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그레고리잠자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북한 IT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2012.10.10 22:26 북한 기사/북한IT

 

(2012-10-10) 북한 전자카드 효용성 선전

 

 

북한이 전자카드의 효용성을 선전하고 나서 그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0월 7일 북한 로동신문이 강윤일 평양정보기술국 카드연구소장의 기고문 형식의 글을 실었다고 합니다.

 

해당 기고에서 강윤일 소장은 세계적으로 전자카드가 전자현금카드,지하철운임카드, 버스운임카드, 전화카드, 의료카드, 출입카드, 전자여 등에 이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고 합니다. 또 전자카드가 제품의 생산 및 유통, 이용정보를 관리하는데 편리하고 보안기능을 제공해 여러 분야에 널리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동신문 기고는 북한에서도 전자카드용 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하다고 주장하고 전자카드가 경제를 현대화, 정보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선전했습니다.

 

북한은 전자카드와 관련해 지난해와 올해 각각 보도를 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011년 5월 평양정보쎈터(평양정보기술국 구명칭)가 여러 종류의 전자카드를 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평양정보쎈터의 전자카드가 전자결제카드, 출입카드, 급양봉사카드, 도서관리용카드 등이며 카드 대량 생산 공정도 갖추고 있고 김책공업대학 등에 이미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 9월 로동신문은 8월에 열린 12차 전국발명 및 새 기술전람회에서 평양정보기술국이 출입통제조종장치, 출입카드관리체계 등을 선보였다고 보도했었다고 합니다.

 

북한이 이번에 전자카드에 관해 설명하고 효용성을 선전하고 나선 것은 전자카드 보급을 확대하는데 있어서 북한 주민들의 거부감을 없애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친북 성향 온라인매체 '민족통신'은 지난 8월 북한 전자결제카드 '나래'를 구입하거나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120곳이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도 지난 8월 중국의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정부가 플라스틱 공민증을 전자 주민카드로 교체하는 것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처럼 북한 정부는 전자카드를 경제와 사회 전반에 사용하려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자카드를 통해 주민 통제를 강화하고 경제 소비를 명확히 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자결제카드의 확산은 자유시장경제를 일부 받아들이기 위한 조치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당분간 북한 전자카드 관련 선전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전자카드 도입을 확대하는 구체적인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2.10.10 09:20 북한 기사/북한IT

 

(2012-10-10) 북한 "마이크식노래방 반주기 주목받아"

 

북한이 자체 개발한 마이크식노래방 반주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10일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9일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메아리회사가 지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평양에서 열린 8차 평양가을국제상품전람회에 마이크식화면노래반주기 '메아리'와 고성능마이크 등 음향제품들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1> 북한 메아리 회사가 8차 평양가을국제상품전람회에서 선보인 노래반주기 모습

 

 

북한 매체는 메아리 마이크식화면노래반주기가 TV만 있으면 어디서든지 노래방처럼 노래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기는 1700여곡의 노래를 제공하며 노래를 추가할 수 있고 보조마이크와 동시에 사용도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메아리회사가 개발한 음향 제품들이 과거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발명 및 새기술전람회 등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2004년 세계발명 및 저작소유권기구의 최고발명상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평양에 위치한 메아리회사는 마이크식화면노래반주기 이외에도 최근 지능형자동화재경보체계 등도 개발했다고 합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2.10.08 23:23 북한 기사/북한IT

 

 

(2012-10-08) 북한 우리민족끼리, 파룬궁 제작 중국 반체제 SW 유포

 

 

북한 인터넷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가 한국 정부의 북한 사이트 접속 제한에 대응하겠다면 중국 반체제 단체가 제작한 프로그램을 유포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한 우리민족끼리는 한국 정부의 북한 사이트 접속 차단에 대응해 차단을 해제하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차단홈페지열람프로그람'이라는 링크를 통해 6개의 차단 해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서는 유명 접속 차단 프로그램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민족끼리는 특이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선 '성의 자유와 평등을 위한 시민연대'라는 조직이 코프리넷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제공하는 '디엔에스프리 3.0'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단체는 말 그대로 성의 자유를 주장하며 한국 정부가 차단한 음란 사이트를 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한국어 음란 사이트인 소라넷이 이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무력화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민족끼리는 'F 모 프로그램'을 유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다이나믹인터넷테크놀로지라는 조직이 중국, 이란, 시리아 등 국가들이 인터넷을 통제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제작해 배포하고 있습니다. 다이나믹인터넷테크놀로지라는 지난 2001년 설립된 단체로 미국, NGO 등에 중국 인권 상황을 알리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의 탄압을 받고 있는 파룬궁 수련자들이 F 모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에서는 이 프로그램의 배포와 사용을 단속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북한이 독재 국가들에서 자유로운 인터넷 사용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배포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북한은 중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데 중국 정부를 반대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자신들이 배포하는 것 또한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과연 중국 정부가 북한 우리민족끼리에서 중국 정부에 반대해 파룬궁이 제작한 프로그램을 배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집니다.

 

 

 

                             <사진1> F 모 프로그램 모습

 

* 참고로 한국 정부의 유해사이트 접속 차단을 해제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해당 사이트들에 접속하면 경찰 등에 조사를 받고 법률 위반 협의를 받을 수 있으니 이를 유념해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2.10.08 17:27 북한 기사/북한IT

 

(2012-10-08) 북한 침구학백과 프로그램 인기 선전

 

북한이 자체 개발한 한의학 관련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다고 선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8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평성의학대학이 개발한 '침구학백과' 프로그램이 의학 전문가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처음 개발한 침구학백과 프로그램은 북한 내 침구학 관련 정보를 집대성해 담고 있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14 경맥의 침혈들을 경맥별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해주며, 침혈들을 피부층부터 혈관신경층, 근육층에 이르기까지 층별로 보여줘 침을 놓는 깊이와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또 이 프로그램은 경혈신경도와 침혈들의 해설문, 인체신경분포에 대한 설명을 해주며 질병별로 개념과 원인, 증상 및 진단, 예방, 침뜸치료, 부항치료 등에 관한 사항을 알려주고 있다고 합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2.10.05 12:45 북한 기사/북한IT

 

(2012-10-05) 오라스콤 회장 방북...이동통신 독점 연장, 류경호텔 투자 논의할 듯

 

북한에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집트 오라스콤텔레콤 나기브 사위리스 회장이 4일 방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라스콤이 이동통신 서비스 확대, 류경호텔 투자 등에 대해서 논의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5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 조선중앙TV는 나기브 사위리스 회장 등 오라스콤 관계자들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고 합니다.

 

<사진1> 이집트 오라스콤텔레콤 나기브 사위리스 회장(가운데)과 오라스콤 관계자들이 4일 평양에 도착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나기브 사위리스 회장은 지난 2월에도 방북해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면담하고 오라스콤이 투자한 북한 내 휴대전화 사업과 평양 소재 류경호텔 공사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습니다.

 

오라스콤은 지난 2008년 북한의 이동통신사업권을 획득하고 북한 체신성과 합작회사인 고려링크(오라스콤 지분 75%, 북한 체신청 25%)를 설립해 북한 내 이동통신사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려링크 서비스 가입자는 이미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라스콤은 또 북한 류경호텔 건설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1987년 프랑스와 합작으로 평양에 105층(지하 4층 지상 101층) 높이의 류경호텔을 건설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경제난으로 인한 자금 부족 등으로 공사가 지연돼 1992년 60%를 완공한 상태에서 공사가 전면 중단됐었습니다. 북한은 오라스콤 등의 투자를 받아서 최근 수년간 공사를 다시하고 있습니다.

 

나기브 사위리스 회장은 이번 방북에서 북한 내 이동통신 서비스와 류경호텔 투자에 대해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오라스콤이 북한과 체결한 북한 내 이동통신 서비스 독점 사업권이 2012년 종료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라스콤은 내년에도 북한에서 통신 사업을 계속할 수 있지만 독점권이 사라지기 때문에 북한이 다른 기업에게 통신 사업을 허가할 경우 경쟁을 해야합니다. 이에 따라 오라스콤이 고려링크 지분을 다른 기업이나 북한에 매각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나기브 사위리스 회장은 재계약을 통해 독점권을 연장할지 북한 내 사업을 지속할지 아니면 지분을 넘길지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류경호텔 투자도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건설을 계속할지 여부를 놓고 오라스콤이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류경호텔 투자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나기브 사위리스 회장이 방북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라스콤과 고려링크가 스마트폰 관련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 북한에서 최근 다양한 태블릿PC가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 태블릿PC 관련 서비스를 북한에 출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가능성은 낮지만 아이패드나 다른 태블릿PC, 아이폰5 등을 북한에 선보이려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한편 이번 방북에서 오라스콤 회장이 김정은 1비서를 만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나기브 사위리스 회장은 지난 2011년 1월 방북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면담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2월 방북했을 때는 김영남 상임위원장만을 면담한 바 있습니다. 김정은 1비서는 IT 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이번에는 면담이 성사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신고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2.09.27 14:00 북한 기사/북한IT

(2012-09-27) 북한, 태블릿 PC 경쟁 체제 조성

 

북한이 다양한 기관들에 다양한 종류의 태블릿 PC를 제작하도록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7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26일 제8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에서 다양한 기업들이 판형콤퓨터(태블릿 PC)를 선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신보는 전시회에서 조선콤퓨터중심(KCC)이 '삼지연', 평양기술총회사(PIC)가 '아리랑', 아침-판다합작회사가 '아침'을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제품은 화면크기는 7인치, 9.7인치 등이 있다. 가격은 100달러에서 200∼260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신보는 북한 개발회사들이 판형콤퓨터의 수요가 주로 학생들, 교육현장에 있는 것으로 보고있으며 교과서와 각종 학습참고서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태블릿 PC로 활용하도록 하는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가 개막된 24일에는 강석주 내각부총리가 조선콤퓨터중심의 전시대에서 태블릿PC에 대한 설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1> 북한 강석주 부총리가 조선콤퓨터중심이 제작한 삼지연 태블릿 PC를 보고있는 모습 

 

북한은 그동안 태블릿 PC 개발 소식을 전해왔는데 이들이 같은 제품인지 여부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조선신보 보도로 3개의 회사가 각각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계획 경제를 추진하는 북한에서 계획 생산이 아니라 경쟁체제가 만들어 진 것은 이례적입니다. 최근 북한이 경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는데 태블릿 PC 경쟁 판매는 이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사진2> 북한 PIC가 개발한 아리랑 태블릿PC 모습 

 

 

<사진3> 아침-판다합작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아침' 태블릿 PC 모습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신고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2.09.25 18:04 북한 기사/북한IT

(2012-09-25) 북한도 10인치 태블릿 PC 개발?!

 

북한이 아이패드, 갤럭시탭 10.1과 비슷한 10인치의 새로운 태블릿 PC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이미 지난 5월과 8월 각각 태블릿 PC를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당시 제품은 모두 7인치 태블릿 PC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10인치 크기로 추정되며 이전 제품보다 발전된 제품으로 보입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25일 조선중앙통신은 제8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가 24일 개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람회에 북한과 중국, 유럽 등 10여개 나라에서 약 210개 회사들이 참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유튜브에 이 제8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 영상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태블릿 PC입니다.

 

 

 <사진1> 영상 모습

 

<사진2>

위의 사진2를 보면 10인치 정도되는 크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3>

 <사진4>

<사진5>

위의사진3, 4, 5를 보면 매끄러운 평판 형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 이 태블릿 PC는 평양기술총회사에서 전시를 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영어 명칭을 보면 평양정보센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평양정보센터는 북한 내 대표적인 IT 개발 기관 중 하나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보도에서 이번 행사에서 조선콤퓨터중심(구 조선콤퓨터쎈터)이 업그레이드된 판형콤퓨터(태블릿 PC)와 정보기술을 도입한 여러 가지 제품들을 전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판형콤퓨터에는 다국어사전과 IT 용어사전 등 학생들을 위한 교재들과 참고 서적들이 내장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평양정보센터가 선보인 제품과 보도된 조선콤퓨터중심이 선보인 제품이 같은 것인지 다른 것인지 확실치 않습니다. 형태가 다른 것으로 봐서 다른 제품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영상에 나오는 내용으로 볼 때 평양정보센터의 태블릿 PC 이름은 '아리랑'으로 추정됩니다. 물론 조선중앙통신 보도처럼 조선콤퓨터중심이 또는 평양정보센터와 공동으로 개발해 평양정보센터 부스에서 소개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 8월에도 태블릿 PC 개발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소개된 제품은 모두 7인치 크기의 태블릿 PC였습니다.

 

 <사진6>

사진6에 나오는 것은 지난 8월 조선중앙TV가 보도한 북한 전자제품개발회사의 '아침' 태블릿 생산 공정입니다. 이 제품은 7인치 태블릿 PC라고 합니다.

 

<사진7>

위에 보이는 것은 지난 5월 조선콤퓨터중심이 평양봄철국제상품전시회에서 선보인 태블릿 PC입니다. 역시 7인치 태블릿 PC 제품입니다.

 

북한이 올해 선보이고 있는 태블릿 PC들을 보면 빠르게 진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는 김정은 1비서 등 북한 지도층이 태블릿 PC 등 IT 기기에 큰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 아닐가 추정됩니다.

 

한편 북한은 중국 등에서 부품을 들여와서 조립해 태블릿 PC를 생산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신고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2.09.25 09:30 북한 기사/북한 일반

(2012-09-25) 정부, 남북 교역사업 및 인도지원사업 등록제 추진

 

정부가 교역사업 및 인도지원사업 등록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난 24일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습니다.정부는 남북 간 교역사업과 협력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개정안을 통해 교역사업 및 인도지원사업 등록제를 도입하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남북 간 금전이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금전의 지급ㆍ수령 시 통일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우리 기업을 보호하고 남북교류ㆍ협력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담 조직과 인력을 갖춘 기관 또는 단체를 남북교류협력지원기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그 밖에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ㆍ보완할 방침입니다.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요내용
가. 금전의 지급ㆍ수령 승인(안 제14조의2 신설)
1) 최근 북한이탈주민이나 이산가족의 대북 송금, 재북가족의 재산 상속 등 금전의 이동이 발생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방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음.
2) 남한과 북한 주민 간에 금전을 지급하거나 수령할 때에는 통일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되, 친족관계에 있는 사람 간에 생계유지비ㆍ의료비 등을 목적으로 지급ㆍ수령하거나 교역사업 또는 협력사업을 위하여 지급ㆍ수령하는 경우 등에는 승인을 받지 않도록 함.

 

나. 교역사업의 등록(안 제14조의3 신설)
1) 현재 물품 등의 반출ㆍ반입 승인절차는 있으나, 교역사업자에 대한 관리 수단이 없어 종합적인 현황 파악 및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음.
2) 교역사업을 하려는 자는 사업자 등록 등 요건을 갖추어 통일부장관에게 등록하고, 등록한 교역사업자에게는 물품 등의 반출ㆍ반입 등 승인 신청 시 제출서류 간소화 등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

 

다. 인도지원사업의 등록(안 제16조 신설)
1) 현재 법적 근거 없이 고시로 ‘대북지원사업자’를 지정하여 대북 인도지원사업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어 이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음.
2) 인도지원사업을 하려는 자는 인도적 지원활동 실적 등 요건을 갖추어 통일부장관에게 등록하도록 하고, 3년 이상의 범위에서 등록을 갱신하도록 함.

 

라. 남북교류협력지원기구 지정(안 제24조제2항부터 제6항까지 신설)
1) 현재 교역사업자는 교역사업 관련 승인, 대북 협상, 물품 등의 반출ㆍ반입 등 일련의 교역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지원을 받을 전문기구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음.
2) 통일부장관은 남북교류ㆍ협력 관련 전담 조직과 인력 등 요건을 갖춘 기관 또는 단체를 남북교류협력지원기구로 지정하고, 남북교류협력지원기구에 대하여 예산의 범위에서 업무 수행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함.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안정보시스템(http://likms.assembly.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신고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2.09.25 09:30 북한 기사/북한IT

(2012-09-25) NK지식인연대 "북한 컴퓨터 게임 열풍"

 

북한 관련 학술연구 단체인 NK지식인연대는 지난 24일 식량난, 경제적 혼란 속에서도 북한에 컴퓨터 게임 열풍이 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NK지식인연대는 강원도 원산시의 소식통을 인용해 20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컴퓨터 게임 열풍이 10대로 확산되고 있으며, 유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 속에도 인기가 높다고 전했습니다.

 

NK지식인연대는 주요 도시들에서 일반 소학교 2,3학년에서부터 20, 30대에 이르기까지 컴퓨터게임 열풍이 일면서 컴퓨터를 장만하고 배우기 위한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와 같은 현상이 컴퓨터의 수요를 불러왔으나, 생활상 어려운 일반 가정들에서 저렴하면서도 성능 좋은 컴퓨터 구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NK지식인연대는 국경선 지역의 소식에 의하면 지난해만도 얼마 되지 않던 컴퓨터판매소, 수리소들이 줄줄히 생겨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NK지식인연대는 한국드라마의 유입과 동시에 인기제품으로 부상한 VCD, DVD가 컴퓨터와 노트북에 서서히 그 자리를 내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신고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2.09.21 17:39 북한 기사/북한 일반

(2012-09-21) NK지식인연대 의문의 전산 장애 발생

 

북한 관련 학술단체인 NK지식인연대 홈페이지에 장애가 발생해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21일 NK지식인연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일 NK지식인연대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서버 다운과 함께 데이터들이 전부 지워져 21일 오후 5시 기준 현재 복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 장애가 발생한 NK지식인연대 홈페이지 모습

 

NK지식인연대 관계자는 "데이터가 날라가서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인데 홈페이지 자료들이 모두 복구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NK지식인연대는 북한공산대학 교수를 역임한 김흥광씨와 탈북자 등이 지난 2008년 설립한 단체입니다. NK지식인연대는 북한 IT, 기술, 북한 경제 현황 등에 대해 연구하고 탈북자, 북한 현지인, 중국인 등에게서 수집한 북한 소식을 국내에 알려왔습니다.

 

이번 장애 원인이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관리자의 실수나 장비, SW 등의 결함에 의한 것일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하지만 데이터들이 지워졌다는 점에서 사이버공격, 해킹 등도 배재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누군가 악의적으로 NK지식인연대의 활동을 방해하려 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NK지식인연대는 최근 북한 현지인 등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북한의 민감한 소식들을 전해왔습니다. 북한 내부의 경제 상황과 변화들 그리고 김정은 1비서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반응 등이 그것입니다. 또 지난 17일 NK지식인연대는 '김정은 체제의 북한, 9개월 간의 행보와 향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신고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