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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북한 IT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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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8 00:08 북한 기사/북한IT


(2018-03-08) 북한 학생들 인도 SW 경진대회 또 다시 우승


북한 학생들이 인도에서 개최되는 국제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애서 또 다시 우승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이 2월 2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코드쉐프 국제 인터넷 프로그램 도전경연 2월경연에서 또 다시 1등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IT업체 Directi가 운영하는 코드쉐프(CODECHEF)는 글로벌 프로그래밍 커뮤니티로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와 이벤트 등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이번 경연에 독일, 인도, 영국, 스웨덴, 스페인, 그리스, 벨라루스, 미국, 일본 등 100여개 나라 대학들의 88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1월 경연에서 우승한 김일성종합대학 수학부 학생들인 리명혁, 리태철, 김송복이 참가했다고 합니다.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은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계산기하, 그라프리론, 고속푸리예변환, 수론의 루카스정리 등을 이용해 연속 기발한 풀이 방안들을 선보여 12일 경연 마감날까지 총 1000점을 획득해 1등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북한은 이전에도 코드쉐프 대회에 학생들을 출전시킨 바 있습니다. 이 대회가 전 세계 학생들이 겨루는 대회이지만 인터넷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북한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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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8-02-17) 가짜 북한 김정은 "앞으로도 계속 김정은 분장할 것"



지난 2월 14일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과 일본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별예선 3차전에서 작은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북한 응원단 앞에 김정은으로 분장한 남자가 등장한 것입니다. 북한 응원단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행사 요원들에 의해서 가짜 김정은은 제지를 당했습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가짜 김정은으로 등장한 인물과 이메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김정은 코스프레를 한 사람은 홍콩에서 활동하는 호주인 하워드 엑스씨였습니다. 하워드씨는 수년 전부터 가짜 김정은으로 활동을 해왔습니다. 올림픽, 영화 시상식 등 국제 행사에 가짜 김정은으로 등장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광고나 코미디 등에서 김정은 역할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사진1> 하워드 엑스씨 [출처: 하워드 엑스의 페이스북]


하워드 엑스씨는 북한 응원단 앞에 등장한 것이 개그 퍼포먼스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북한과 미국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모든 일들이 아주 좋은 개그 소재"라고 말했습니다.


하워드씨는 북한 여성 응원단을 TV로 보았는데 매우 아름다웠다며 발렌타인데이(2월 14일)였던 그날 북한에서 '신'으로 여겨지는 김정은 모습으로 등장할 경우 응원단 몇명을 꼬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보안 요원들에 의해 제지당했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북한 응원단의 반응에 대해 그는 "아무도 김정은이 한국에 올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며 "몇몇은 충격을 받았고 두려워하는 사람도 있었으며 킥킥 웃는 사람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2> 북한 응원단 앞에 등장한 하워드 엑스씨 [출처: 하워드 엑스의 인스타그램]



하워드씨는 하키경기장에서 제지를 받던 중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 알려진 것과 달리 한국 경찰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는 "다리 아랫부분에 정강이를 가격당했다. 그 3명은 북한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경찰에게 항의했지만 나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주장대로라면 북한측 관계자들이 그를 때려서 경찰에게 항의하며 보호를 요청했지만 묵살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하워드씨는 앞으로도 계속 김정은 코스프레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협박이나 보복 가능성에 대해 그는 "북한 정부가 물리적으로 나에게 해를 끼치는 것 같은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워드씨는 김정은이 똑똑하지만 잔인하다고 평가하며 그를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김정은은) 똑똑하고 무자비하고 교활한 독재자라고 생각한다"며 "그는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워드씨는 김정은이 지금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자신의 정권에 이익이 된다고 생각하면 언제 돌변할지 모른다며 한국이 그를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워드씨의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imJongUnLookAlike/


하워드씨의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imjongunlookalike/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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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8.02.16 16:20 북한 기사/북한IT


(2018-02-16) 북한 우리민족끼리 사이트에 QR코드 적용



북한이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에 QR코드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로운 북한의 선전 콘텐츠 확산에 QR코드를 사용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북한 우리민족끼리 사이트가 개편을 통해 QR코드를 넣었습니다.



<사진1>


사진1은 우리민족끼리 QR코드 모습입니다. QR코드를 누르면 큰 화면으로 나타납니다.


QR코드는 격자무늬의 2차원 코드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민족끼리 QR코드가 어떤 정보를 제공하는 것인지 확인해봤습니다.



<사진2>


사진2와 같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해봤습니다.



<사진3>


그 결과 사진3처럼 우리민족끼리 사이트 링크가 나타났습니다. 즉 우리민족끼리로 연결을 해주는 QR코드인 것입니다.


북한은 QR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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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3 - 북한 QR코드로 검역 시스템 만들어


2014/06/29 - 북한도 QR코드 사용?


  

앞으로 북한은 QR코드 활용을 계속 늘려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우리민족끼리 사이트에만 QR코드를 적용했지만 향후에는 다른 사이트들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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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8.02.11 20:37 북한 기사/북한IT


(2018-02-11) 북한, 탁구 훈련용 로봇 개발



북한이 탁구 연습을 도와주는 로봇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2월 11일 평양전자인쇄기술교류소에서 탁구 선수들과 탁구를 배우는 사람들이 회전공에 의한 훈련을 보다 과학적이고 효률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탁구훈련로보트를 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1>

사진1은 탁구훈련로봇 모습입니다. 프로그램에 따라 공을 쏘고 선수들이 이를 받아치는 방식인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의오늘은 탁구훈련로봇이 모든 조종이 완전히 자동화 돼 있으며 각종 공회전과 방향조종을 컴퓨터의 지령에 따라 동작하기 때문에 조작이 단순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탁구훈련로봇의 공투사 방식은 상회전, 무회전, 하회전, 측회전으로 돼 있으며 매 회전방식은 초급, 중급, 상급으로 분류됐고 여기에 해당한 투사각도, 속도값들이 자동적으로 조종된다고 합니다. 또 여러 선수가 자기의 설정값을 독자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개별화 기능, 설정값 관리, 보존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탁구훈련로봇의 조종용컴퓨터에는 선수의 훈련모습을 자체로 촬영하고 재생할 수 있는 기능과 교육용 영상자료도 삽입돼 있어 자기의 잘못된 탁구자세에 대해 알 수 있으며 훈련과정에서 교육 내용을 참고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공의 투사와 정지 등 여러 동작을 일정한 몸짓으로 진행할 수 있는 지능동작이 첨부돼 선수가 컴퓨터에 접근하지 않고도 훈련의 시작과 휴식을 할 수 있게 했다고 합니다.


북한은 탁구훈련로봇을 실제 훈련에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8.02.11 17:30 북한 기사/북한IT


(2018-02-11) 북한 "대자료(빅데이터) 분석 시대 도래했다"



방대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빅데이터 분석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대자료 분석이라고 부르며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도 빅데이터 분석을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2월 11일 북한 로동신문은 "정보 산업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오늘날 세계는 정보화 사회의 높은 단계인 대자료 시대에 들어서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말하는 대자료는 무엇일까요? 이에 대해 로동신문은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로동신문은 21세기에 들어와 인터넷이 광범히 하게 이용되고 지능형손전화기(스마트폰)나 판형콤퓨터(태블리PC)를 이용한 이동인터넷와 각종 수감부들을 물품이나 설비, 건물 등에 설치하고 컴퓨터망을 통해 감시 및 조종을 실현하는 사물인터넷이 구축되면서 각종 자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1> 북한의 IT기업 조선엑스포가 소개한 빅데이터 분석 내용


로동신문은 2015년 자료를 인용해 네트워크 망에 접속되는 정보말단의 수는 2013년에 100억대에 달했으며 1년 동안에 생성되는 자료의 양은 2000년에 6엑사바이트(EB, 6×106TB)로부터 2013년에 4.4제타바이트(ZB, 4.4×109TB)로 늘어나고 2020년에는 44ZB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데이터 폭증에 대한 설명인 것입니다.


북한 로동신문은 이런 변화로 인해 세계적으로 이미 대자료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람들의 의사와 요구, 생활습관, 건강상태, 금융거래, 사물들의 거동 등 현실세계가 전면적으로 반영된 방대한 자료를 분석해 사회경제 활동의 연관성과 규칙성을 발굴해 내면 인간의 활동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공통된 견해라는 것입니다.


로동신문은 현재 대자료에 대해 정확히 규정된 정의이 없지만 보통 종전의 봉사기(서버) 처리 능력으로는 수집과 관리, 분석처리를 하기 어려울 정도의 방대한 자료로 통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자료의 규모에 관해서는 용량이 수십 테라바이트(TB)나 수백 TB로부터 페타바이트(PB, 1000TB)급, ZB급까지의 크기로 규정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경우에는 규모가 TB급이 아니라도 다양성과 실시간성의 특징을 가지면 대자료로 보는 견해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동신문은 이런 방대한 자료를 수집 및 분석해 필요한 결과를 얻어내고 그것을 사회경제활동에 활용해 인간의 활동에 보다 편리하고 보다 큰 이익을 주는 새로운 방식을 창조하는것이 대자료 기술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대자료 기술이라고 부르는 것은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빅데이터 분석인 것입니다. 빅(Big)이 크다는 뜻이고 데이터(Data)가 자료라는 점에서 북한은 한국식으로 풀어 대자료 기술이라고 지칭한 것으로 보입니다. 


로동신문은 이어 대자료에 대한 기술개발이 2005년 이후부터 대규모로 집합된 자료가 기업 업무와 사람들의 생활을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견해가 제기되면서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구름계산(클라우드) 기반이 구축되고 세계의 여러 인터넷 회사들에서 대자료 분석을 통한 업무의 개선으로 대자료의 가치가 확증되면서 보다 활발히 진행되게 됐다는 것입니다.


북한은 현재 많은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방도 중 하나로 과거에 대한 분석, 현재의 동향분석과 함께 예측분석에 기초한 대자료 활용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업활동에 필요한 사람, 물자, 자금과 함께 자료를 업무의 4대 요소로 규정하고 자료중심형 기업, 분석중심형 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하나의 추세로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로동신문은 북한에서 대자료 분석이 어떻게 어디에 활용되고 있는지는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사에서 김정일이 "정보산업에 대한 인식을 바로가지고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일해야 한다"고 지시한 내용을 함께 담았습니다. 


김정일이 최신 IT 기술 적용을 강조했는데 바로 그 기술 중 하나가 대자료 분석, 빅데이터 기술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북한에서도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연구와 활용이 진행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은 각종 산업 분야뿐 아니라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빅데이터 기술을 쓸 거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북한의 활동으로 볼 때 북한 연구원들은 빅데이터와 관련된 오픈소스 기술, 해외 기술을 기반으로 자신들의 상황에 맞게 최적화를 연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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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4 - (2012-11-04) 북한도 '빅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에 관심?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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