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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북한 IT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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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 00:37 북한 기사/북한IT

 

(2014-12-10) 북한 "비지니스인텔리전스(BI) 시스템 적용"

 

 

북한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제품 개발 등에 활용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북한의 주장대로 하면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분석해 보면 북한이 비지니스인텔리전스(BI) 시스템을 구축했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12월 8중앙과학기술통보사에서 일군들을 위한 결심채택자문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동신문은 시대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현재 과학기술에 대한 정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중앙과학기술통보사에서 이에 맞게 각 분야에 대한 방대한 과학기술자료들을 수집하고 분석해 수요자들이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시스템을 확립해 자문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이 시스템이 새 제품 개발이나 생산공정을 새롭게 꾸릴 때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선택하고 옳은 결심을 내리도록 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북한은 일군들의 결심채택에 도움을 주는 정보자문봉사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중앙과학기술통보사의 노력으로 정보분석수준이 높아졌으며 정보발굴도 늘어났다고 주장했습니다.

 

통보사는 정보자문봉사로 세계적인 과학기술발전추세와 선진과학기술자료들, 북한 최신 과학기술성과자료들을 부문별로 분석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해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실제로 라남탄광기계련합기업소, 남양제염소, 마람배합사료공장 등에서 이 시스템을 이용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중앙과학기술통보사에서 정보봉사활동의 편리성과 신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각 도과학기술통보소들을 현대적인 지역과학기술정보봉사의 종합적 거점으로 꾸릴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거점을 구축하고 중앙과학기술통보사와 연계해 분석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북한의 주장을 분석해보면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개발,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BI와 같은 개념으로 생각됩니다. BI는 기업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위해 사용하는 데이터의 접근, 수집, 보관, 분석 등의 애플리케이션과 기술의 집합 그리고 의사 결정 지원 시스템을 뜻합니다.

 

붓한은 결심채택자문봉사라는 이상한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심채택은 의사결정을 뜻합니다. 또 자문은 지원을 봉사는 서비스라는 뜻입니다. 이를 종합하면 결심채택자문봉사 시스템은 의사결정지원서비스 시스템 즉 BI인 것입니다.

 

북한이 BI를 개발해 적용했다는 것은 데이터분석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술력을 의미합니다. 북한이 BI를 넘어 빅데이터 분석 개념으로 넘어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북한은 데이터분석 기술을 산업, 경제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뿐만 아니라 우주, 국방, IT 등의 분야에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핵개발, 장거리 미사일 개발과 신형 무기 개발에도 데이터분석을 활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앞으로 북한의 정확한 데이터분석 기술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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