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그레고리잠자
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북한 IT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2018.05.08 01:37 자유롭게

안녕하세요. 

디지털 허리케인을 운영하고 있는 강진규입니다.


미흡한 제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3월 독자분들께 어려움을 호소한 후 많은 분들이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한국은 물론 일본, 미국에 계시는 독자분들도 힘내라고 응원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금이나마 제가 그동안 했던 일들이 헛된 것은 아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IT전문지나 경제신문에서는 북한이 관심의 대상이 아닙니다. 광고나 돈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반면 북한 매체나 종합지에서는 북한을 정치, 외교, 안보, 사회의 시각으로만 바라볼 뿐 북한 IT나 과학, 산업 등은 주된 관심이 아닙니다. 북한 취재 기자를 하려고 해도 북한 IT나 과학을 취재한 것은 경력으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양쪽에서 그렇게 관심이 없는 분야를 하다보니 저에게 어려움이 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회사를 원망하고, 선배들을 원망하고, 현실을 원망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의 충고와 격려의 말을 들으면서 스스로를 반성하게 됐습니다. 어떤 분이 그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결국 제가 나아갈 길 제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지 누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고.


그래서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선배들에게 기대거나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제가 깃발을 들고 나아가려고 합니다. 블로그를 넘어 북한 IT, 과학, 산업을 다루는 진짜 언론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어쩌면 실패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설령 실패한다고 해도 나아가려고 합니다. 실패를 하더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후회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 이렇게 도전을 했다는 사례가 미래에 누군가가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독자분들께 송구스럽지만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작은 응원이나마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봐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곧 새로운 브랜드와 사이트를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자유롭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0) 2018.05.08
디지털 허리케인 독자분들께  (0) 2018.03.19
기자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0) 2008.05.26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8.05.08 01:04 북한 기사/북한 과학


(2018-05-08) 북한,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hEGF) 복제 



북한이 각종 의약품, 화장품 등에 활용되는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hEGF)를 복제해 생산하는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은 학보 2017년 63권 11호에 '사람상피성장인자유전자의 클론화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을 수록했습니다.



<사진1>


사진1은 연구 논문 내용입니다.


북한 연구원들은 사람상피성장인자(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hEGF)가 피부와 각막, 페 등의 상피조직을 이루는 세포의 성장과 분화를 촉진하며 위산분비를 억제하므로 화상과 창상, 외과적 상처의 회복, 욕창과 위 및 십이지장궤양, 괴저, 방사선피부염의 치료뿐아니라 정형수술과 화장품 첨가제로도 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북한 연구원들은 사람의 태아신장 조직과 각이한 배양세포의 cDNA를 주형으로 해 hEGF유전자를 PCR증폭하고 이 유전자를 효능높은 pET운반체에 삽입해 재조합플라즈미드 pET-hEGF를 제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2>


사진2는 북한 연구원들의 연구 내용 중 일부입니다.


hEGF는 북한 연구원들의 설명처럼 의약품, 화장품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어 연구가 활발합니다. 2001년 5월 대웅제약은 유전자 재조합기술로 생산한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hEGF)를 이용해 당뇨병성 부족궤양 치료제를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또 2014년에는 우진비앤지라는 기업이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발생공학연구팀과 hEGF를 가진 계란을 생산하는 ‘형질전환 닭’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북한 연구원들은 자신들의 연구가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hEGF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는 것은 바이오 산업에 관심이 있음을 나타냅니다. 


북한은 과거 줄기세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생명공학, 바이오 부문 역시 북한과 공동연구, 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분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기사

2017/01/17 - 북한,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 정보로 줄기세포 연구


2015/07/16 - 북한 "척추손상, 백혈병 등에 줄기세포 치료"


2014/08/10 - 북한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 확립"


2013/11/14 - 북한 줄기세포 연구 활발...실제 임상 적용도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8.05.08 00:42 통일


(2018-05-08) 기상청, 남북 기상분야 협력 추진



기상청이 기상이변과 지진 등 자연재해에 한국과 북한이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협력을 추진합니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기상청은 '남북기상협력 중장기 전략 및 방안 연구'를 진행한다고 나라장터에 공고했습니다. 



<사진1>


사진1이 제안요청서 모습입니다.



<사진2>


사진2는 연구의 목적과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남북한이 기상·기후·지진 분야의 협력을 공고히 할 경우 한반도 자연재해 경감에 기여 할 수 있다고 보고 중장기 협력 계획 마련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이번 연구는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상청은 연구를 통해 현재까지의 남북 간 기상협력의 경과 및 실적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 북한의 기상분야 정책변화와 관련조직의 특징을 확인하고 남북 기상협력 환경을 알아보며 다른 국가 및 국제기구와의 기상협력 사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를 토대로 기상청은 남북 간 기상협력 수요와 교류 가능한 분야를 조사할 것이라고 합니다. 남북한 기상관련 법령체계 주요 내용도 조사해 법적인 체계도 갖출 방침입니다.


기상청은 남북기상 협력 중점 분야를 발굴하고 협력 우선 순위를 정할 계획이며 중장기 로드맵 등 협력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합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8-05-07) 북한 김정은 "첨단산업 차지하는 비중 높여라"



<사진1> 스마트폰 제조 공정을 보고 있는 김정은 모습


북한 김정은이 북한 경제에서 IT, 나노, 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비중을 높일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추진하고 있는 경제 정책의 목표가 첨단기술산업을 위주로 하는 지식경제강국을 건설하는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의 학보 2017년 제63권 제4호에 '첨단기술산업을 기둥으로 하는 경제구조의 확립은 경제강국건설의 중요 요구'라는 논문이 수록됐습니다.


<사진2>


사진2는 논문 내용입니다. 논문에 따르면 김정은은 2016년 5월 열린 노동당 7차대회에서 한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에서 "첨단기술산업은 지식경제의 기둥이다. 정보산업, 나노산업, 생물산업과 같은 첨단기술산업을 대대적으로 창설해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첨단기술산업이 차지하는 비중과 중추적 역할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논문은 김정은의 이런 지시를 해석하고 있습니다. 논문은 "첨단기술산업이 지식경제발전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며 첨단기술산업의 힘에 떠받들려 지식경제가 발전한다는 것을 말한다"며 "우리가 건설하는 경제강국이 지식경제강국인 만큼 첨단기술산업을 기둥으로 하는 경제구조를 확립하는 것이 현시기 경제강국건설의 중요한 요구로 나선다"고 해석했습니다.


즉 북한이 추구하고 있는 것이 지식경제강국 건설인데 그것을 위해서는 첨단기술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논문은 또 "지식경제강국은 기존산업에 비해 첨단기술산업이 경제구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제강국이다. 오늘 세계적으로 국민총생산액에서 첨단기술산업의 생산액이 50%이상을 차지하면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는 경제구조가 형성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추구하는 목표가 정보산업, 나노산업, 생물산업 등 신산업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것입니다.


논문은 "첨단기술산업을 기둥으로 하는 경제구조의 확립이 경제강국건설의 중요 요구로 되는 것은 다음으로 그것이 지식경제시대 사회주의 경제 강국 건설의 목표를 달성할수 있게 하는 구조적 담보이기 때문이다"라며 "오늘 우리가 진행하는 사회주의 경제 강국 건설의 목표는 과학기술과 생산이 일체화되고 첨단기술산업이 주도적 역할을 하는 지식경제강국을 건설하는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논문은 결론에서 "우리가 건설하는 경제강국이 첨단기술에 기초하고 첨단기술산업을 위주로 하는 지식경제강국이며 첨단기술산업이 경제장성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경제강국인 것 만큼 그러한 경제강국을 건설하자면 첨단기술산업을 기둥으로 하는 경제구조를 확립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정은의 지시와 이 논문은 남북 경협에 있어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한국 정부는 주로 의류, 소비재 생산, 제조업 등 분야를 북한과 경제협력의 대상으로 바라봐 왔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지금 원하는 것은 첨단산업 발전입니다. 소프트웨어(SW)를 비롯해 첨단 IT 산업에서 협력하고 나노, 바이오 등 산업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것이 북한을 협력의 테이블로 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2018.05.07 14:21 북한 기사/북한 과학


(2018-05-07) 북한, 한국 고리3호기급 원자력 발전소 연구



북한이 대형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이 자체적으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려는 것인지 또는 외부 지원을 염두에 둔 것인지 주목됩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의 학보 2017년 제63권 제11호에 '1000MWe급 동력용 가압경수로의 3차원 다순환 노심연소 계산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이 수록됐습니다.



<사진1>

사진1이 논문 내용입니다. 논문은 "동력용 원자로에서는 초기 연료장입으로부터 평형순환에 도달할 때까지 여러 차례의 과도 순환을 거치게 된다. 따라서 초기 순환으로부터 평형순환까지의 다순환 연소해석을 진행해야 한다"며 "우리는 자체로 가압 경수로 물리계산체계 부흥을 리용해 1000MWe급 동력용 가압 경수로의 3차원 다순환 연소계산을 진행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1994년 북미 대화를 통해 핵개발 동결 대가로 한국과 미국 등이 경수로 2기를 제공하기로 했었습니다. 그 경수로가 1000MWe급이었습니다. 한국의 고리3호기가 1000MWe급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북한 논문은 3차원 연소해석과 열수력학적귀환, 임계탐색기능을 가진 가압경수로물리계산체계 부흥을 이용해 1000MWe급 동력용 가압 경수로의 1, 2, 3, 4순환에 대한 3차원 노심연소계산을 진행했고 계산결과는 선행 연구결과와 거의 일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이같은 연구를 진행한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단순히 연구 차원에서 또는 원자력 프로그램 부흥을 테스트하기 위한 것일 수 있습니다. 또는 실제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의도일 수도 있습니다. 

북한은 내부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전히 원자력 발전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