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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진짜 북한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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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2009.02.04 11:57 IT 기사/IT 일반

"북한 프로그래머들이 10여명 단위 팀으로 활동하는데 베이징, 장춘, 대련, 심양 등에 현재 40~50개 팀이 움직이고 있습네다. 북한의 고려컴퓨터센터(KCC), 국가과학원 등 출신들로 구성된 이 팀들은 중국, 일본, 한국 등의 기업들로부터 단기 프로젝트를 수주 받아 돈을 벌고 있지요."



북한 프로그래머 연계인(자칭)이 중국에서 400명~500명의 북한 프로그래머들이 외화벌이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본 기자에게 접촉해왔지만 통일부, 국정원 등 관계부처는 정확한 현황조차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 이 주장에 대해 북한 관계 전문가는 중국에서 북한 프로그래머들을 기업들이 활용하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기자에게 중국에서 북한 프로그래머들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으니 업체를 소개해 달라는 내용의 이메일이 도착했다. 북한에서 30년 간 거주한 중국국적의 동포라고 자신을 소개한 발신인은 본 기자의 기사를 보고 연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기자는 조사를 통해 중국에서 발송된 이메일로 확인하고 메일에 첨부된 연락처를 이용 중국의 발신인과 통화를 시도했다. 그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자신이 기업의 프로젝트를 받아 중국의 북한 프로그래머들이 만들도록 하는 중계역할을 한다며 "현재 내가 2개 팀을 연계해 주고 있는데 한국인들과도 일한 경험이 있다"며 "한국 프로그래머들에 비해 1/3에서 1/5 정도의 인건비를 받고 있지만 수준은 높다"고 설명하고 한국기업과의 협력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가 밝힌 프로젝트 사례로는 온라인 게임 오토 프로그램, 대어휘 음성인식 프로그램, 지문인식 프로그램, 차번호인식 프로그램 등이 있다.


그러나 해당 부처인 통일부, 국정원 등은 기자의 관련 정보 제공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사실여부, 현황, 다른 의도의 가능성 등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중국에서 그런 협력이 있는지는 정확히 알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 국가정보원 관계자는 처음 "그 사람이 누구냐? 왜 그쪽으로 연락을 했느냐?"며 오히려 문의하다가 이후 국정원은 어떤 상황인지 파악이 불가하다고 답했다. 다만 주장이 사실일 경우 협력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통일부 관계자는 "중국에서 북한 프로그래머 접촉 시 당국에 신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북한 소프트웨어개발 협력은 공식적으로 2000년 삼성전자가 북한 프로그래머들과 협력해 휴대폰용 프로그램을 개발한 사례가 있으며 현재도 공식적으로 진행중인 협력이 몇 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에서의 비공식적 협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전문가들은 당국의 정확한 현황파악과 이를 토대로 한 협력을 늘려나갈지 접촉을 제한할지 가늠하는 정책 방향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 북한관계 전문가는 "이메일이 사기일 가능성도 있지만 암암리에 중국에서 북한 프로그래머들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의외로 정부당국자들이 이런 상황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현재 그에 대한 정책이나 방안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명확한 정부의 입장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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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08.07.08 09:12 IT 기사/IT 일반
의료분야 RFID 사용 안전한가?(2008.07.08)

최근 u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병원에서의 전자태그(RFID/USN) 이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의 대학 연구진이 RFID 전자파가 의료기기의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국내의  연구진과 정부는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은 물론 연구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7일 밝혀졌다.

미국의학협회저널에 따르면 암스테르담 프레이어(Vrije) 대학교 연구팀이 41개의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주파수 125kHz(능동형)와 868MHz(수동형) 두 가지 RFID를 사용이 의료기기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868MHz의 경우 26번의 오작동, 125kHz의 경우 8번의 오작동을 일으켜 총 123번 테스트 중 34번(27%)의 이상이 발생했다. 또 그 중 22번은 환자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판정됐다.

RFID는 작은 장치와 인식기를 이용해 실시간 이동 환경에서 정보를 저장하고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편리한 기술로 각종 유비쿼터스 환경 및 물류시스템 구축에 연구·이용되고 있다. 또 u헬스 분야에도 의약품의 이동경로파악, 환자들의 정보 제공 등에 대한 연구가 진행중이며 병원시설 등에 사용이 늘고 있다.

현재 국내 고려대병원, 세브란스 병원, 서울대병원, 길병원 등 대형병원은 병원시설에 전자테그(RFID) 등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으며 원주 기독병원은 2005년 신생아 정보를 담은 RFID를 신생아의 손목에 부착해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하고 있다. 또 환경부와 한국환경자원공사는 의료폐기물의 배출, 운반, 처리과정을 전산화해 중앙전산시스템으로 실시간 관리하기 위해 다음달 4일부터 RFID 의료폐기물 관리시스템을 의무화 할 방침이다.

이처럼 RFID의 이용이 늘고 있지만 RFID의 전자파가 일으키는 문제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지 못하고 있으며 정부는 상황파악조차 못하고 있어 향후 문제가 발생할 경우 또 한번의 사후약방문식 대처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박용민 지식경제부 정보통신활용과 사무관은 "RFID 기술에서 이용되는 주파수대역에 따라  다른 기기에 주는 영향이 다른데 의료분야와 같이 정밀기기들이 많은 곳에서 이용하는 주파수는 비교적 영향이 적은 주파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의료분야와 관련된 RFID 연구가 있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며 그는 "앞으로 u헬스 시범사업 등을 통해 문제점이 있다면 고쳐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알고 있는 내용이 없다고 답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도 정확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RFID 연구 부서와 전파기술연구부는 RFID 전파가 의료기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상대방에게 문의하라며 서로에게 답변을 떠넘겼다. 또 병원에 RFID스스템을 구축한 업체들도 이에 대해 연구는 물론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휴대폰 주파수가 정밀기기에 영향을 미쳐 현재 병원, 항공기내에서 이용 불가한데 RFID도 이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RFID의 전자파가 정밀기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RFID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원주 기독병원 측은 구축이후 현재까지 RFID기술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기자


후기
아직까지 국내에는 RFID로 인한 의료기기 오작동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 단 한번이라도 의료기기 오작동이 발생한다면 그것은 국민의 생명권을 위협하는 중대한 잘못이 될 것이다. 모두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논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 설령 내가 욕을 먹고 이해받지 못하더라도 기자는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하며 위험의 가능성을 알려야한다. 이 기사가 언론매체의 기사로 나가지는 못하게 됐지만 그래도 블로그에 올리는 것은 바로 기자라는 것에 대한 나의 어줏잖은 신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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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08.05.26 22:52 자유롭게

기자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권력이 아니다.

돈도 아니다. 광고주도 기업도 아니다.

기자가 오직 두려워 해야할 것은 국민, 즉 독자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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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08.05.22 23:17 북한 기사
보건복지가족부, 환자 만족도 배제된 우수 의료기관 발표(2008.05.22)

보건복지가족부(장관 김성이)가 의료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환자 만족도가 배제된 우수 의료기관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22일 500개 병상이상의 병원을 대상으로 한 '2007년 의료기관 평가' 결과 발표자료에서 진료 및 운영체계 등 15개 부문에서 모두 A를 받은 우수 의료 기관이 조사대상 86곳 중 35곳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결과는 환자 만족도 조사가 배제된 것이다.
실제로 35개 의료기관 중 13개(37%) 기관이 외래 혹은 입원 환자 만족도에서 C등급 받았으며 모두 A를 받은 병원은 단 4곳에 불과했다. 또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 등의 경우는 환자 만족도 조사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즉 환자 8,400명을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도 복지부는 이를 포함하지 않은 우수 의료기관을 '모든 부문 우수기관이 3년 전 0개소 → 35개소로 도약'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 공개한 것이다. 그럼에도 자료에서 복지부는 '의료기관이 이제는 서비스 개선 노력을 환자중심으로 개편하고 있음을 뚜렷이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결과와 관련해 지난해 조사 과정에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의 폭로가 있었다. 조합은 '2007년 의료기관 평가'를 받은 대형병원 가운데 16곳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16곳 중 11곳에서 직원을 환자 보호자로 가장시켜 조사팀의 질문에 답하게 했다고 밝혔다. 또 일부 병원에서는 조사 기간에만 예약 환자를 줄이는 편법을 썼고 13곳은 적정 인력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비번자를 근무시키고 휴가도 금지시켰다고 주장한바 있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우수 의료기관은 의료 체계에 대한 것을 평가해서 선정한 것"이라며 "환자 만족도는 다른 측면에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의 주장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환자 만족도 조사를 전화설문으로 바꾸는 등 조사 방법을 개선했기 때문에 신뢰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디지털타임스 강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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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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