 활용하는 IT 기술도 발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에는 1만명 이상의 IT 전문가들이 있고 중국에 파견을 나가서 개발을 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또 북한에서는 델 하드웨어와 유닉스, 윈도 등 운영체제가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은 Wii, 아이폰, 블랙베리 등 게임 개발과 애니메이션 작업에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보고서는 북한이 중국, 일본, 한국(South Korea) 등의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중 흥미로운 것은 북한이 생체인식 등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수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지문인식을 활용한 출입 통제 제품을 이미 수출한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또 자동차 번호판 인식, 음성 및 얼굴 인식 제품도 개발해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스코리아테크에 따르면 북한 조선콤퓨터중심은 이미 지난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평양 3대혁명전시관에서 열린 15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에서 얼굴인식, 지문인식 등을 중국, 유럽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고 합니다. 

 

<사진2> 폴 치아 대표의 보고서에 나타난 안면인식 솔루션 개발 모습

 

본 기자의 생체인식 솔루션 수출에 대한 문의에 폴 치아 대표는 "중국 기업들을 통해서 지문인식 솔루션 등 보안 제품들이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이메일로 답변했습니다. 이는 중국 기업에 팔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중국 기업이 판매를 담당한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이들 보안 솔루션이 어디에 수출이 수출됐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국내에 공급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폴 치아 대표는 북한이 자동차번호판인식 솔루션을 수출하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적발된 왕재산 사건에 연루된 IT기업에서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 북한 자동차번호판인식 솔루션을 국내로 들여와 여러곳에 제품을 구축한 사례가 있습니다. 때문에 지문인식이나 안면인식 등도 유사한 사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북한 제품이라도 정부의 검사와 허가를 받은 것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정부의 허가없이 중국 제품으로 위장돼 들여올 경우 보안이나 생체 정보유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한편 폴 치아 대표는 오는 11월 투자단을 꾸려서 다시 북한을 방문해 북한 IT 기업들을 돌아볼 것이라고 합니다.

 

 

outsourcing_in_North_Korea_(CACM).pdf

<폴 치아 대표가 제공한 보고서>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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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9 09:00 북한 기사/북한 일반

 

(2012-08-29) 북한 사진기자들 니콘 카메라 사용?!

 

북한 전문가들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도 디지털카메라를 널리 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북한의 사진 전문가들은 어떤 카메라를 쓰고 있을까요? 북한은 폐쇄 사회이고 경제 제재를 받고 있어 북한 사진 전문가들이 어떤 카메라를 쓰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하지만 추정할 수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 로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에 사진기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북한 사진기자들은 북한 내부에서 전문가로 꼽히는 사람들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 사진기자들은 우리 기자들처럼 취재를 다니며 사진을 찍고 북한 매체에 그 사진이 게재됩니다. 일반적으로 사진 파일에는 사진을 찍은 카메라 종류와 날짜 등이 속성으로 붙어있습니다. 즉 북한 기자들이 찍은 사진의 속성을 파악하면 그들이 사용하는 카메라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제가 취재하면서 확보한 조선중앙통신 사진들이 있습니다.

 

 

 

 

지난 4월 8일 촬영된 이 사진은 니콘 D1X로 촬영이 된 것으로 속성에 나타나 있습니다. 

 

 

이 사진은 7월 3일 니콘 D2X로 찍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8월 27일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은 니콘 D3100으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즉 올해 4월, 7월, 8월에 촬영된 조선중앙통신 사진들이 모두 니콘 카메라로 촬영된 것입니다. 니콘은 미쓰비시그룹의 자회사로 카메라와 광학 제품 등을 생산하는 일본 기업입니다.

 

이에 대해 국내 매체 사진기자에게 문의했습니다. 모 사진기자는 "니콘 D1X와 니콘 D2X는 전문가 사양급인데 오래된 제품으로 현재 전문가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니콘 D3100은 보급형인데 이것도 최신 것은 아니다"라며 "만약 북한 사진기자들이 이들 제품을 주로 사용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사용 제품 측면에서 우리보다 많이 뒤쳐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북한 사진기자들은 이들 사진을 모두 어도비 포토샵7으로 편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니콘 D3100 모습

 

북한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수입 제한 조치로 사진 전문가들도 중고 카메라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북한 매체의 김정은이 등장하는 사진의 경우에는 카메라 속성이 지워져 어떤 제품이 사용됐는지 확인이 어려운 것이 많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정은을 촬용하는 카메라의 경우에는 더 좋은 제품이 사용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무튼 카메라 시장을 일본계 기업들이 주름잡고 있는데 이는 북한에서도 마찬가지인 듯합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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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8 12:27 북한 기사/북한 과학

 

(2012-08-28) 북한 12차 전국발명 및 새기술전람회 개막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한이 27일 평양 3대혁명전시관에서 12차 전국발명 및 새기술전람회를 개막했다고 합니다.

 

개막식에는 북한 고위층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최영림 내각 총리,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김용진 내각 부총리, 김승두 교육위원회 위원장, 장철 국가과학원 원장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의 개막사는 최상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이 했다고 합니다.

 

북한 고위층이 대거 참석한 것은 과학 기술 발전에 대한 북한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람회에는 북한 건설건재공업성, 인민보안부, 평양시 등 중앙기관들과 지방 행정기관들이 참석해 1100여건의 발명,기술 자료들을 실물과 모형, 도해, CD 등의 형태로 전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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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7 09:00 북한 기사/북한IT

 

(2012-08-27) 북한 HP, 야후 등 글로벌 IT 기업 구조 조정 비난

 

최근 유럽발 경제 위기와 기업 환경 변화로 각국의 경기가 침체되고 있으며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런 위기 상황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자본주의의 고질적인 문제라며 미국, 유럽 등의 국민들이 빈곤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북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25일 북한 로동신문은 '자본주의의 불치의 병 실업위기'라는 기사를 보도 했습니다.

 

기사에서 북한은 미국의 공식실업률은 현재 8.3%라고 하지만 실재로는 14.9%에 이르고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독일 등도 실업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이렇게 실업율이 높아진 것이 기업들의 대규모 해고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로동신문은 미국 HP가 얼마전 경영 악화를 구실로 대대적인 일자리축감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 기업체에서 약 2만 7000명의 종업원들이 해고당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보잉과 아메리칸 에어라인, 야후 등 여러 회사들도 경영 악화로 일자리를 더 축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로동신문은 이와 함께 일본 파라소닉, 샤프 등도 경영 악화와 이윤손실보상을 구실로 대대적인 일자리축감 계획을 발표했으며 프랑스 자동차업체 푸조 시트로엥도 8000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자본주의 나라에서 근로자들에게 있어 실업은 곧 빈곤과 죽음을 의미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실업위기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있지만 그것을 고칠 처방은 없으며 이는 비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해외 주요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는 미국, 일본 등을 비판하기 위해서 최근 경제 상황을 선전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미국, 유럽, 일본 등의 국민들이 대량실업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비판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북한의 1인당 국민소득은 1074달러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중국으로 탈북하고 있습니다. 이런 북한이 자신들보다 국민소득이 20~30배 많은 나라들을 비판하는 것이 아이러니하게 느껴집니다. 북한 정부는 타국의 빈곤을 걱정하기 전에 북한 국민들의 빈곤을 걱정하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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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3) 중국, 북한 희토류 선점?!

 

23일 KOTRA 북한경제 동향에 따르면 북한의 희토류 광물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KOTRA에 따르면 북한의 부존광물은 약 200종에 달하고, 부존광물 중에는 희토류 또한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대학 레오니드 페트로프 한국학 교수는 Asian Times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 경제가 날이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북한 경제를 회생시킬 수 있는 해결책중 하나가 희토류 개발, 수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은 마그네사이트 부존량 세계 2위, 텅스텐 부존량은 세계 6위 안에 드는 희토류 부국이며, 철광석․금․아연․구리 등 다양한 광물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희토류는 LCD, LED, 스마트폰, 카메라, 컴퓨터 등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전략 자원으로 중국이 세계 수요의 90% 이상을 공급하고 있으며 외교 카드로 희토류 수출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중국 기업들이 북한의 희토류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한미관계연구소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북한에 등록된 중국기업 수는 138개 이며, 이중 약 40% 가량의 기업이 광물채굴과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이 북한의 자원을 바탕으로 자신들이 사업화를 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북한과 교류 협력에 희토류 개발을 연계해 북한 경제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레오니드 페트로프 교수는 희토류 국제가격 상승과 늘어나는 수요를 잘활용하면 북한이 어느 정도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희토류 개발이 경직돼 있는 남북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유화책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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