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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허리케인(Digital hurricane)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진규 기자의 블로그입니다. 디지털 허리케인은 북한 IT 뉴스를 제공합니다. 2007년 11월~2015년 9월 디지털타임스 기자, 2016년 6월~현재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기자, 인하대 컴퓨터공학부 졸업, 동국대 북한학과 석사과정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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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8 00:31 북한 기사/북한IT

(2013-05-18) 북한 u헬스 원격진료 210여개 병원 연결

 

 

북한이 지난 2009년 먼거리 의료봉사체계(u헬스케어 원격진료) 구축을 시작해 지난해말 기준으로 북한 전역의 210여개 병원을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합니다. 이 사업은 김정은 1비서와 조선로동당이 직접 챙기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 북한이 제작한 먼거리 의료봉사체계 소개 영상 자료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 병원, 김만유병원, 평양산원, 만경대구역인민병원 등 주요 병원을 중심으로 원격진료 체계를 만들어 환자치료, 원격강의는 물론 수술지도에도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1>

 

<사진2>

 

<사진3>

 

사진1, 2, 3은 북한 병원에서 원격진료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 모습니다.

 

 

 

<사진4>

 

사진4에 보이는 바와같이 북한 보건성은 2009년말 10여개 먼거리의료봉사체계를 만들었는데 2012년에 전국 210여개 지역과 단위를 포괄하는 국가적 먼거리의료봉사체계를 확대했다고 합니다.

 

 

<사진5>

 

북한은 원격진료의 이점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원격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북한이 이처럼 적극적으로 원격진료 확산에 나설수 있는 것은 김정은과 당의 지원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원격진료 확산 사업은 김정은이 직접 지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지난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서 원격진료 확립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북한의 원격진료시스템은 전국 범위로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특이한 것은 북한이 이처럼 원격진료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정작 한국에서는 주춤하다는 것입니다. 현재 원격진료는 양쪽에 모두 의사가 있어야 합법이며 한쪽에 의사가 있고 다른 쪽에 환자만 있을 경우 불법입니다. 이를 개선해 원격진료를 확대하고자 의료법 개정안이 수년째 추진됐지만 의료진의 반대로 진전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원격진료 기술력을 가진 업체들이 사업화를 포기하거나 국내보다는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강진규 기자 wingofwolf@gmail.com

 

 

posted by 강진규 그레고리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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