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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북한 IT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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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12:45 북한 기사/북한IT

 

(2012-10-05) 오라스콤 회장 방북...이동통신 독점 연장, 류경호텔 투자 논의할 듯

 

북한에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집트 오라스콤텔레콤 나기브 사위리스 회장이 4일 방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라스콤이 이동통신 서비스 확대, 류경호텔 투자 등에 대해서 논의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5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 조선중앙TV는 나기브 사위리스 회장 등 오라스콤 관계자들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고 합니다.

 

<사진1> 이집트 오라스콤텔레콤 나기브 사위리스 회장(가운데)과 오라스콤 관계자들이 4일 평양에 도착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나기브 사위리스 회장은 지난 2월에도 방북해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면담하고 오라스콤이 투자한 북한 내 휴대전화 사업과 평양 소재 류경호텔 공사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습니다.

 

오라스콤은 지난 2008년 북한의 이동통신사업권을 획득하고 북한 체신성과 합작회사인 고려링크(오라스콤 지분 75%, 북한 체신청 25%)를 설립해 북한 내 이동통신사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려링크 서비스 가입자는 이미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라스콤은 또 북한 류경호텔 건설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1987년 프랑스와 합작으로 평양에 105층(지하 4층 지상 101층) 높이의 류경호텔을 건설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경제난으로 인한 자금 부족 등으로 공사가 지연돼 1992년 60%를 완공한 상태에서 공사가 전면 중단됐었습니다. 북한은 오라스콤 등의 투자를 받아서 최근 수년간 공사를 다시하고 있습니다.

 

나기브 사위리스 회장은 이번 방북에서 북한 내 이동통신 서비스와 류경호텔 투자에 대해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오라스콤이 북한과 체결한 북한 내 이동통신 서비스 독점 사업권이 2012년 종료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라스콤은 내년에도 북한에서 통신 사업을 계속할 수 있지만 독점권이 사라지기 때문에 북한이 다른 기업에게 통신 사업을 허가할 경우 경쟁을 해야합니다. 이에 따라 오라스콤이 고려링크 지분을 다른 기업이나 북한에 매각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나기브 사위리스 회장은 재계약을 통해 독점권을 연장할지 북한 내 사업을 지속할지 아니면 지분을 넘길지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류경호텔 투자도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건설을 계속할지 여부를 놓고 오라스콤이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류경호텔 투자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나기브 사위리스 회장이 방북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라스콤과 고려링크가 스마트폰 관련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 북한에서 최근 다양한 태블릿PC가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 태블릿PC 관련 서비스를 북한에 출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가능성은 낮지만 아이패드나 다른 태블릿PC, 아이폰5 등을 북한에 선보이려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한편 이번 방북에서 오라스콤 회장이 김정은 1비서를 만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나기브 사위리스 회장은 지난 2011년 1월 방북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면담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2월 방북했을 때는 김영남 상임위원장만을 면담한 바 있습니다. 김정은 1비서는 IT 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이번에는 면담이 성사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2.09.27 14:00 북한 기사/북한IT

(2012-09-27) 북한, 태블릿 PC 경쟁 체제 조성

 

북한이 다양한 기관들에 다양한 종류의 태블릿 PC를 제작하도록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7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26일 제8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에서 다양한 기업들이 판형콤퓨터(태블릿 PC)를 선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신보는 전시회에서 조선콤퓨터중심(KCC)이 '삼지연', 평양기술총회사(PIC)가 '아리랑', 아침-판다합작회사가 '아침'을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제품은 화면크기는 7인치, 9.7인치 등이 있다. 가격은 100달러에서 200∼260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신보는 북한 개발회사들이 판형콤퓨터의 수요가 주로 학생들, 교육현장에 있는 것으로 보고있으며 교과서와 각종 학습참고서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태블릿 PC로 활용하도록 하는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가 개막된 24일에는 강석주 내각부총리가 조선콤퓨터중심의 전시대에서 태블릿PC에 대한 설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1> 북한 강석주 부총리가 조선콤퓨터중심이 제작한 삼지연 태블릿 PC를 보고있는 모습 

 

북한은 그동안 태블릿 PC 개발 소식을 전해왔는데 이들이 같은 제품인지 여부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조선신보 보도로 3개의 회사가 각각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계획 경제를 추진하는 북한에서 계획 생산이 아니라 경쟁체제가 만들어 진 것은 이례적입니다. 최근 북한이 경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하는데 태블릿 PC 경쟁 판매는 이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사진2> 북한 PIC가 개발한 아리랑 태블릿PC 모습 

 

 

<사진3> 아침-판다합작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아침' 태블릿 PC 모습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2.09.25 18:04 북한 기사/북한IT

(2012-09-25) 북한도 10인치 태블릿 PC 개발?!

 

북한이 아이패드, 갤럭시탭 10.1과 비슷한 10인치의 새로운 태블릿 PC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이미 지난 5월과 8월 각각 태블릿 PC를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당시 제품은 모두 7인치 태블릿 PC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10인치 크기로 추정되며 이전 제품보다 발전된 제품으로 보입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25일 조선중앙통신은 제8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가 24일 개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람회에 북한과 중국, 유럽 등 10여개 나라에서 약 210개 회사들이 참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유튜브에 이 제8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 영상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태블릿 PC입니다.

 

 

 <사진1> 영상 모습

 

<사진2>

위의 사진2를 보면 10인치 정도되는 크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3>

 <사진4>

<사진5>

위의사진3, 4, 5를 보면 매끄러운 평판 형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 이 태블릿 PC는 평양기술총회사에서 전시를 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영어 명칭을 보면 평양정보센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평양정보센터는 북한 내 대표적인 IT 개발 기관 중 하나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보도에서 이번 행사에서 조선콤퓨터중심(구 조선콤퓨터쎈터)이 업그레이드된 판형콤퓨터(태블릿 PC)와 정보기술을 도입한 여러 가지 제품들을 전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판형콤퓨터에는 다국어사전과 IT 용어사전 등 학생들을 위한 교재들과 참고 서적들이 내장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평양정보센터가 선보인 제품과 보도된 조선콤퓨터중심이 선보인 제품이 같은 것인지 다른 것인지 확실치 않습니다. 형태가 다른 것으로 봐서 다른 제품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영상에 나오는 내용으로 볼 때 평양정보센터의 태블릿 PC 이름은 '아리랑'으로 추정됩니다. 물론 조선중앙통신 보도처럼 조선콤퓨터중심이 또는 평양정보센터와 공동으로 개발해 평양정보센터 부스에서 소개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 8월에도 태블릿 PC 개발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소개된 제품은 모두 7인치 크기의 태블릿 PC였습니다.

 

 <사진6>

사진6에 나오는 것은 지난 8월 조선중앙TV가 보도한 북한 전자제품개발회사의 '아침' 태블릿 생산 공정입니다. 이 제품은 7인치 태블릿 PC라고 합니다.

 

<사진7>

위에 보이는 것은 지난 5월 조선콤퓨터중심이 평양봄철국제상품전시회에서 선보인 태블릿 PC입니다. 역시 7인치 태블릿 PC 제품입니다.

 

북한이 올해 선보이고 있는 태블릿 PC들을 보면 빠르게 진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는 김정은 1비서 등 북한 지도층이 태블릿 PC 등 IT 기기에 큰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 아닐가 추정됩니다.

 

한편 북한은 중국 등에서 부품을 들여와서 조립해 태블릿 PC를 생산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2.09.25 09:30 북한 기사/북한 일반

(2012-09-25) 정부, 남북 교역사업 및 인도지원사업 등록제 추진

 

정부가 교역사업 및 인도지원사업 등록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난 24일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습니다.정부는 남북 간 교역사업과 협력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개정안을 통해 교역사업 및 인도지원사업 등록제를 도입하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남북 간 금전이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금전의 지급ㆍ수령 시 통일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우리 기업을 보호하고 남북교류ㆍ협력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담 조직과 인력을 갖춘 기관 또는 단체를 남북교류협력지원기구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그 밖에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ㆍ보완할 방침입니다.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요내용
가. 금전의 지급ㆍ수령 승인(안 제14조의2 신설)
1) 최근 북한이탈주민이나 이산가족의 대북 송금, 재북가족의 재산 상속 등 금전의 이동이 발생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방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음.
2) 남한과 북한 주민 간에 금전을 지급하거나 수령할 때에는 통일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되, 친족관계에 있는 사람 간에 생계유지비ㆍ의료비 등을 목적으로 지급ㆍ수령하거나 교역사업 또는 협력사업을 위하여 지급ㆍ수령하는 경우 등에는 승인을 받지 않도록 함.

 

나. 교역사업의 등록(안 제14조의3 신설)
1) 현재 물품 등의 반출ㆍ반입 승인절차는 있으나, 교역사업자에 대한 관리 수단이 없어 종합적인 현황 파악 및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음.
2) 교역사업을 하려는 자는 사업자 등록 등 요건을 갖추어 통일부장관에게 등록하고, 등록한 교역사업자에게는 물품 등의 반출ㆍ반입 등 승인 신청 시 제출서류 간소화 등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

 

다. 인도지원사업의 등록(안 제16조 신설)
1) 현재 법적 근거 없이 고시로 ‘대북지원사업자’를 지정하여 대북 인도지원사업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어 이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음.
2) 인도지원사업을 하려는 자는 인도적 지원활동 실적 등 요건을 갖추어 통일부장관에게 등록하도록 하고, 3년 이상의 범위에서 등록을 갱신하도록 함.

 

라. 남북교류협력지원기구 지정(안 제24조제2항부터 제6항까지 신설)
1) 현재 교역사업자는 교역사업 관련 승인, 대북 협상, 물품 등의 반출ㆍ반입 등 일련의 교역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지원을 받을 전문기구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음.
2) 통일부장관은 남북교류ㆍ협력 관련 전담 조직과 인력 등 요건을 갖춘 기관 또는 단체를 남북교류협력지원기구로 지정하고, 남북교류협력지원기구에 대하여 예산의 범위에서 업무 수행에 필요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함.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안정보시스템(http://likms.assembly.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2.09.25 09:30 북한 기사/북한IT

(2012-09-25) NK지식인연대 "북한 컴퓨터 게임 열풍"

 

북한 관련 학술연구 단체인 NK지식인연대는 지난 24일 식량난, 경제적 혼란 속에서도 북한에 컴퓨터 게임 열풍이 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NK지식인연대는 강원도 원산시의 소식통을 인용해 20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컴퓨터 게임 열풍이 10대로 확산되고 있으며, 유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 속에도 인기가 높다고 전했습니다.

 

NK지식인연대는 주요 도시들에서 일반 소학교 2,3학년에서부터 20, 30대에 이르기까지 컴퓨터게임 열풍이 일면서 컴퓨터를 장만하고 배우기 위한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와 같은 현상이 컴퓨터의 수요를 불러왔으나, 생활상 어려운 일반 가정들에서 저렴하면서도 성능 좋은 컴퓨터 구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NK지식인연대는 국경선 지역의 소식에 의하면 지난해만도 얼마 되지 않던 컴퓨터판매소, 수리소들이 줄줄히 생겨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NK지식인연대는 한국드라마의 유입과 동시에 인기제품으로 부상한 VCD, DVD가 컴퓨터와 노트북에 서서히 그 자리를 내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kjk@dt.co.kr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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