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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북한 IT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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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1) 북한 "세계 어디에도 없는 음악정치 시행"

 

 

북한이 자신들이 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음악정치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일이 음악정치를 처음으로 만들었고 김정은이 발전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5월 10일 보도를 통해 "조선에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정치방식이 있다"며 "그것이 바로 조선로동당의 음악정치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음악정치가 김정일에 의해 처음으로 정식화되고 구현됐으며 음악이 없는 정치는 심장이 없는 정치와 같다는 것이 김정일의 음악철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김정일이 10대에 '조국의 품', '축복의 노래', '나의 어머니', '대동강의 해맞이', '조선아 너를 빛내리' 등 노래를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아무리 바쁘고 피로해도 음악을 감상하고 현지 지도과정에도 예술소조공연을 봤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외국에서 김정일이 음악적 천재성을 찬양하고 있으며 그가 저술한 '음악예술론' 등이 연구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음악정치가 김정은에 의해 빛나게 계승발전 되고 있으며 김정은이 모란봉악단의 혁명적이고 인민적이며 참신한 예술활동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1> 모란봉악단 공연을 보고 있는 김정은

 

북한 김정일은 음악과 예술공연에 남다른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김정은도 집권 후 모란봉악단 공연을 자주 관람하며 김정일 따라하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정은이 지난해 은하수관현악단 관계자들을 숙청한 것을 보면 음악을 사랑한다기 보다는 정치적인 도구로 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북한의 음악정치라는 용어는 그 자체로 정치에 음악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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